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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데이터랩 우수 활용사례(2022) - 공공 부문 우수

관광에 안전을 더하다, 한국관광 데이터랩과 연안안전의 환상 콜라보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 유O일 경사

Q1
소속기관 및 담당업무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경기 남부·충남 북부 해상 및 연안의 치안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평택해양경찰서 소속으로 해양안전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안전 관리계에서 연안 안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연안 안전 업무를 간략히 소개하자면 연안 사고 예방 기본계획 수립 및 연안 사고 데이터 수집·분석·관리, 연안 안전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 연안 시설물 신규 설치·보강을 통한 안전사고 사전 예방, 연안 안전 대국민 교육·계도·홍보, 사고 위험 예보 발령 및 현장 부서 전파, 인명사고 빈발지역 출입통제장소 지정·운용, 취약 해역 종합 안전망 구축 등 연안 사고 예방법 상 규정된 사무를 포함 평택해양경찰서 관할 연안에서 발생하는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2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 (경로)가 궁금합니다.
또 어떤 목적으로 얼마나 자주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방문하고 계신가요?

처음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접하게 된 계기는 취약 해역 종합 안전망 구축과 관련하여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면 현장 부서에서 더 과학적이고 정밀한 연안 안전관리 대책 수립이 이루어질 수 있고, 그 혜택은 국민에게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같은 부서 직원의 추천으로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평택해양경찰서에서 관할하고 있는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의 주요 방문객 추이 예측 등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관련 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할 연안의 안전관리 대책 수립을 위해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방문객 추이 예측 및 월별 관내 주요 관광지 검색 순위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어 수시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Q3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포함하여 다양한 출처의 다양한 관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담당업무에 활용한 사례를 말씀해주세요.

금년도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연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장부서에서 매일 취약 해역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취약 해역 종합 안전망 구축’ 제도 시행의 원년으로 과학적인 취약 해역의 선정을 통해 치안 역량을 집중하고, 연안 사고 예방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해양경찰청에서는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취약 해역 선정 시, 현장부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취약 해역 예측 분석 자료를 현장 부서에 제공하고 있는데,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방문객 추이 예측 및 월별 관내 주요 관광지 검색 순위 데이터를 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빅데이터를 해양경찰청 보유 빅데이터(연안위험구역·사고통계·사고이력)와 융합하여 매달 초 관광객(연안활동객) 밀집지역을 미리 예측하여 취약 해역으로 선정함으로써 현장 안전관리 인력의 효율적 배치·운용을 유도, 연안 관광지를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치안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방문자 추이 예측’을 통해서는 해당 연안에 위치한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문객 추이를 그래프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날짜시〮간대별 방문자 집중률을 확인할 수 있어 치안 수요 분석에 활용하여 치안 역량을 관광객(연안활동객) 밀집 시간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주요 관광지 검색 순위’를 통해서는 전년도 주요 연안 관광지 별 검색 순위를 확인, 치안수요 예측에 활용, 효율적인 안전대책이 수립되도록 현장 부서에 제공하고 있으며, 대조기·태풍 내습 등 연안 위험 징후가 고조될 경우 평택해경서가 주관이 되어 발령하는 ‘연안 사고 위험 예보’ 발령 시, ‘지역별 주요 관광지 검색 순위’를 반영하여 해당 관광지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 등 지자체 홍보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선정, 지속적인 홍보·계도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위의 빅데이터 자료들을 분석가〮공한 ‘빅데이터 기반 취약 해역 예측 분석 자료’는 과거 해당 장소에서 발생한 연안 안전사고 이력을 기반으로 지역별 주요 관광지 검색 순위를 추가 반영, 매달 해당 지역의 취약 해역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파출소 등 현장 부서에 과거 연안 사고 이력 및 안전관리카드 제공을 통해 사고 장소·사고 유형 등 과거 중심의 데이터를 제공하였다면, <한국관광 데이터랩>를 중심으로 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후에는, 각 파출소 별 다중 밀집 장소를 표출하여 우선순위를 정해 효율적인 안전관리 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각 파출소 별 다중 밀집 관광지를 월별로 선정, 해당 장소에서 관광객이 가장 밀집하는 날짜·시간대 자료까지 제공하여 현장 치안력이 세밀하게 미칠 수 있도록 하여 현장 부서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연안 사고가 전년 동 기간(1.1. ~ 10.27.) 대비 18.5% 감소하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11월 중 실시 예정인 유관기관 합동 연안 안전 시설물 점검 시에도 ‘주요 관광지 검색 순위’ 및 ‘관광지 별 연관 키워드’를 ‘해당 장소의 사고 이력’과 융합분〮석하여 각 지자체 신규 안전 시설물 설치 요청 시 반영할 예정입니다. 향후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다양한 데이터를 접목하여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연안을 방문하는 모든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Q4
<한국관광 데이터랩>이 앞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어떤 부분이 개선되면 좋을까요?

현재 관광지 별 대시보드에서 제공하고 있는 ‘관광지 연관 SNS 인기 키워드’는 분석 시점이 과거이기 때문에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키워드를 분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각 관광지 별 핵심 키워드 분석·제공 기능을 구체적으로 확대하여 해당 관광지와 관련된 최신 주요 이슈를 확인하고 수요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치안 측면에서도 최신의 관광지별 키워드 확인을 통해 관광객(연안 활동객) 관심사항을 미리 예측, 연안 안전관리 대책수립에 활용, 안전관리 인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고객 지향 안전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맞춤형 치안의 혜택은 온전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