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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호주 국내선 저가 항공사 불꽃튀는 가격 경쟁

|2004.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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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tas 항공이 국내선 저가 항공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 VirginBlue와 불꽃튀는 가격경쟁에 돌입했다. 저가 항공사 VirginBlue의 선전으로 자사의 국내선 노선이 잠심되고 있다고 판단한 Quantas가 이번에 자사의 저가 신생계열인 “JetStar” 출범으로 가격 경쟁에 불을 댕긴 것.

Quantas 항공은 JetStar가 오는 5월25일부터 취항하는 상품이 상품 판매를 개시한 26일 아침 6시부터 항공권 10만장을 인터넷에 A$29의 특별 염가로 내놓자 수백만 명이 값싼 항공권을 찾아 몰려드는 성황을 이뤘다.

JetStar에 따르면 이날 2억 5천만명이 회사 웹사이트를 방문, 불과 몇시간만에 항공권 2만장이 팔려나갔다. 호주 국내선 저가 항공의 원조임을 강조하는 VirginBlue도 이에 뒤질세라 26일 오후2시부터 JetStar와 같은 가격인 A$29에 항공권 20만장을 웹사이트에 내놓으면서 두 회사의 가격전쟁은 더욱 팽팽하게 접어들었다.

VirginBlue의 경우도 이날 시간당 접속횟수가 약 20만건에 달하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자 이례적으로 콜센터에서도 예약을 받는 등 15시간 동안 무려 6만장의 항공권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Quantas의 VirginBlue간의 눈에 띄는 신경전에도 불구하고, 양사가 모두 가격경쟁관계를 애써 부인하고 있는점도 이체롭다.

Quantas의 JetStar 런칭 관련 VirginBlue측은 “그들이 우리의 노선을 잠식할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감과 여유로운 입장을 보였다.

JetStar 엘린 조시 대표이사도 $29짜리 티켓판매에 대해 “JetStar 런칭의 프로모션 일환”이라며 “껄끄러운 가격전쟁에 진입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는 Quantas의 저가 시장공략이 항공요금 겨품을 줄여 VirginBlue와 함께 시장의 규모를 확대시킬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출장등 비즈니스 관련 항공 이용이 국내선 시장을 점령하고 있던 것과는 달리, 레져, 여행, 고객중심으로 국내선 시장이 급변화, VirginBlue나 JetStar 같은 저가항공기 시장이 더 확대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JetStar는 시드니, 호바트, 론세스톤, 골드코스트, 선샤인 코스트, 멕카이, 멜번등 주로 동부지역의 관광명소들을 중심으로 오늘 5월25일부터 운항, 하루 88편까지 운항할 계획이다. JetStar의 편도 운임료는 시드니-멜번이 $69, 시드니-골드코스트 $79, 시드니-호바트 $99로 각각 책정됐다.



(자료원: 시드니 지사, 호주동아 2004.3.2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