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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항공요금 거품 빠지기 한창

|2004.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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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프릴(부대혜택 없음)’, ‘박리다매’로 항공사들간의 가격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호주에서 Quantas 항공(저가 항공 젯스타 발족)과 VirginBlue 항공이 저가 서비스의 항공료, 시드니-멜번 구간, 최하 A$29을 발표하면서 호주내에서 가격 경쟁이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이러한 저가 서비스 항공은 항공료가 싼 대신 티켓 발행, 좌석지정, 마일리지 제도, 기내식 등 제반 서비스가 없는 게 특징. 심지어는 환불과 변경이 불가능하고, 버스나 기차처럼 시간이 되면 미 탑승 승객을 기다리지 않고 출발하기도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럽에 34개 미국에 13개의 저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가 있고 그 수가 점증하는 추세이다.

이 저가 전략의 모델로 인식되고 있는 VirginBlue의 경우 호주국내 시장의 1/3을 이미 잠식했으며 이와 관련된 호텔업계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고무된 VirginBlue는 동남아 지역으로의 진출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금까지 VirginBlue에게 국내시장을 뺏기고 있던 Quantas 항공이 2월25일 전격적으로 저가 항공노선인 JetStar를 발족시키며 호주내에서의 가격경쟁이 다시 시작되었다.

이에 앞서 작년 8월 Quantas 의 제프 딕슨 회장은 “저렴한 가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호주 내에서는 Quantas 만이 그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저가 서비스 도입계획을 시사했다.

JetStar는 우선 동부 해안 도시를 중심으로 운항되는데 26일부터 인테넷 예약이 파격적인 A$29에 시작되고, 첫 비행은 5월25일 이뤄질 예정이다.

멜번의 툴라마린과 아발론 공항에 근거지를 둔 JetStar는 처음에는 주당 600편을 운항하나 곧 8월까지 800편을 늘릴 계획이다. 이에 대해 VirginBlue는 즉각 대응책을 준비하는 등 앞으로 시장경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자료원: 시드니 지사, 시드니 모닝 헤럴드, 2004.2.27 일자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