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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 새 터미널 신축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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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가장 중요한 공항인 토론토 피어슨 공항 새 터미널이 신축되어 2004년 4월 6일 국내선과 국제선이 운항되는 등 공식 오픈되며, 구 제1터미널은 5월부터 붕괴작업에 들어간다.

새 터미널은 피어슨 공항 개발계획(10년간) 예산 44억 달러중 33억달러가 투입된 핵심사업으로, 광역토론토 공항당국(GTAA)은 새 터미널이 정상가동에 들어가면 1년에 승객 5천만명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터미널 공사가 한창이던 2001년 9.11사태가 일어나기 전에는 피어슨 공항 이용 승객이 한해 최고 3천 1백만명에 이르렀으나, 이후 승객이 급감해 2천 7백만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작년의 경우 SARS, 에어캐나다의 경영위기 등 각종 악재로 여행, 관광산업이 침체된 상황에서 10-20달러선의 공항이용료를 위시해 첨단시설로 무장한 세계적인 수준의 새 터미널 비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지만, 공항확장은 불가피하고도 시기적절한 것이었다는 시각이 우세했다.

새 터미널은 자연 채광을 통해 밝은 실내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미래형 공항에 초점이 맞춰져 설계되어 있다. 사방에서 들어오는 햇빛이 돋보이게 만들어져 있으며, 승객들이 터미널 안에서 대형 유리벽을 통해 전후 좌우를 쉽게 살필 수 있는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 또 승객들은 색으로 코드화된 사인을 따라 목적지를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으며, 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은 어디에서 왔고 어디를 가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오픈 컨셉으로 설계되어 있다.

한편 철도를 통한 토론토 도심의 유니언역까지의 고속연결은 2008년에 가능할 예정이며, 당분간 ‘People Mover'' 케이블카 시스템이 새 터미널과 제3터미널을 연결할 계획이다. 공항에서 도심까지 전철역이 연결되면 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은 22분만에 토론토 한복판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자료원: 토론토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