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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 경기 청신호 지표 잇달아 발표

|2004.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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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하락, 소매매출 급상승 등 미국의 ''경기 맑음''을 보여 주는 지표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6일 연방노동부는 1월 실업률이 2년 3개월만에 최저 수준의 폭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오래 계속돼 온 직업 시장의 슬럼프가 끝나가는 징조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11만 2,000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이 기간 미 실업률은 5.6%로 작년 12월에 비해 0%포인트 하락했다. 고용주들은 지난 3년간 볼 수 없었던 추세로 고용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같은 고용 증가는 지난 2000년 12월 12만 4,000명 이후 최대 수준이다.
1월 기록된 고용 증가는 5개월째 계속된 추세로 지난 달에는 16,000개의 새 일자리가 생겼다.
하지만 일부 경제학자들은 1월에 15만개의 새 일자리를 기대했었다며 노동부가 발표한 수치에 실망을 표현했다.

경기회복을 반영, 소매고도 4개월만에 최고치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1월이 소매상들이 봄상품 입하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성수기에 팔고 남은 재고를 처분하는, 연중 매출이 가장 저조한 시기임을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전년 동기의 매출성장은 1%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과 함께 소비자들의 활발한 연말 선물 상품권 사용, 업계의 공격적인 할인 마케팅, 좋은 날씨 등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연초부터 소매주들은 재고를 정리하기 위해 우편광고와 이메일판촉을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원 : 시카고 지사, 시카고 한국일보 2월 11일자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