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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쟁과 사스로 인해 2003년도의 항공산업은 혼란의 연속이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비행운항 편수가 3%의 가 증가했다고 OAG(비행스케줄정보업체)가 밝혔다.
지난해 1월 부터 12월까지 미국을 예로 보면 아틀란타-샌프란시스코(+50%0, 시카고-시애틀(+19%), 아틀란타-뉴욕(+12%), 보스턴-시카고(+11%) 등의 공항에서 운항편수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들 중 2배까지 늘어난 노선도 있었다. LA-세인트루이스(-45%)의 감소 노선을 제외하고는 미국내 운항편수는 대체적으로 늘었다고 OAG는 보도하고 있다.
지역적으로 볼 때, 시카고는 9%, 뉴욕지역은 5%의 운항편 증가가 있었다. 특히 이들 지역에서는 지난 9월의 9.11 2주년과 SARS, 이라크전쟁이 발발했던 4월과 5월에도 다른 도시들에 비해 비행운행편수의 감소폭은 적어 외부 조건에 별 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음을 보여 주었다.
이들 지역 이외의 공항에서 9.11 발생 2년인 현재 비행편수 감소상황을 보면, 마이애미에서만 2%의 운항편수 감소를 나타냈으며 LA 출발의 경우 별 다른 운항취소를 하지 않아 이전 많은 비행운항의 취소를 우려했던 언론을 잠재우고 있다.
런던의 경우는 2002년 대비, 운항편수는 줄었으나 비행좌석은 늘어나는 등 혼합양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항공사들의 저가정책에 따라 이코노미 좌석이 더 늘어난 비행기종을 운항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싱가폴 창이 공항의 경우, 지난 봄 SARS로 인해 예외적인 비행편 감소를 나타내 주고 있는데 SARS가 기승을 부리던 4월과 5월 두달 간 총 750편의 운항 감소가 있었다. 그러나 아시아 전체적으로는 사스가 한풀 꺾였던 여름 이후 다시 운항 재개의 속도에 가속이 붙으면서 전체적으로는 미미한 숫자의 감소율만을 나타내고 있고 베이징공항의 경우 SARS 발생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여행객의 증가로 인해 전체적으로는 2002년 대비 700여편의 운항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자료원 : 시카고 지사, Travel Weekly 1월 5일자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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