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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사, 요금 할인폭 확대 불구 수익성 악화

|2002.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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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이후 격감한 여객기 이용자수가 오는 8월께 정상수준으로 회복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항공사의 판매가 완전히 정상을 되찾으려면 오는 2004년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보잉사의 상용기 부문 영업전략, 마케팅 담당 부사장 니콜 피아세키는 14일 시애틀에서 열린 한 투자회의에서 이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많은 항공사가 요금 할인폭을 확대한 데 힘입어 탑승객 수는 불어나고 있으나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다면서 "항공사들은 새 여객기를 구입하기 전에 수익성부터 향상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피아세키 부사장은 9.11 테러 이후 운항을 중단한 여객기가 2천대 가량이나 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보잉이 올해 주문처에 인도할 새 여객기는 작년의 527대에 비해 크게 줄어든 380대에 그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또 내년에는 275∼300대로 줄어들 것이라면서 내년에 바닥을 치고 2004년에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료원 : 뉴욕지사 / 미주세계일보 2002.5.17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