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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시 혼잡통행료 징수 1년 평가 발표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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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시가 1년전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입한 "혼잡통행료 징수제"가 절반의 성공을 거두는데 그쳤다는 평가가 나왔다.
런던시는 지난해 2월 17일부터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30분 사이에 런던 중심가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5파운드(1만 1천원)의 홍잡통행료를 부과해 왔다.
제 때 내지 않으면 부과하는 과태료는 120파운드(26만 4천원)였으며 오토바이 등 이륜차량은 혼잡 통행료가 면제됐다.
이에 따른 운전자들의 항의가 빗발쳤지만 혼잡통행료 도입이 교통량 감소 부문에서 얻은 성적표는 화려했다. 런던 중심가를 에워싼 혼잡통행료 징수구간에 진입한 차량의 수는 하루 평균 6만대 또는 30%가 감소했다.
평균 운행속도는 14% 향상됐고 혼잡통행료 도입 이전에 비해 110만명이나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가 날로 개선되고 있는 2층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매출 감소를 우려하는 상인들과 운전자 단체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혼잡통행료 징수를 강행한 존 리빙스턴 런던시장은 18일 기자회견에서"런던시가 시행한 창의적인 교통량 감소 대책이 놀라운 성과를 얻었다"고 자평하면서 "혼잡통행료 징수 구간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운전자들의 로비단체인 AA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5%는 혼잡통행료를 당장 폐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 상공회의소는 소매업자들의 45%가 혼잡통행료로 인해 매출이 급감했다고 호소하고 있으며 25%는 시내 외곽으로 점포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런던 교통당국이 발표한 결과>
1. 시내 교통정체율 30% 감소
2. 적용시간내 시내 진입차량 18% 감소
3. 출근시간 대중 교통 이용자수 29,000명 증가
4. 교통 혼잡 감소로 인한 약 5천만 파운드 가량의 경제적 이익 추산
5. 페널티 차지 매월 평균 165,000건을 통한 이익
6. 매일 평균 110,000 진입자 요금 납부
7. 매일 평균 시내를 경우하는 주행 65,000건 이하로 줄어듬
8. 택시, 버스, 관광버스 운행의 원활함 20% 증가.

(자료원: 런던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