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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사-여행사간 갈등 대두

|2004.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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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개의 7-Eleven 편의점을 통해 항공권을 판매하겠다는 발표에 대다수의 여행사들은 편치 않은 분위기다.

여행사들은 수적으로 편의점보다 훨씬 많을뿐 아니라 추가 투자비용 없이 항공권 판매체계를 갖추고 있는점을 항공사들과 소비자들에게 강조하고 나섰다.

저가할인항공사인 ''Nok-Air'', ''One-Two-Go'' 그리고 ''Air Asia'' 항공 모두가 세계적인 편의점인 7-eleven과 협의를 시도하고 있으나 실시간 요금조회 및 여유좌석 체크를 위해 필수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소요되는 투자비용이 많다는 난관에 봉착해 있는 상태다.

태국여행업협회 회장 Suparerk씨도 저가항공사들이 관광업계의 큰 손인 여행사들을 간과하고 있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개인적으로 여행사들이 이 방면 업무를 더 잘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험 및 인적자원 모두 풍부하다. 게다가 여행사 대리점들도 수적으로 충분하지 않습니까?.” 라며 반문한다.

태국여행업 협회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예약을 편의점에서는 스스로 해야하지만, 여행사를 통할 경우에는 전화 한통화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그 차이점을 강조했다.

지난주에 영업을 시작한 NOK 항공사는 ''비행기를 처음으로 타보는 승객''시장에 초점을 맞춰 영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보는 잠재고객을 끌어 들이기위해 편의점이 적합하다고 판단, 공동 판촉방안을 모색 중인 것이다.

모든 저가항공사들이 편의점이 매우 매력적인 예약 및 판매채널임에는 동의하지만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 대표적인 장애로 현재 노선가격과 좌석체크를 위한 소프트웨어가 부족한 점.

7-일레븐 판매원들이 예약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모른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항공권 예약후 지불장소로써 편의점만큼 편리한곳이 없고 항공사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면에서 지금 당장에는 어렵더라도 편의점이 어느정도의 수익을 얻느냐는 가격협상 결과에 따라 판매 및 예약창구로서 나설 가능성 또한 적지 않을 전망이다.


(자료원 : 방콕지사, TTR Weekly 2월 4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