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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술집영업시간 12시로 단축

|2004.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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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업게 대표들, 술집 영업시간 단축조처관련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반응

관광업계 대표들은 정부의 주류영업시간 단축 방침이 영업실적에 다소나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일부 유흥산업에만 영향을 주는데 그칠것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대기업 주류제조회사들은 술집 주인들이 판매수익이 급감할 것이라고 우려하는데 대해서 그다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주초에 정부가 발표한 주류판매가게 영업시간 단축에 대해 업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TAT 국제홍보팀장 Tanes씨는 일부지역만 제외하고 나머지 술 판매업소에 대해서 영업을 12시까지로 제한시킨 금번 조처가 관광업계에는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TAT의 관광정책은 태국의 자연자원과 문화자원의 매력을 홍보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며 태국의 나이트 라이프문화는 부수적인 매력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했다.

태국여행업 협회회장 Suparerk씨도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낮시간의 빡빡한 여행일정 때문에 밤늦게까지 외출하지 않는 편이라고 말하며 금번 조처에 대한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에 공감을 표했다.

그렇지만. TAT 파타야 소장은 파타야. 푸켓, 사무이와 같은 대표적인 외국인 관광지를 영업단축 정책 예외지역에 포함시킬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태국 호텔업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조처가 전문 술집에만 적용되어야 하는지 아니면 호텔내식음료 판매에도 강제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맞는지 좀 더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만일 이번 조처로 호텔영업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경우 정부에 청원서를 내겠다고 했다.

금번 나이트라이프 존(영업단축 면제지역)에 불포함된 수쿰윗에 있는 술집 대표들은 생계에 위협을 느낀다며, 많은 종사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고 태국에 거주하고 있던 외국인들은 시간제한 없는 싱가폴이나 필리핀으로 떠나버리게 될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표했다.

이번 영업단축시간 적용으로 부터 제외된 팟뽕, 라차다피섹. RCA는 지출금액이 많은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는 지역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팟뽕은 지저분함 때문에 분위기가 안좋은 나이트라이프 지역으로 인식되어 있고. RCA 지역은 주 고객이 태국사람들로 태국음악을 즐기는 태국 사람 유흥지역일뿐 외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곳이 아니다.

그러나 태국의 대표적 맥주회사인 Beer Chang 대표는 자정 무렵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취해 있는 상태여서 주류 주문은 더 이상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주류 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자료원 : 방콕지사, The Nation, 2.14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