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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 러시아) 관광시장동향(10월)

블라디보스톡지사|2026.10.01 16:22

첨부파일

□ 러시아와 중국 간 비자 면제 확대 논의

ㅇ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SCO 정상회담에서 중국과의 비자 면제 조치를 무기한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하였음. 러시아는 양국 관광객 증가 추세에 따라 중국 측의 결정에 맞춰 비자 면제 체제를 영구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힘.

ㅇ 현재 양국 간 무비자 방문은 최대 30일까지 가능하며, 이는 2025년 9월 15일부터 2026년 9월까지 시범 도입된 바 있으며, 동 조치를 2027년 말까지 상호 연장하였음.

* 출처 : deita.ru

 

□ 러시아-북한 도로 다리 개통과 관광 활성화 전망

ㅇ 러시아 연해주와 북한을 가로지르는 두만강에 야코프 노비첸코 다리가 개통되어 향후 러시아 관광객의 북한 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현재 해당 다리는 화물 운송용으로 운영 중이나, 올해 말까지 완전히 가동되어 현재 항공, 철도와 더불어 러시아와 북한 간 새로운 물류 및 여행 경로가 될 전망임.

ㅇ 러시아관광산업연맹(RST)은 이번 현대적인 자동차 인프라 구축이 상호 관광 교류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였음. 러시아인은 현재 패키지 관광 단체나 사전 승인된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을 여행할 수 있으며, 2026년 관련 수요는 10~15%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힘.

* 출처 : Primamedia.ru

 

□ 러시아 극동 지역 관광 활성화 전략

ㅇ 러시아 정부는 극동 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교통 인프라 현대화 및 외국인 대상 비자 절차 간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또한 다국어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온라인 플랫폼 등 디지털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여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2030 극동연방관구 사회경제발전전략을 통해 밝힘.

ㅇ 2024년 극동 지역 관광객 유입이 2022년 대비 36% 증가함에 따라 공항 현대화, 항공 운항노선 확대, 국경검문소 통관시설 확장, 도로 인프라 확충, 크루즈 선사 유치를 위한 항만 인프라 현대화, 숙박 시설 확충 및 관광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음.

* 출처 : tass.ru

 

□ 남극 탐험 크루즈 러시아 관광객 증가

ㅇ 탐험 크루즈는 고가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수요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ITM 그룹은 연평균 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음. 남극은 탐험 크루즈 시장의 절대적 선두주자로, 2026-2027 시즌 매출이 작년 대비 30% 증가하며 이미 최대 수용 인원의 60%가 예약되었음.

ㅇ 관광객들은 대중적인 관광지보다는 독특한 경험과 전문가의 지식을 얻을 수 있는 탐험형 크루즈를 선호하며 재구매율 또한 상승하고 있음. ITM 그룹은 스완 헬레닉 선박을 통해 러시아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소형 선박을 활용한 차별화된 여정을 선보이고 있음. 2027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프로그램이 두 배 이상 확대될 예정이며, 이를 비롯해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및 러시아 극동 지역 등으로 노선이 다변화되고 있음.

* 출처 : 러시아여행업협회

 

□ 러시아 연해주와 중국 길림성 간 관광협력 강화

ㅇ 러시아 연해주와 중국 길림성 대표단은 관광객 교통량 증대와 관광 안전을 위해 도로 교통 규칙 준수 및 크라스키노 검문소 개설 문제를 논의하였음. 양측은 하산 지역과 길림성을 잇는 관광 클러스터 조성과 연중 옌지-블라디보스톡 항공편 개설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하였음.

ㅇ 한편 태국은 9월 15일부터 러시아 대상 비자 면제 체류 기간을 30일로 단축했으나, 러시아 관광객들의 평균 체류 기간을 고려할 때 유입 감소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임.

* 출처 : Primamedia.ru

 

□ 생체 인식 칩이 없는 여권 소지 러시아인의 EU 국가 입국 제한

ㅇ 2026년 10월 1일부터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스웨덴은 생체 인식 칩이 없는 러시아 5년 여권을 더 이상 받지 않을 예정임.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는 즉시 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스웨덴은 유효한 비자를 소지한 경우 연말까지 허용하고 있음.

ㅇ 새로운 제한으로 인해 생체 인식 여권을 요구하는 유럽 국가 수는 총 15개국으로 늘어날 예정임.

* 출처 : deita.ru

 

□ 러시아와 한국, 일본 간 직항노선 재개 당국의 허가 문제로 진전 없어

ㅇ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한국, 일본을 잇는 직항노선 재개가 한·일 당국의 강경한 불허 입장에 따라 진전되지 않고 있음. 현재 중국을 통해 방문하고 있으나, 연결편이 결항될 경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 러시아 연해주지사는 지난 5월 시의회 보고에서 연내 홍콩, 선양, 대한민국과의 직항개설 계획을 밝힌 바 있음.

ㅇ 2026년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은 전년대비 24.7% 증가한 104,400명이었으며, 한국은 견조한 의료·웰니스관광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9.7% 증가한 120,875명, 베트남은 전년대비 180% 증가한 742,000명, 중국은 무비자 방문 지속으로 전년대비 62% 증가했다고 러시아 경제발전부 다자경제협력국장이 러시아관광산업연맹(RST) 기자회견에서 밝힘.

* 출처 : Primamedia.ru

 

□ 2027년 새해 연휴 기간 에어텔 상품이 항공권, 숙박 개별 구입보다 저렴

ㅇ 2027년 새해 연휴 기간 동안 모스크바에서 출발하는 주요 목적지의 에어텔 상품과 개별 항공권 가격을 비교한 결과, 대부분의 목적지에서 항공권만 단독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숙박과 식사가 포함된 에어텔 상품이 보다 경제적인 것으로 나타났음.

* 출처 : 러시아여행업협회

 

□ 블라디보스톡, 국제 크루즈 관광 재개 전략 논의

ㅇ 블라디보스톡 시 정부와 관광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국제 크루즈 시장으로 복귀하기 위한 전략과 인프라 준비 상태에 대해 논의하였음. 콘스탄틴 셰스타코프 시장은 블라디보스톡과 한국, 중국을 연결하는 국제 해상 항로를 구축하고 경쟁력 있는 크루즈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강조하였음.

ㅇ 블라디보스톡 해양 여객터미널은 2019년도에 이미 취항한 바 있는 Quantum of the Seas, Spectrum of the Seas와 같은 길이 350미터에 이르는 최신 크루즈 선박이 정박 가능하며, 지난 6월 한국 두원상선 소속의 Eastern Venus호가 부산-속초-블라디보스톡-사카이미나토-부산을 시범 운항한 바 있음.

* 출처 : Primamedia.ru

 

□ 러시아 관광객들의 떠오르는 재방문 목적지 일본, 베트남, 중국 그리고 크루즈 투어

ㅇ 러시아 관광객들에게 일본은 한 번의 방문으로는 다 볼 수 없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여행 프로그램, 엔화 약세에 따른 가격 경쟁력, 비자발급 간소화가 재방문의 주된 이유임. 일본 여행상품을 구매하는 다수가 이전에 유럽 여행 프로그램을 구입했던 소비층으로 유럽 여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봄 벚꽃, 가을 단풍, 겨울 스키를 계절별로 즐기고 있음. 일본 문화에 대한 관심이 깊어 첫 방문 때는 도쿄, 교토, 오사카를 주로 찾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임을 알고 나서는 홋카이도, 오키나와 등 일본 지방도시를 다시 찾고 있음.

ㅇ 베트남은 독특하면서 저렴한 음식,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저렴한 투어비용 그리고 일년내내 언제든지 방문 가능한 해변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음.

ㅇ 중국은 가장 다양한 계층에서 단체로 찾는 목적지로 다양한 항공노선, 무비자, 발전된 인프라로 인해 재방문이 늘고 있음. 특히 하이난은 러시아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해변휴양과 의료관광을 함께 할 수 있어 인기가 많으며, 중국 본토는 베이징, 상하이 한 번의 방문으로는 다양한 중국의 모습을 한 번에 다 볼 수는 없어 다시 찾고 있음.

ㅇ 여행 목적지가 아닌 선호하는 여행 형태로서 크루즈 여행을 경험한 10명 중 9명은 다시 크루즈 투어를 선택하고 있음. 휴양지 한 곳보다 여러 곳을 방문할 수 있어 매력적이고 모든 연령대의 자녀들과 함께 다니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편하고 비자나 환승이 필요 없어 편의성도 갖춤에 따라 재구입이 늘고 있음.

* 출처 : 러시아여행업협회

 

□ 러시아-베트남 상호 항공편 주당 210편 확대 추진

ㅇ 러시아와 베트남은 양국 간 항공사의 기회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주당 최대 105편씩, 총 210편의 항공 운항이 가능해졌음. 현재 러시아 항공사는 11개 노선에서 주당 39회, 베트남 항공사는 13개 노선에서 주당 31회 운항 중임.

 

ㅇ 양국 간 여객 수송량은 급증하여 2026년 연말까지 200만 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됨. 양측은 항공편 운항 빈도를 늘리고 카잔 등 러시아 주요 도시에서 베트남으로 향하는 신규 노선을 개설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음.

* 출처 : interfax-russia.ru

 

□ 러시아인들이 해외여행을 더 선택하는 이유

ㅇ 2026년 여름 해외 관광 트래픽이 루블화 강세, 중국과의 비자 면제, 베트남 노선 확대 등을 배경으로 증가하였음. 이러한 성장은 부분적으로 일시적인 성격을 띠며 러시아 국내 관광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임.

ㅇ 주요 OTA와 여행사들은 올여름 러시아인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 증가를 지적하고 있음. ‘Ostrovok’과 ‘Aviasales’ 자료에 따르면, 2026년 6~8월 해외여행 예약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4% 상승하였고, ‘Aviasales’에서는 전체 예약의 30%, ‘Ostrovok’에서는 18%에 달했음. 한편 FUN&SUN 여행사는 해당 기간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였다고 밝혔고, ‘Yandex Puteshestviya’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여름 해외 호텔 예약 건수는 55% 증가세를 보였음.

ㅇ ‘Yandex Puteshestviya’ 관계자는 이 같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일부 국가 입국 절차 간소화가 영향을 미쳤다고 밝힘. 중국의 경우 6월 초부터 예약된 여행 건수가 전년 대비 44% 증가하였고, 환승이 필요한 유럽 국가에 대한 관심도 회복되고 있다고 밝힘. 해외여행 증가는 러시아 내 물류 문제, 특히 연료 부족으로 인한 상황에도 기인함. 2026년 5월 말부터 일부 휘발유와 디젤 연료 판매 제한이 도입되기 시작했고, 6월 말에는 확대 시행되었음. 이로 인해 관광객들은 자동차로 하는 장거리 여행을 포기하기 시작하였음. 크림반도에서는 연료 문제 외에도 전력 공급 차질이 발생했고, 어린이 캠프 프로그램이 취소된 바 있음. 아울러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은 강한 루블화도 그 역할을 했다고 밝힘. 러시아여행업협회(АTOR) 추산에 따르면 상반기 러시아인들은 약 950만 건의 해외여행을 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8.7% 증가한 수치임.

ㅇ 해외여행 인기 상승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인들은 여전히 국내 여행을 더 많이 하고 있음. 2026년 상반기 국내 여행은 4,320만 건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하였음. 다만 2025년 같은 기간 국내 여행 증가율은 7%였음. 현재 러시아에서는 국내 관광 인프라 확충 관련 여러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음. 러시아여행업협회 추산에 따르면 투자액의 약 80.5%(1조 3,600억 루블 이상)가 해안 리조트 개발에, 11.8%(1,988억 루블)가 바이칼, 캄차카, 트베리 주의 사계절 리조트 건설에, 7.7%(1,302억 루블)가 스키 센터 확장에 투입될 예정임.

* 출처 : expert.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