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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9월 베트남 경제‧관광 시장 동향

하노이지사|2026.09.28 18:18

□ [베트남 정치경제 동향]

○ ADB, 베트남 경제성장률 전망 7.2%→7.8% 상향

• ADB는 9월 발표한 Asian Development Outlook에서 베트남의 2026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7.8%, 

  2027년 전망을 7.6%로 제시함. 이는 기존 전망치인 각각 7.2%, 7.0%에서 상향된 수치임.

• 전망치 상향은 2026년 상반기 베트남 경제가 전년 동기 대비 8.2% 성장한 점을 반영한 것으로, 

  제조업 확대와 내수 증가,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 등이 성장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됨.

• 특히 제조업 분야의 FDI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공공투자와 내수 역시 주요 성장동력으로 평가됨. 

 ADB는 주요 인프라에 대한 공공투자가 민간투자 확대에도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함.

• 반면 물가와 환율, 금융시장 관련 위험요인은 여전히 존재함. ADB는 2026년 물가상승률을 4.3%, 

  2027년 4.0%로 전망했으며, 글로벌 수요 둔화와 대외 불확실성, 에너지가격 상승, 글로벌 금융여건 긴축 등이 

  향후 성장의 하방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함.

• 또한 빠른 신용 증가에 따른 금융부문 위험과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어려움 등을 잠재적 리스크로 제시하면서, 

  거시경제 안정과 공공투자 효율성 제고, 자본시장 발전, 생산성 향상 등이 필요하다고 평가함.

• 베트남의 2026년 성장률 전망이 상향되고 내수·제조업·FDI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베트남 소비자의 전반적인 소비여력 확대와 함께 중장기적인 해외여행 수요의 기반으로 작용될 여지가 있음을 나타냄.

○ 베트남·러시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에너지·교역·과학기술 등 협력 확대

•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월 9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함. 양국은 국방·안보 협력을 전략적 기반으로 유지하는 한편, 

  에너지·석유가스·과학기술·교육·문화·민간교류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음.

• 경제 분야에서는 교역·투자 확대와 함께 농업·식품·수산업·해양경제·조선업 등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에너지·석유가스 분야를 기존 핵심 협력 분야로 유지하면서 

  원자력·풍력·가스발전 등으로 협력 범위도 넓혀나갈 계획임.

• 국제협력에서는 러시아가 베트남의 2027년 APEC 개최를 전폭 지지하고, 베트남은 러시아의 2035년 APEC 개최 제안을 

  환영·지지하기로 했음. 아울러 러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ASEAN의 중심적 역할을 지지하고 

  양측은 ASEAN-러시아 간 에너지·교역·투자·교육·인적자원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음.

•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기존의 정치·외교 및 에너지 중심 협력에서 과학기술·경제·교육·문화·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분야를 다변화하는 방향으로 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됨. 

  특히 베트남이 2027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러시아를 비롯한 주요국과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국제회의·비즈니스 교류 및 양국 간 인적교류 활성화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 베트남, 주 48시간 근로제 단축 논의에 정부는 신중한 입장

• 베트남 노동계 및 일부 유권자 사이에서 현행 주 최대 48시간인 근로시간을 44시간 또는 

  40시간으로 줄이자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으나, 정부는 현시점에서의 의무적 단축에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냄.

• 내무부는 근로시간 단축이 근로자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산·경영활동, 노동시장 및 노동생산성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경제·사회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임. 특히 근로시간 

  단축 과정에서 근로자의 소득 감소나 기업의 인건비 부담 증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 이에 따라 현 단계에서 법정 통상근로시간을 48시간에서 44시간 또는 40시간으로 의무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정부의 현재 입장으로 확인됨. 한편 일부 지방정부에서는 공공부문과의 근로시간 형평성을 

  고려해 40~44시간으로 단계적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으나, 내무부는 해당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음.

• 베트남에서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제도 변화가 실제로 추진될 경우 

  근로자의 여가·휴식 및 가족 중심 활동 시간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음. 이는 중장기적으로 

  해외여행을 포함한 여가활동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분석됨.

○ 베트남 빈그룹, 석유·가스 사업 진출…에너지 분야 사업 확대

• 빈그룹은 최근 ‘빈오일&가스글로벌(Vin Oil & Gas Global, VOG)’ 설립을 결정했으며, 신설 법인의 자본금은 

  1조동(약 3,850만달러)으로 책정됨. 빈그룹이 51%인 5,100억동(약 1,960만달러)을 출자해 최대주주가 됨.

• VOG는 하노이에 본사를 두고 석유제품·원유·가스 관련 투자 및 영업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임.

• 이번 법인 설립은 빈그룹이 기존 기술·산업, 상업·서비스 등에서 사업 범위를 넓혀 인프라 및 에너지 분야를 

  새로운 핵심 사업축으로 확대하는 흐름과 맞물린 것으로 보임. 빈그룹은 전기차 기업 빈패스트(VinFast)를 

  중심으로 친환경 교통 및 관련 인프라 사업도 확대해 왔음.

• 한편 베트남의 에너지 수요 및 수입 규모도 증가하는 추세임. 베트남 관세당국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석유제품 수입량은 약 337만톤, 수입액은 약 29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46%, 76.74% 증가함.

• ACBS는 경제성장에 따라 베트남의 석유제품 소비가 연간 8%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중동 정세 및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수입비용과 공급망 리스크가 업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함.

□ [베트남 관광 동향]

○ 베트남, 2026년 외국인 관광객 최대 2,700만명 유치 목표

• 베트남은 2026년 외국인 관광객 2,500만~2,700만명, 국내 관광객 1억5,000만~1억5,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설정함. 

  관광수입은 1,125조동 규모를 목표로 제시함.

• 이 가운데 고성장 시나리오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2,700만명, 국내 관광객 1억5,300만명을 목표로 설정함. 

  이는 2026년 관광산업의 기존 성장세가 유지되고 중동지역 분쟁의 영향이 완화되는 것을 전제로 한 목표임. 

  반면 국제정세 불안, 항공노선 차질, 높은 유가 등이 지속될 경우 

  외국인 관광객 목표는 2,300만명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음.

• 베트남은 2026년 1~8월 외국인 관광객 약 1,590만명을 유치해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수치를 보임. 

  시장별로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 한편, 기존 주요 시장인 한국·인도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러시아 시장을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임. 또한 서유럽·북미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항공·육상·해상 교통망을 활용해 인접 동남아 시장의 관광객 유치도 강화할 계획임.

• 베트남 정부는 2027~2030년에도 관광산업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으로, 

  고성장 시나리오에서는 2030년 외국인 관광객 4,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제시함. 

  단순 관광객 수 확대뿐 아니라 체류기간, 관광지출 및 관광수입 등 관광의 질적 성장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향임.

○ 베트남, 투숙객 미신고 숙박시설에 최대 1,200만동 과태료 부과

• 베트남 정부가 숙박시설의 투숙객 체류 신고 의무를 강화하면서, 미신고 인원에 따라 

  숙박업체에 최대 1,200만동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을 시행함.

• 정부는 해당 시행령을 9월 8일 공포하고 9월 15일부터 시행했으며, 

  기존 시행령 의 거주 등록·관리 관련 행정처분 규정을 개정함.

• 개정 규정에 따라 호텔·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사업자와 관광숙박시설, 공동주택, 산업단지 내 숙박시설 등 

  숙박 기능을 갖춘 시설이 투숙객의 체류 신고를 누락할 경우 미신고 인원에 따라 차등적으로 과태료가 부과됨.

• 체류 신고에는 투숙객의 성명, 생년월일, 개인식별번호 또는 여권번호, 체류 목적·기간 및 숙박 주소 등이 포함되며, 

  원칙적으로 투숙 당일 23시 이전에 신고해야 함. 23시 이후 도착한 경우에는 

  다음날 8시 이전까지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베트남 썬푸꾸옥항공, 푸꾸옥~방콕 직항노선 신규 취항

• 썬푸꾸옥항공은 8월 8일부터 에어버스 A320neo를 투입, 푸꾸옥~방콕 노선을 매일 1회 왕복 운항하기 시작하였음.

• 이번 취항으로 썬푸꾸옥항공의 국제선 운항지는 서울·타이베이·홍콩·싱가포르·청두·방콕 등 6개 도시로 확대됨. 

  항공사는 향후 쿠알라룸푸르, 베이징, 도쿄·오사카 등으로 국제선 네트워크를 추가 확대할 계획임.

• 푸꾸옥~방콕 노선 신설은 베트남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 비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여행 목적지 선택지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음.

• 특히 짧은 비행시간과 직항편 등 높은 접근성을 갖춘 근거리 여행지가 베트남인의 단기 해외여행 수요를 

  흡수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역시 베트남 주요 도시와의 항공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분석됨.

 

□ [기타]

   ○ 올 해 8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1,59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4.4% 증가하였음. 

      중국인 관광객이 약 354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인 관광객은 약 276만 명으로 2위를 유지하였음. 

      이어 러시아(약 100만), 대만(86만), 미국(69만), 캄보디아(63만) 순으로 나타남. 전년 동기대비 방베 관광객의 

      가장 큰 증가를 보인 국가는 러시아(165.7%증가), 필리핀(58.8%증가), 캄보디아(41.5%), 인도(38.2%증가) 순이었음.

   ○ 8월 방한 베트남객은 59,299명, 1~8월 누적 방한 베트남 관광객은 약 40.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으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109.5%의 회복률을 기록함. 6~8월은 한국의 장마와 무더운 날씨로 인해 

      베트남 관광객의 방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하나, 지사는 비수기 수요 활성화 및 

       가을시즌 방한객 확대를 위해 현지 여행사 공동판촉, OTA·항공사 협업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하여 

       비수기 수요 증진에 힘쓴바 있음. 9월 부터는 하반기 공동판촉 효과 반영 및 

       현지 인기 계절 콘텐츠인 가을 시즌을 맞아 방한수요 증가세가 다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함.

 

※ 자료출처 : VNexpress, VOV, Inside VINA, Asean Express, Vietnam News Agency 등 베트남 뉴스 및 한국 뉴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