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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다변화 전략을 통한 일본 인센티브·국제회의 유치 동향

도쿄지사|2026.07.29 17:04

글로벌 MICE 시장의 최신 구조 변화 및 주요 지표

  ㅇ 글로벌 권역별 개최 점유율 현황

    - 2025년 기준 전 세계 국제회의 시장은 유럽 권역이 압도적인 점유율로 최대 시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권역이 그 뒤를 이어 2위 시장을 형성

    - 이는 대면 기반의 지식 교류가 여전히 특정 글로벌 선진 권역을 중심으로 집중되어 있음을 시사

               * 권역별 점유율 현황: 유럽(53%), 아시아·태평양(22%), 북미(10%), 중남미(9%), 아프리카(4%), 중동(2%)

  ㅇ 글로벌 국제회의 규모별 개최 트렌드 및 회복 특성

    - 중소규모 (1,000인 미만): 전체 국제회의의 약 90%를 차지하는 시장의 주류

    - 대규모 (1,000인 이상): 코로나19 이전(2019) 수준을 상회하는 빠른 회복세 시현

                 * 특히 3,000인 이상의 초대형 국제회의가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며 대형 컨벤션 수요의 견고성을 입증

  ㅇ 글로벌 및 권역 내 국가·도시별 주요 통계 지표

    - [글로벌 국가] 미국이 792건으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탈리아(616, 2), 독일(565, 3) 등 전통적인 MICE 강국들이 상위권을 차지

    - [글로벌 도시] 리스본(188, 1), 파리(174, 2), 바르셀로나(166, 3) 순으로 유럽 국가들이 압도적인 강세

      * ·일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순위

         국가 순위: 일본 6(491), 한국 12(286)

           도시 순위: 아태 지역에서는 싱가포르(5, 156), 서울(9, 121), 도쿄(10, 119)

  ㅇ 학술·산업 주제별 트렌드 분석

    - 의학(1, 2,688), 기술(2,363), 과학(2,038) 분야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미래 혁신 산업 중심의 MICE 수요 지속

    - 글로벌 위기관리 트렌드를 반영해 절대 건수는 낮으나 안전보장 및 도서관정보학 분야가 2021년 대비 약 3.9배 급성장

    - 인공지능(AI) 관련 회의 역시 최근 2개년(’24~’25) 연속 높은 준을 유지하며 학술 연구와 상용화의 동시 성장을 방증하고 있으며, 향후 양자 컴퓨팅 및 합성 생물학 등이 차세대 MICE 트렌드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

           * 기타 분야 개최 실적: 교육 1,052, 산업 969, 사회과학 777건 등

           * 최근 AI 관련 회의 개최 현황: 202479(역대 최고치) 202576

 

일본의 유치 현황 및 세부 동향 (ICCA 기준)

  ㅇ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독보적 1위 수성

    - 일본은 연간 총 491건의 국제회의를 유치하며 글로벌 국가 순위 6위로 도약(기존 8위 대비 2계단 상승)

    - 아태 지역 내에서는 총 77개의 국제회의 개최 가능 도시(1회 이상 개최 기준)를 배출하며 독보적 1위를 기록, 아태 지역 MICE 인프라의 양적·질적 저력을 입증

  ㅇ 지방 분산형(Decentralization) 개최 구조 가시화

    - 기존 도쿄, 오사카 등 특정 메가 시티에 편중되던 국제회의 및 글로벌 기업 인센티브 투어가 전국 단위의 중소 도시(교토, 우쓰노미야 등)로 확산 유치되는 추세가 뚜렷

<2025년 일본 MICE 개최 현황 TOP10 (도도부현별)>

일본 내 개최 순위

도도부현

개최건수

개최도시(괄호 안 숫자는 개최건수)

1

도쿄도

125

도쿄(119), 하치오지(3), 타치카와(2), 코가네이(1)

2

교토부

57

교토(53), 우지(4)

3

후쿠오카현

39

후쿠오카(23), 기타규슈(16)

4

오사카부

36

오사카(35), 스이타(1)

5

홋카이도

27

삿포로(24), 하코다테(2), 오비히로(1)

6

카나가와현

26

요코하마(23), 가와사키(1), 가마쿠라(1), 하야마(1)

7

효고현

18

고베(15), 아와지(2), 히메지(1)

8

시마네현

14

마쓰에(14)

9

오키나와현

13

온나촌(5), 기노완(3), 나하(2), 오키나와시(1), 이시가키(1), 미야코지마(1)

10

치바현

12

치바(4), 가시와(4), 이치카와(1), 노다(1), 우라야스(1), 가쓰우라(1)

 

출처: ICCA Business Analytics Country&City Rankings2025


일본의 MICE 개최지 다변화 성공 요인

  ㅇ 지역 특화 고유 자산의 콘텐츠화 (Unique Venue 극대화)

    - 대형 인프라 중심의 출혈 경쟁을 지양하고, 지방 중소 도시 고유의 역사적 건축물, 전통 정원, 미술관 등을 회의 및 연회 공간으로 개방하여 독점적 가치 부여

  ㅇ 로컬 핵심 산업 및 전통문화 체험의 융복합 상품화

    - 지역 내 강소기업의 산업 시찰 프로그램과 전통문화 체험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대도시와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친환경·웰니스 인센티브 관광 상품 공급

  ㅇ ··(··) 협력 기반의 로컬 생태계 육성

    - 지자체, 지역 대학, 현지 업계가 긴밀히 공조하여 차세대 MICE 전문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이들을 현업에 안착시킴으로써 중장기 유치 역량 내재화

  ㅇ 오버투어리즘 해소 및 지역 상생 정책의 일환

    - 대도시의 관광 과밀화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외래 관광객의 소비 촉진 영역을 지방 전역으로 직접 유도·확산시키는 정책적 드라이브 가동


일본 지방 도시의 MICE 다변화 우수 성공 사례

  ㅇ [지역 문화 연계] 시마네현 마쓰에시 (松江市)

    - 개요: 인구 20만 미만의 소도시이나, 전통문화 중심의 강소 MICE 도시로 급부상

    - 핵심 전략: 국보 '마쓰에성' 천수각 및 수로를 활용한 '호리카와 유람선' 등 역사 자산을 독점 만찬 공간으로 개방하고, 다도(茶道화과자 체험을 프로그램에 필수 연계하여 로컬 소상공인의 실질 매출 증대 도모

  ㅇ [인재 육성 및 상생]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福岡市)

    - 개요: ··관 협업 거버넌스를 통해 글로벌 MICE 유치를 위한 전문 인적 인프라 확보

    - 핵심 전략: 후쿠오카 컨벤션 뷰로(FCVB)와 지역 대학이 연계한 'MICE 유스 앰배서더'를 상설화하여, 대학생들을 단순 진행 요원이 아닌 기획·운영 인턴으로 참여시키고 현지 업계 취업으로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 확립

  ㅇ [ESG·지속 가능성] 오키나와현 온나손 (恩納村)

    - 개요: 휴양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리조트형 MICE 거점으로 도약

    - 핵심 전략: 오키나와 과학기술대학원대학(OIST)과 연계한 '산호초 복원 워크숍' 및 환경 세미나 제공, 대규모 행사 시 로컬 푸드(지 식자재) 소비율 80% 이상 유지를 통해 지역 경제 환원 극대화

 

·MICE 유치 구조 및 전략 차이점 분석

비교 항목

한국

일본

인프라 구조

거점 집중형 구조

· 서울, 부산, 인천, 제주 등 주요 대도시 및 대형 컨벤션 센터 중심의 마케팅 집중

전국 분산형 구조

· 전국 77개 도시에 걸쳐 균형적인 국제회의 유치 역량 보유

핵심 콘텐츠

K-Culture 및 첨단 IT

· 한류 콘텐츠 및 IT 인프라 연계 상품 위주

로컬 고유 자산

· 지역 전통문화, 로컬 특화 산업, 자연 경관 중심

핵심 베뉴

컨벤션 센터 중심

· 대형 컨벤션 시설 기반의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집중

유니크 베뉴 중심

· 역사적 건축물, 자연 친화적 공간 등을 활용한 분산 유치

인적 생태계

정부 주도형 일회성 매칭

· 중앙 정부 및 공공 주도의 일자리, 인턴십 지원 위주

지자체 중심 산··관 상생

· 지역 대학-지자체-현지 기업 밀착형 고용 연계

 

시사점

  ㅇ 한국형 '지방 다변화(Decentralization)' 모델 발굴

    - 고질적인 수도권 및 거점 대도시 쏠림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지방 중소 도시의 유니크 베뉴 발굴 및 고유 문화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상품화 지원 확대 필요

  ㅇ 지역 지속성을 담보하는 로컬 거버넌스 및 인재 양성 체계 구축

    - 단발성 행사 유치 및 단순 인턴 매칭에서 탈피하여, 지역 대학생과 현지 관광 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중장기 로컬 인재 매칭 모델을 도입함으로써 지방 MICE의 기초 체력을 보완하는 방안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



참고 기사

· https://micetimes.jp/icca-2026-news/

· https://www.travelvoice.jp/20260527-159832

· https://www.jnto.go.jp/news/info/20260520.html

· https://yamatogokoro.jp/inbound_data/60320/

· https://mice.jnto.go.jp/news/statistics/2822.html

· https://www.matsue-cvb.jp/wp-content/uploads/2025/01/kamigami_vol106.pdf

· https://www.city.kyoto.lg.jp/sankan/page/0000355241.html

· https://www.city.kyoto.lg.jp/sankan/cmsfiles/contents/0000355/355241/houdouhappyou.pdf

· https://www.city.fukuoka.lg.jp/keizai/kankou-s/charm/documents/program_2026.pdf

· https://www.city.fukuoka.lg.jp/shisei/kouhou-hodo/hodo-happyo/2026/documents/260522MICEschool2026kaikou.pdf

· https://www.welcome-fukuoka.or.jp/blog/archives/11479

· https://mice.okinawastory.jp/en/reason/sustainability/

· https://www.okinawamicenetwork.jp/

· https://www.okinawamicenetwork.jp/events/date/2025/07/

· https://oki-mice.okinawa/wp-content/uploads/2026/01/07_guidebook.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