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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및 튀르키예) 2026년 3월 관광시장 동향

두바이지사|2026.03.30 14:25

관광전략 및 정책 동향

(UAE) 중동 정세 변화 속 관광산업 정상 운영 및 안전성 강화

- 아랍에미리트 경제관광부는 3월 중순 정세 변화에도 불구, 호텔, 리조트, 문화 유적지 및 쇼핑센터 등 모든 관광 시설이 100% 정상 운영 중임을 공식 발표함

-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과 즉각적인 문제 대응을 위해 운영 상태 및 호텔 투숙율을 일 단위로 상시 모니터링 중

 

(GCC) 이란-이스라엘 전쟁으로 관광수요 위축 및 경제적 손실 전망

- 관광경제 분석기관 ‘Tourism Economics’에 따르면,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해 2026년 중동지역 입국객이 전년 대비 11~27% 급감 예측. 당초 예상했던 13% 성장과 달리 최대 3,800만 명의 방문객 감소와 약 560억 달러(74조 원)의 관광수입 손실이 우려됨

- 전문가들은 중동 관광시장이 과거 위기 속에서도 증명해온 '회복 탄력성'을 강조하며, 정세 안정이 확인되는 즉시 수요가 빠르게 반등할 것으로 예측

 

(GCC) 중동전쟁에 따른 주요 국가별 차별화된 관광회복 전략

- 항공 운항 중단 및 주요 국제 행사 취소로 2026년 중동지역 국제 입국객이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11~27% 급감할 것으로 예상됨

- (UAE) 럭셔리 관광, MICE, 생태관광을 핵심 분야로 설정. 정세 안정 이후 하이엔드 및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 유치로 시장 주도권 유지 계획

-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에 따라 문화·어드벤처로 관광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여 2030년까지 연간 1.5억 명의 방문객 유치 목표

- (오만) '비전 2040'에 따라 생태관광에 집중. 러시아·인도 등 주요 국가 대상 무비자 입국 확대 및 36억 달러 규모의 '에어포트 시티조성 예정

- (카타르) 인접국과의 지리적 근접성 및 전체 입국객의 32%를 차지하는 육로 입국 경로를 활용하여, 향후 도입될 'GCC 통합 관광 비자'를 기점으로 방문객 유입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관광 수요 확보 계획

 

(튀르키예) 자국민 해외 관광 지출 급증에 따른 관광 수지 격차 축소 우려

- 튀르키예 관광수입이 연간 약 35억 달러(5조 원) 증가했으나, 자국민의 해외 관광 지출 또한 약 24억 달러(3조 원) 급증하며 관광수지 격차가 크게 축소

- 특히, 유럽행 쉥겐 비자 발급이 제한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국민의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어, 이를 국내로 유도하기 위한 정책 재설계가 시급한 상황임

 

비자 및 업계 동향

(UAE) 에미레이트 항공, 글로벌 노선 정상화 및 아웃바운드 노선 복구 추진

- 에미레이트 항공은 최근 중동 사태로 인한 항공 대란 이후, 수일 내로 전 세계 140개 노선의 100% 정상 가동을 목표로 복구 작업에 착수함. 37일까지 전체 네트워크의 60%에 해당하는 83개 도시, 일일 106회 왕복 운항을 우선 회복할 예정임

- 수요가 높은 영국(일일 11) 및 인도(일일 22) 노선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미국 내 7개 도시도 지속 운영하여 북미 지역과의 연결성을 유지 노력

 

(GCC) 이란 사태에 따른 관광 및 호텔 산업 타격 현황

-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경보 발령 및 항공 노선 차질로 인해 호텔 예약의 10~18% 손실이 예상. 특히 리야드와 제다 지역 호텔들이 비즈니스 및 성지 순례객의 예약 취소 발생

- (카타르) 도하 하마드 공항의 운항 중단 여파로 스탑오버 및 환승 관광 수요가 감소. 비즈니스 여행객 호텔들의 점유율이 급락하며 방문객의 약 20~32%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

- (오만) 호르무즈 해협과 인접하는 지리적 우려로 호텔 예약이 15~22% 하락함. 여행사들이 3월초까지 여행 상품을 취소. 인프라 정상 가동에도 불구하고 수요 감소 발생

- (이집트) 카이로 및 홍해 인근 호텔의 예약률이 12~20% 하락함. 크루즈 노선 변경과 영공 불안정으로 인해 외래객들의 방문 감소로 매출 손실이 불가피함

 

(GCC)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항공 공급망 위축 및 가동률 급감

- 3월 말 기준 중동 항공 시장에서 약 170만 석 규모의 항공 공급량이 감축되었으며, 이는 2월 마지막 주 대비 약 1/3 수준의 규모임

- 주요 허브 항공사들은 분쟁 이전 대비 급격한 운항 규모 축소를 단행함: 에미레이트 항공(-40%), 에티하드 항공(-50%), 카타르 항공(-62%), 에어 아라비아(-64%) 등 주요 거점 항공사들의 공급 차질이 심화됨

 

아웃바운드 여행 동향

(UAE) 솅겐 비자 규제 완화에 따른 유럽행 여행수요 확대 전망

- 유럽 집행위원회(EC)UAE 거주자를 포함한 주요 우방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기존 5년 상한을 초과하는 '초장기 복수 비자' 도입 및 비자 신청 절차의 전면 디지털화 계획을 발표함

- UAE 내 유럽 여행의 주요 장애물이었던 비자 인터뷰 대기와 잦은 재신청 비용 문제가 2028년까지 디지털 시스템 도입을 통해 개선될 예정이며, 이는 UAE 거주자들의 유럽 방문 빈도를 높이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임

 

(UAE) ‘이드 알 피트르연휴기간 내수관광 및 스테이케이션 증가

- UAE 거주자의 73%가 이번 연휴를 국내에서 보낼 계획이며 해외는 9%에 그침. 여행 수요의 절반 이상이 안전 우려 및 항공편 고립 가능성을 고려된 결과임

- 특히, 두바이 팜 주메이라 등 주요 고급 호텔들이 숙박비를 기존 대비 약 50% 이상 인하고 식음료 쿠폰을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라스알카이마, 아즈만 등 북부에미리트 지역의 스테이케이션 예약이 급증

 

(튀르키예) 중동 전쟁에 따른 러시아 및 유럽 관광객 대안 목적지로 부상

- ‘러시아 투어 오퍼레이터 협회(ATOR)’에 따르면, 러시아의 3~4GCC지역 예약이 거의 전량 취소되었으며, 대체 목적지인 튀르키예로 빠르게 전환중임

- 이란-미국 전쟁에 따른 중동 두바이 및 카타르 등 기타 도시들의 항공 허브 도시로서의 기능 위축과 항공권 가격 상승으로 인해 무슬림 목적지인 튀르키예의 글로벌 인바운드 점유율은 당분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경쟁국 및 기타 테마별 동향

(UAE) MICE 관광 시장은 여전히 수요 유지

-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레저 관광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MICE(회의·컨벤션 등) 관련 예약은 전년 대비 7.2% 증가하며 비즈니스 수요는 탄력적인 회복세를 보임

-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예약 리드 타임이 10일 이내로 단축되는 초단기 예약 현상이 심화, 영공 폐쇄 리스크 회피를 위한 직항노선 선호도가 급격히 상승함

 

출처 : 현지 언론 종합 (www.arabnews.com, www.khaleejtimes.com, www.gulfnews.com, www.thenationa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