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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_관광시장동향_뉴델리지사

뉴델리지사|2025.10.28 13:23

□ 입출국 관련 동향

 ㅇ 방한 인도관광객 대상 입출국 규제 없음

   - 관광비자(단수 : 최대 90일 체류 가능, 복수 : 6개월간 유효하며, 방문 당 최대 30일 체류 가능)

   - 다만, 현재 인도는 불법체류 다발 국가 21개국(법무부 고시 기준)에 포함되어 있음


□ 한-인도 직항 운항 정보 ※상세내용 붙임 참조

 ㅇ 한국(인천) ↔ 인도(델리) : 주 10편 운항

   - 대한항공 5편(월, 수, 목, 금, 일), 에어인디아 5편(화, 목, 금, 토, 일)

 ㅇ 한국(인천) ↔ 인도(뭄바이) : 2020년부터 운항 없음


□ 관광 동향

 ㅇ 인도 관광부, 넷플릭스 협업으로 인도 여행지 홍보

   - 인도 관광부가 남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인크레더블 인디아(Incredible India)’ 슬로건 아래 인도의 주요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발표

   - 과거에도 넷플릭스는 The Elephant Whisperers의 Nilgiri 숲, Kaala Paani의 Andaman 섬, Amar Singh Chamkila의 펀자브 들판, Mismatched의 라자스탄 거리, Jaane Jaan의 칼림퐁 언덕 등 인도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 적이 있음

   - 지난 10년 동안 넷플릭스는 인도의 23개 주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작은 마을, 숲 및 도심을 포괄하는 촬영을 하였으며, 이후 이들 장소 중 다수는 국내외 방문객 관심을 받기도 했음

   - 넷플릭스 인디아는 한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태국, 스페인, 브라질, 그리스 등에서 유사한 협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파트너쉽으로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인도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ㅇ 스카이스캐너, ‘26년 인도 여행 트렌드 보고서 발표 

   - 항공권 온라인 검색 엔진인 스카이스캐너는 지난 10월 초 발표된 보고서를 통해 인도인들의 ‘26년 7가지 주요 여행 트렌드를 분석하여 제시

   - (목적지 체크인) 인도인들의 82%는 여행지의 랜드 마크 보다는 주요 숙박 시설의 매력도를 기준으로 목적지를 선택

   - (로컬 마트) 여행자 10명 중 8명은 현지 음식 체험을 위해 슈퍼마켓을 방문하고, 73%는 현지 음식을 먹기 위해 편의점을 찾는다고 함

   - (웰니스) 인도 여행자의 57%가 해외에서 스킨케어 및 뷰티 제품을 구매하고 거의 절반이 웰니스 체험을 위해 여행 목적지를 선택

   - (고산체험) 인도인의 92%가 등산 등 고산 체험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Z세대(51%)와 밀레니얼세대(47%)는 특히 트레킹과 고산 탐험에 흥미가 있는 것으로 밝혀짐

   - (가족 중심) 여행자의 47%가 부모와 함께 여행하고, 44%가 자녀와 함께 여행하고, 38%가 3세대 여행을 시작하는 등 세대 간 여행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

   - (유대관계 증진) 여행은 계속해서 유대감을 조성하고 있으며, 인도인의 87%는 여행을 통해 해외에서 우정이나 연애 관계가 촉발되었다고 함

   - (서적관련 여행) 인도인 10명 중 8명은 유명한 서적 관련 관광지부터 숨겨진 서점과 도서관 탐험에 이르기까지 서적에서 영감을 받은 휴가를 예약했거나 고려하고 있다고 함

ㅇ 인도 관광부, 관광분야 환경 개선을 위한 SCDPM 5.0 캠페인 가담

   - 인도 관광부와 산하기관인 인도관광 사무소, 인도관광 및 경영 관리소 및관광개발국 등이 SCDPM(Special Campaign for Disposal of Pending Matters) 5.0 캠페인에 합류

   - 캠페인은 관광분야의 총체적 환경 개선을 위해 청결, 거버넌스 증진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관광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6,429개의 추진과제를 설정하여, SCDPM 포털 및 정부 행정 개선 IT 플랫폼을 통해 실적을 모니터링하고 있음

   - 관광부의 이번 캠페인 참여는 단순히 행정적 성과 달성을 넘어, 인도 전역 413개의 관광지에 대한 청결 운동을 통해 관광 기반시설의 위생을 개선하고 내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환대 서비스 수준을 증진하고자 한다고 함

   - 또한, 관광부는 관광 분야 거버넌스를 현대화하고 행정 효율성 증진을 위해 4,700개의 비전자문서와 1,100개의 파일을 전자 문서화하는 작업을 수행 중

ㅇ 인도,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여행 수요 급감 

   - 서아시아의 지정학적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인도 여행객들에 인기 여행지 중 하나였지만, 지난 5월 발생한 인도-파키스탄 간 군사 충돌 영향으로 인도인의 아제르바이잔, 터키 방문이 지속적으로 감소 중

   - 이슬람 국가인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분쟁 당시 공개적으로 파키스탄을 지지 선언하였으며, 과거 터키는 파키스탄에 대해 군수 지원도 한 전례가 있음 

   - 아제르바이잔 관광청 자료에 따르면 올 해 1월에서 4월까지는 인도 방문객이 33% 증가하였지만, 인도-파키스탄 군사 충돌 이후로는 56% 감소하였다고 발표 

   - 인도 최대 OTA인 MakeMyTrip에 따르면 지난 몇 주 간 양 국가에 대한 예약이 60% 감소하였고, 취소는 250% 증가하였다고 함

   - 또 다른 OTA인 EaseMyTrip에 의하면, 여행 예약 취소가 터키 22%, 아제르바이잔 30% 각각 증가하였고, 여행 목적지를 조지아, 세르비아 및 태국 등으로 변경하고 있다고 함


□ 항공 동향

 ㅇ 인도 중국 간 직항 항공 운항 재개

   - 인도와 중국이 거의 5년 만에 직항 노선을 재개하기로 합의, 양국 간 직항편은 이번 10월 말부터 재개될 예정이며, 이번 직항항공 복원으로 비즈니스, 레저, 외교 목적 여행이 더 원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 양국 간 직항편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국경 분쟁으로 인한 정치적 긴장 등 요인으로 인해 ‘20년 초에 중단되었으며, 최근까지 승객들은 제3국 경유 항공편을 통해 국가 간 여행을 하고 있었음

    - 인도 최대 LCC인 인디고 항공은 10월 26일부터 매일 콜카타-광저우 간 직항편을 재개한다고 발표하였으며, 중국 측에서는 에어차이나,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등이 인도 중국 간 직항 항공을 운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음


□ 정치, 경제 및 소비자 동향

 ㅇ 인도산 아이폰 17, 3분기 애플 출하량 490만 대로 사상 최대

   - ‘25년 3분기 애플의 인도 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490만 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시장점유율 10%)했으며, 이 중 20%는 인도에서 생산된 아이폰17(Made in India iPhone 17)이 차지

   - 애플의 판매 성장은 중소도시의 상향 소비 수요, 공격적인 축제 시즌 할인, 제품 가용성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아이폰 16과 아이폰 15 기본 모델이 출하량을 주도했으며, 9월 출시된 아이폰 17 기본 모델은 대도시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함 

   - 한편, 애플의 인도 내 출하량이 ‘25년 2분기 전년 대비 60% 증가했으며, 애플이 ’25년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연간 1,450만~1,500만 대 출하로 톱5 브랜드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ㅇ 인도 럭셔리 시장, 2025년 10% 성장 전망

   -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인도의 럭셔리 상품 시장 규모는 ‘25년 약 12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연간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인도는 남아프리카(15%), UAE(9%)와 함께 세계 3대 고성장 럭셔리 시장으로 꼽힘

   - 보고서는 인도 럭셔리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이 7.4%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며, 이는 부유층 인구 증가가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함

   - 글로벌 럭셔리 시장은 1.5조 달러 규모로 평가되며, 경제 불안과 지정학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음

   - 개인용 럭셔리 상품 판매의 81%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이뤄져, 대면 경험의 중요성이 여전히 강조됨

   - 또한, 보고서는 소비자들은 제품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감정적 공감이 새로운 지위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언급함

  - 특히 프리미엄 및 럭셔리 자동차가 올해 시장 가치 성장을 주도했으며, 도시화, 전기차 신모델 출시, 소비자 금융 확대가 수요를 견인

  - 호텔, 여행, 파인 다이닝, 독점 이벤트 등 ‘경험형 럭셔리’ 부문이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이며, 젊은 소비자들이 제품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음

 ㅇ 9월 인도 핵심 산업 성장률 3%로 둔화

   - 인도 상공부는 9월 기준 8대 인프라 핵심 산업의 성장률이 3%를 기록해 8월의 6.5%에서 크게 둔화됐다고 발표, 지난해 같은 기간(2.4%)보다는 높지만, 최근 3개월 중 가장 낮은 수준

   - 보고서에 따르면 철강, 시멘트, 전력, 비료 생산은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석탄, 원유, 정유제품, 천연가스 생산 감소가 전체 성장률 하락을 견인

   - 특히, 비료와 시멘트의 성장률은 각각 1.6%, 5.3%로 전월(1.9%, 7.6%) 대비 둔화됨

   - 8대 핵심 산업은 산업생산지수(IIP) 구성 품목 비중의 약 40.27%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둔화세는 향후 산업 전반의 성장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ㅇ 인도–브라질, 메르코수르(Mercosur) 무역협정 확대 논의 착수

   - 인도와 브라질이 남미공동시장(Mercosur)과의 특혜무역협정(PTA, Preferential Trade Agreement)을 포괄적 협정으로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공식 개시

   - 이는 양국이 최근 미국의 50% 고율 관세 부과로 인한 수출 타격을 완화하고, 무역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됨

   - 이번 논의는 10월 인도를 방문한 브라질의 헤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 부통령의 방인 중 진행되었으며, 양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인도–메르코수르 공동행정위원회(Joint Administration Committee) 회의를 개최하고, 협정 확장 범위를 정의하기 위한 기술적 협의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함

   - 현재 인도–메르코수르 PTA는 ‘09년 6월 1일 발효되었으나, 450개 품목(관세라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제한적 협정에 머물러 있음   

   - 이는 메르코수르가 외부 경제 파트너십을 다변화하는 추세 속에서 인도와의 협력도 재활성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됨

   - 브라질 측은 특히 방산, 헬스케어, 제약, 기술 분야에서 인도와의 협력 확대를 희망하고 있으며, 양국은 이미 백신 공동생산 협정을 체결하여 보건안보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함

 ㅇ 인도 축제 시즌, 소비 폭발로 10년 만의 최대 판매 성장 기록

   - ‘25년 나브라트리, 왈리 기간 동안 인도 소비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 자동차, 스마트폰, 가전제품, 의류 등 주요 품목의 판매가 전년 대비 최대 50% 증가하며, 지난 10년 중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기록함

   - 이번 소비 급등의 주요 요인은 9월 22일(나브라트리 시작일)에 시행된 GST(부가가치세) 대폭 인하와 소득세 감세로 인한 중산층의 가처분소득 증가 및 제조업체들의 특가 할인 행사 때문으로 보고 있음

   - 자동차 부문에서는 마루티 스즈키가 9월 22일부터 10월 18일(다한테라스)까지 약 32만 5천 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50% 증가, 같은 기간 신규 예약은 45만 건에 달했으며, 소형차(94,000대) 수요가 두드러짐

   -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다한테라스 하루에만 14,000대를 판매(전년 대비 +20%)했고, 타타모터스는 디왈리 기간 중 25,000대 이상 인도(전년 대비 +30%)

   - GST 2.0 도입으로 차량 가격이 낮아지면서 새로운 수요층이 유입되었고, 소비자들이 이전보다 상위 트림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화됨. 리라이언스 리테일, V마트, 라이프스타일 등 주요 유통업체들의 매출도 15~20% 상승하며 내수 소비 회복세를 입증함   


   ※ 출처 : Times of India, ET Travel world, Hindustan Times, Economic Times, 인도 비즈니스센터 일일동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