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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_관광시장동향_뉴델리지사

뉴델리지사|2025.09.29 14:15

□ 입출국 관련 동향

 ㅇ 방한 인도관광객 대상 입출국 규제 없음

   - 관광비자(단수 : 최대 90일 체류 가능, 복수 : 6개월간 유효하며, 방문 당 최대 30일 체류 가능)

   - 다만, 현재 인도는 불법체류 다발 국가 21개국(법무부 고시 기준)에 포함되어 있음


□ 한-인도 직항 운항 정보 ※상세내용 붙임 참조

 ㅇ 한국(인천) ↔ 인도(델리) : 주 7편 운항

   - 대한항공 3편(화, 목, 일), 에어인디아 4편(화, 목, 토, 일)

 ㅇ 한국(인천) ↔ 인도(뭄바이) : 2020년부터 운항 없음


□ 관광 동향

 ㅇ 인도 정부, 네팔과 부탄 대상 인도 입국 서류 간소화

   - 인도 내무부(Ministry of Home Affair)가 ‘25년 9월 1일부터 네팔과 부탄 시민에 대해 여권이나 비자 없이 육로와 항공을 통해 인도에 입국할 수 있도록 허용

   - ‘25년 인도 정부의 ’이민 및 외국인(면제) 명령‘에 의거, 앞으로 네팔 및 부탄 시민은 인도 입국을 위해 여권 및 비자를 소지할 필요는 없지만,  시민권 증명서, 유권자 신분증(해당 국가의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발급), 공관에서 발급된 유효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 등 유효한 신분증 등은 반드시 소지하여야 함

   - 더불어, 네팔, 부탄으로 부터가 아닌 제 3국에서 인도로 입국하는 네팔, 부탄 시민에 대해서는 반드시 유효한 비자와 여권을 반드시 소지하여야 함

   - 인도 정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주변국가에서 인도 입국에 필요한 문서 확인 절차가 간소화되고 국경 간 연결성, 무역 및 유대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힘 

 ㅇ 인도 정부의 물품·서비스세(GST) 개편으로 관광 활성화 기대

   - 이번 조치는 미국의 인도에 대한 관세 폭탄에 따른 충격을 일부 완화하고, 인도 GDP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계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한 것으로 해석

   - 특히, 인도 관광산업 관련 세금도 크게 인하되어 기존에 비해 소비자들의 여행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덜어질 것으로 예상

   - 주요 변경사항으로, 1박당 INR 7,500(약 12만 원) 미만의 숙박에 대한 GST 세율이 12%에서 5%로 인하되었으며, 10명 이상의 좌석을 수용할 수 있는 버스에 대한 GST가 28%에서 18%로 변경되었음

   - 또한, 조각품, 예술품과 같은 기념품 품목에 대한 세금도 이전 12%에서 5%로 인하되어 인도의 전통 가내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음

   - 다만, 세금 인하는 정부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인도 정부는 올해 약 54억 달러(약 7조 원)의 세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반면 무디스 등 전문가들은 실제 손실 규모가 이보다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참고로, 올해 첫 4개월간 연방 세수는 거의 증가하지 않았고, 같은 기간 정부 지출은 이미 20% 급증한 상태임

 ㅇ 인도 백만장자 증가에 따라 럭셔리 관광 수요 지속적 상승 예상

   - 인도의 빠른 경제 성장은 백만장자 가구 수의 현저한 증가로 반영되며, 이는 전 세계 럭셔리 관광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인도의 백만장자 가구 수는 현재 전체 가구의 0.31%를 차지하는 871,700가구에 달하며, ‘17년부터 ’25년까지 순자산이 100만 달러(약 14억 원) 이상인 가구 수는 무려 445% 급증하였음

   - 또한, 뭄바이와 뭄바이가 있는 마하라슈트라주는 인도의 금융 및 경제 수도이자 종종 인도의 ‘백만장자 수도’라 불리며 인도 내 부유한 가정 가장 많은 지역임

   -  Hurun Luxury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도 백만장자들은 해외여행 목적지와 관련하여 명확한 선호도를 가지고 있는데, 인도 백만장자의 11%가 싱가포르를 럭셔리 쇼핑, 고급 식사, 비즈니스 기회가 결합된 여행지로 선호한다고 함

   -  또한, 오래전부터 예술 컬렉션, 고급 쇼핑 등으로 알려진 영국과 스위스는 각각 9% 선호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고급 숙소와 서비스 등을 이유로 호주와 미국은 각각 여행 시장의 8%를 차지


□ 항공 동향

 ㅇ 에어인디아, 인천↔델리 구간 일부 항공편 비운항

   - 인도 민간 항공청(DGCA)의 지침에 따라 에어인디아 B787 항공기에 대한 안전점검이 시행됨에 따라, 인천↔델리 간 일부 항공편 비운항

항공편 : A313 / A312

날짜 : 2025년 9월 05(금) / 12(금) / 19(금) / 26(금)

구간 : 인천(ICN)↔델리(DEL)

운항 상태 : 비운항 

 ㅇ 인도, 파키스탄 항공기에 대한 영공 폐쇄 10월 24일까지 연장

   - 인도 정부가 파키스탄 민간 및 군용 항공기에 대한 영공 폐쇄를 10월 24일까지 연장하는 공군 통지서(NOTAM)를 발행

   - 9월23일 발표된 공군 통지서에 따르면 파키스탄에 등록된 항공기와 군용 항공편을 포함하여 파키스탄 항공사 운영자가 운영소유 또는 임대하는 항공기는 인도 영공을 사용할 수 없음

   - 영공은 10월 23일 23:59시(UTC)까지 폐쇄된 상태로 유지되며, 이는 10월 24일 05:30시(IST)로 변환됨

   - 지난 4월 22일 26명이 사망한 파할감(Pahalgam) 테러 공격 이후 인도는 4월 30일부터 군용 항공편을 포함하여 파키스탄 항공사 및 운영자가 운항, 소유 또는 임대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한 인도 영공을 폐쇄하고 있음

 ㅇ 인도, 국내외 항공여행 수요 급증

   - 인도 공항청(AAI)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국제, 국내 항공 여행 이용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함

   - ‘25년 4월부터 7월까지 인도 전역에서 총 항공 승객 수가 1억3천만 명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국제선 6.6% 증가, 국내선 3.4% 증가)한 수치로, 이러한 급격한 증가는 휴가와 출장을 위한 항공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

   - 특히, 남부지역은 4월에서 7월까지 4.62천만 명의 승객이 항공 여행을 이용, 전년 동기 대비 10.2% 이상 급등하면서 인도 전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첸나이, 뱅갈루루 및 코치 공항은 국제 및 국내 항공 연결 핵심 지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 중

   - 참고로, ‘25년 4월부터 7월까지 약 2.6천만 명의 승객이 해외 항공여행을 하였으며, 약 11천만 명이 국내 항공 여행을 한 것으로 집계됨


□ 정치, 경제 및 소비자 동향

 ㅇ 미국 H-1B 관련, 인도 IT업계 최대 5억5천만 달러 추가 부담

   - 미국의 H-1B 비자 신청비가 기존 7,500~10,000달러에서 10배 이상 오른 약 100,000달러로 인상되면서, 인도 주요 IT 서비스 기업들은 앞으로 1억5천만~5억5천만 달러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할 전망임

   - 이는 미국 시장(매출 비중 85%)에서의 서비스 비용을 크게 높여 수익성에 직접적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됨

   - 단기적으로는 미국 내 고숙련 인력을 위한 현지 파견이 줄고, 오프쇼어링(해외 개발·운영 확대)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나 여전히 현지 인력이 필요한 특수 프로젝트가 많아, 인도 기업들은 미국 내 현지 채용과 하도급을 늘릴 수밖에 없어 비용 부담이 커짐   

   - 업계는 이번 조치로 기존·신규 IT 프로젝트의 계약 갱신 및 실행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인력 갱신·모빌리티 과정에서 개인 차원의 불확실성도 커질 전망임

   - 다만, 기업들은 비용을 클라이언트에게 전가하거나, 원격 계약·오프쇼어 딜리버리·긱 워커 활용 등 대체 인재 모델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임

   - 현재 130억 달러 규모의 IT 계약이 갱신 대기 중인 가운데, 인도 IT 업계(TCS, 인포시스, HCLTech, 위프로 등) 전체적으로는 향후 프로젝트가 더 많은 오프쇼어 중심 구조로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됨 

 ㅇ 인도, 중국산 구리 데이터 케이블에 반덤핑 조사 착수

   - 인도 무역구제총국(DGTR)이 중국산 구리 데이터 케이블 수입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개시, 이번 조사는 비를라 케이블(Birla Cable)과 스털라이트 테크놀로지(Sterlite Technologies)의 신청에 따른 것으로, 중국 수출업체들이 인도 시장에 저가로 제품을 덤핑하고 있다는 ‘일응의 증거(prima facie evidence)’가 확인되었다고 발표함

   - 구리 데이터 케이블은 주로 LAN(로컬 영역 네트워크)에서 데이터·신호 전송에 사용되며, 폴리에틸렌 절연체 및 차폐 구조를 포함할 수 있음, 조사는 FY25 수입을 대상으로 하며, 피해 조사 기간은 FY22부터 FY25까지임

 ㅇ  인도 자동차 업계, GST 인하 효과로 판매 목표 상향

   - 마루티 스즈키, 현대자동차, 마힌드라앤마힌드라(M&M)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26년 판매 목표를 상향 조정, 이는 GST 인하에 따른 차량 가격 하락 이후 고객 예약이 급증했기 때문임

   - GST 위원회는 9월 22일부터 소형차 세율을 기존 29~31%에서 18%로 낮추고, 대형 SUV·럭셔리카는 기존 43~50%에서 40%로 조정함, 이에 따라 업계는 기존 1~2% 성장 전망을 5~7% 성장으로 수정했음

   - 마루티 스즈키는 최근 일주일간 고객 문의가 15%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마루티 고위 임원은 소형차 판매가 FY26 예산의 소득세 감면, 대출금리 인하, GST 합리화 효과로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음

   - 상반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FY27에는 산업 전반이 6~7% 성장세로 회복할 가능성을 제시함

   - ‘25~26년 회계연도 첫 5개월 동안 승용차 판매는 2% 감소하여 171만 대에 그쳤지만, 온암·가네샤 축제 시즌 수요가 가격 인하 이후로 이연된 데다, 나브라트리부터 본격적인 판매 반등이 예상됨

   - 현대차 인도법인은 2% 역성장에서 하반기 5% 성장으로 반전할 것이라며 과거 세제 감면기와 유사한 회복 흐름을 전망함

 ㅇ 인도, ‘32년까지 반도체 설계인력 27.5만 명 양성 계획

   - 인도 정부가 ‘32년까지 반도체 설계인력 27만 5천 명을 포함해 총 120만 명 규모의 반도체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로드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음

   - 기술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기술개발·창업부, 교육부, 전자정보기술부(MeitY) 등 관련 부처가 공동으로 부처별 목표와 일정 수립에 착수함

   - 주요 전략에는 반도체 산업 맞춤형 커리큘럼 개편, 산업 연계 교육 과정 신설, 세계적 반도체 우수센터(CoE) 모델의 교육기관 설립, 현장 실습 중심의 인턴십 확대 등이 포함됨. 교육부는 이미 공학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VLSI(초대규모 집적회로) 설계 전공 학위를 신설할 계획임, 또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강화, 장학금·연구지원금 확대 등을 통해 학생들의 반도체 분야 진출을 유도할 방침임

   - 기술개발부는 반도체 관련 분야 졸업생 수를 3배로 늘리기 위해 10만 명 신규 기술자 양성 훈련을 추진 중이며, 업계는 현재 12만 명 수준인 설계인력을 27만 5천 명으로 확대하고, 총 100만 명 이상의 숙련 인력이 필요하다고 전망하고 업계 관계자는 부처 간 유기적 협조가 장기적 성패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인도 정부, 외국인 투자자 위한 자동 등록창구 도입 추진

   -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가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의 인도 진입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자동 창구(Automatic Window)’ 도입을 검토

   - 이는 공항의 외교 채널(Diplomatic Channel)과 유사하게 간소화된 등록 절차와 축소된 규제 준수 요건을 포함하며, 인도 시장 철수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투자환경 개선을 목표로 함

   - SEBI 이사회는 9월 12일 회의를 통해 해당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며, 승인 시 싱가포르 GIC, 아부다비 ADIA, 노르웨이 연기금, 캐나다 CPPIB,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1만 1,913개 등록 FPI 중 약 70%가 대상이 됨

   - 자동 창구 적용 대상은 외국 정부가 75% 이상 지분을 보유하거나 본국에서 적절히 규제를 받는 FPI임

   - 현재 FPI는 투자자 유형과 투자·피투자 구조에 따라 복수의 경로로 인도 시장에 접근하며, 각 경로별로 문서 제출과 규제 준수 요건이 상이함

   - 자동 창구가 도입되면 모든 경로에 대해 단일 등록 절차가 가능해지며, 이는 저위험 투자자에 대한 인위적 장벽과 분절 구조를 완화하는 조치로, 해외 자본 유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됨


   ※ 출처 : Times of India, ET Travel world, Hindustan Times, Economic Times, 인도 비즈니스센터 일일동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