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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주요 관광시장동향(2025년 9월)

알마티지사|2025.09.2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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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교통부, ‘초과예약(overbooking)’ 항공사에 벌금 부과

ㅇ 항공사들의 초과예약(오버부킹) 관행으로 유료 항공권을 소지했음에도 탑승이 거부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카자흐스탄 정부는 지난 3월 13일부터 항공사의 초과예약을 불법행위로 간주하고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법령을 개정한 바 있음.

ㅇ ’25년 현재 벌금 액수가 약 20만 텡게(한화 약 52만 원 수준)에 불과하지만, 현지 언론에서는 벌금제 도입 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초과예약으로 벌금을 납부한 항공사는 아직 없으며, 항공사의 초과예약 관행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도하고 있음.

□ 카자흐스탄 의료관광협회, "카자흐스탄은 CIS 국가 중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1위" 주장

ㅇ 카자흐스탄 의료관광협회*은 카자흐스탄이 CIS 국가 중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가장 적극적이며,

실제로 카자흐스탄을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함.

*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홍보마케팅 조직(2022년 설립)

** ’22년 약 1,300 → ’23년 약 8,000명 → ’24년 약 80,000명

ㅇ 카자흐스탄을 찾은 의료관광객의 90% 이상은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 CIS 국가이며,

현재 생식 의학, 치과, 미용 등이 주요 진료과목이나, 심장수술, 신경수술, 암치료 등에 대한 문의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전함.

ㅇ 또한, 해외 의료관광객들은 의료서비스에만 평균 150만 텡게(한화 약 400만원)를 지출하고 있으며,

숙박비, 교통비 등을 합산하면 일반관광 지출액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됨.

□ SCAT(저비용항공사), 알마티-민스크 직항노선 취항 예정(10.29.~)

ㅇ 최근 국제노선 신규 취항이 활발한 카자흐스탄 저비용항공사 ‘SCAT’이 오는 10월 29일부터

수도 아스타나에서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까지 직항노선을 주 2회(화/토) 운항할 계획.

- 이로써, 카자흐스탄 국민들은 지금까지 제3국을 경유해야만 방문 가능했던 벨라루스를 직항으로 편리하게 방문 가능해질 전망.

□ Thai AirAsiaX(LCC), 알마티-방콕 취항(12.1.~) 기념 특가 프로모션 시행

ㅇ 태국의 중장거리 특화 저비용 항공사인 Thai AirAsia X는 중앙아시아 진출 첫 공략지로 알마티를 선정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주 4회 알마티-방콕 간 직항노선을 운영한다고 공식 발표함(A330, 여객 367명까지 수송 가능).

ㅇ 취항 기념 특가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9월 8일부터 2주 간 편도 199달러 가격에 티켓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동계시즌 무비자로 태국을 찾는 카자흐스탄 관광객은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한국-카자흐스탄 관광교류 현황

ㅇ카자흐스탄 → 한국 입국자 수 (단위: 명)

* ’24년 전체 방한객 수(16,369,629명/전년比 48.4%↑)는 ’19년(코로나 이전) 대비 93.5% 수준까지 회복된 반면, 카자흐스탄 방한객 수(54,893명/전년比 17.1%↑)는

’19년 수준 그 이상으로 회복이 완료됨(103.6%).

ㅇ 한국 → 카자흐스탄 입국자 수

(단위: 명)

※ 한국관광 데이터랩, 카자흐스탄 통계청 및 Kazakh Tourism, Tengri Travel, DKNews, Astana Times, Tour Code 등 현지 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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