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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투자유치동향

[25년 9월 4주차] 관광자원개발 및 관광투자 뉴스레터

지역관광개발팀|2025.09.26 14:28

첨부파일

1. 신화역사공원 J지구, 테마파크 아닌 휴양·테마공원으로 변경 추진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J지구 신화 역사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기존 놀이기구 위주의 테마파크가 아닌 휴양·테마공원으로 사업 내용을 변경해 추진된다. 신화역사공원은 JDC(이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당초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 3985601부지에 36410억 원을 투입해 호텔과 리조트, 테마파크, 역사공원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사업으로 추진되어 왔다. JDC는 중국 부동산 기업 란딩그룹을 유치해 현지 법인 람정제주개발을 통해 1967억 원을 투입해 20171단계 리조트와 워터파크, 테마파크 개발사업을 완료했지만 2단계 핵심 사업인 최고급 호텔 유치와 상업시설 건립은 7년째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번 시행승인변경()은 그동안 진척을 보이지 못한 기존 놀이기구 위주의 테마파크가 아닌 휴양·테마공원으로 사업 내용을 변경하게 된 것이다. 전체 사업비 규모는 이번 사업 내용이 변경되면서 4269억 원으로 124억 줄어들었으며, JDC는 사업 기간 연장에 이어 이번 J지구 사업 내용 변경을 통해 2~3단계 사업을 재정비하고 자체 투자 계획도 마련할 방침이다.

출처: 미디어제주(https://www.media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360504)


2. 화순 도곡온천 관광단지, 36년만에 지정 해지되나

전남 화순군 도곡면 도곡온천 관광단지가 지정 기한 만기를 앞둔 가운데 단지 내 토지 소유주들이 전면 해지를 요구했다. 앞서 화순군은 민간투자 유치와 군 개발사업 추진 등을 내세우며 관광단지 지정 5년 연장을 제안했으나, 토지주들은 전면 해지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1989년 지정된 도곡온천 관광단지는 한때 호황을 누렸으나 온천산업이 쇠락하고 수십 년 전부터 유황 없는 온천으로 관광객들의 외면을 받았다. 상당수의 숙박 시설이 문을 닫았고, 일부 시설은 흉가를 넘어 잠재적 범죄 사각지대까지 우려되었다. 또한 지난 2022년 어린이직업체험관인 '키즈라라'가 들어서면서 주변 상가들의 매출은 턱없이 줄었다는 목멘 목소리도 나온다. 이러한 상황에 구역 내 토지 소유자들은 이름만 유지하고 있는 온천관광단지 해지를 요구하고 있다.

출처: 프레시안(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5091818360462180)


3. 경주보문단지 민간투자사업 특혜 논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환경개선사업이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내세우고 있지만 심의 과정의 부실 의혹과 공공성 결여로 벌써 특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5일 보문관광단지 내 10개 부지 11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2030년까지 5천억 원을 투자해 600여 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다. 복합리조트와 관광형 증류소 같은 대규모 시설 조성, 지역 인재 채용과 장학금 지원 같은 공공기여도 약속했다. 그러나 실행은 미지수이며 더 큰 문제는 심의 과정과 공공기여 비율이다. 용도변경 심의에서 10개 기업이 모두 통과했지만, 심의위원 다수가 현장을 알지 못한 채 서류만 보고 판단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한 5만 평 넘는 대규모 부지를 용도변경 신청한 기업이 있지만, 수백여 평~3000평 소규모 신청 기업보다도 공공기여 비율이 낮은 경우가 확인됐다. 대기업일수록 혜택은 더 크고 부담은 더 적다는 역설적 상황이 벌어져 지역사회 기여를 강조한 민간투자 사업의 근본 취지가 무색해졌다. 이에 시민단체 관계자는 특혜 의혹에 대한 투명한 해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출처: 경북매일(https://www.kbmaeil.com/article/20250921500279)


4. 송도 호숫가 5성급 호텔 개발 '삐걱'출자 기한 못 지켜

인천 송도국제도시 호숫가 부근에 5성급 호텔과 문화 집객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 남측 수로 복합개발사업은 송도 M5 블록 주상 복합 용지(18)에 워터프런트 수로를 따라 5성급 특급호텔과 문화 집객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송도워터프런트복합개발SPC는 예정된 출자 기한을 지키지 못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90일 안에 자본금 50%를 출자해야 한다는 조건이었으나 SPC1년 넘게 출자를 이행하지 못했으며, 인천경제청에 마감 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자본 출자에 차질을 빚으면서 애초 올해 안으로 예정된 개발·실시계획 변경과 토지 매매계약 절차가 모두 미뤄졌다. 인천경제청은 공모 지침 기준을 토대로 내부 법률 검토를 진행해 SPC의 출자 이행 기간 연장에 대한 요청을 수용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출처: 연합뉴스(https://www.yna.co.kr/view/AKR20250919145400065)


5. 강원도 고성 해솔리아 관광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강원도 고성군이 북부권 글로벌 플랫폼 거점 구축을 위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나선다. 군은 해솔리아컨트리클럽()고성 해솔리아 관광단지 조성사업’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해솔리아컨트리클럽은 거진읍 반암리 산 14-5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천억 원을 투입해 복합관광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관광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해당 지역 약 74만 평 규모 부지에는 27홀 골프장, 980실 숙박 시설, 해양 레포츠타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향후 동해고속도로 고성 구간 개통 시 접근성이 좋아져 해솔리아 관광단지 방문객들이 높은 수준의 해안 관광벨트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과 해솔리아컨트리클럽은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출처: 골프산업신문(https://www.golf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82)

 

6. 연말 완공 제3연륙교 공원화민간 참여하는 관광형 테마로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제3연륙교(영종~청라국제도시·4.68)의 관광자원화 사업 일환으로, 영종국제도시에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관광형 테마공원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청은 영종국제도시 제3연륙교 인근에 있는 20, 32호 근린공원 부지를 하나의 공원으로 통합해 조성한다는 방침으로 전체 면적은 약 125에 달한다. 해당 공원 부지는 LH가 조성해 인천경제청에 넘기는 것으로 계획돼 있었으나 최근 LH로부터 사업비를 받아 인천경제청이 직접 조성 공사를 진행한다. 인천경제청은 기본적인 공원 조성 공사를 마친 후 이곳에 각종 놀이, 체험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관광시설 건립은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출처: 경인일보(https://www.kyeongin.com/article/1752212) 


7. 당진 도비도·난지도개발 본궤도 오른다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충남 당진의 도비도와 난지도 일대를 해양관광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올해부터 2031년까지 국비 103억 원, 지방비 252억 원, 민자 16490억 원 등 총 16845억 원을 투입해 도비도와 난지도 일대를 글로벌 해양복합관광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민간 시행사인 한국토지신탁과 동부건설 등 7개 기업으로 구성된 도비도 특구개발은 도비도에 인공 하군, 호텔·콘도, 스포츠 에어돔, 골프장 등을 건설한다. 대일레저개발은 난지도에 치유 글램핑, 해상 케이블카, 골프장, 집라인 등 체류형 레저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비도와 난지도는 1998년 한국농어촌공사가 약 10규모 관광휴양단지를 개발·운영했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2015년 문을 닫았다. 이후 관광휴양단지 지정도 취소돼 장기간 방치됐으며, 농어촌공사가 5차례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도는 이번 사업이 안면도, 오섬 아일랜드 등 서해안 해양관광 거점과 연계되면 충남이 국가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https://www.yna.co.kr/view/AKR20250924074200063)


8. 인제군, 1천만 관광도시 조성 속도캠핑·힐링 관광 인프라 확충 본격화

강원 인제군이 1천만 관광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인제군이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한 힐링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군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캠핑과 웰니스 관광산업에 힘을 싣고 있다. 아침가리계곡으로 유명한 기린면 진동리와 방동리 일원에는 총사업비 142억 원을 투입해 장기 체류형 캠핑장과 커뮤니티 센터를 2026년까지 조성한다. 또한 갯골자연휴양림 역시 숙박 시설 2227실과 오토캠핑 25, 캠핑센터 1동을 갖춰 체류형 관광 기반을 한층 넓혔으며, 남면 정자리 일대에는 6500억 원 규모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설해원 관광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갯골 치유의 숲, 국민치유의 숲 힐링센터 조성 등 산림 자원을 활용한 힐링·워케이션 시설도 추진하여, 인제 곳곳이 자연을 즐기며 머물 수 있는 여행지로 자리 잡도록 준비하고 있다.

출처: 쿠키뉴스(https://www.kukinews.com/article/view/kuk202509240096)


9. 청주시, 관광명소 수암골에 목재특화거리 만든다

충북 청주의 관광명소인 수암골에 목재특화거리와 목재문화체험장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2023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국산 목재를 활용해 도시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교육·문화 등 사회적 환경을 자연 순환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국비 13억 원 등 26억 원을 들여 수암골에 우드하늘길, 둥지전망대, 목재 조형물, 휴게공간 등을 오는 12월까지 만든다. 또한 기존 수암골 인근 상당 청소년 문화의 집을 새로 단장해 지상 2, 연면적 967규모의 목재문화체험장으로 꾸민다. 목화문화체험장은 내년 7월 개장이 목표이며 사업비는 12억 원이다. 청주시는 수암골이 지역 관광명소인 만큼, 우암산 둘레길, 수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인근 사업과 연계해 목재특화거리와 목재문화체험장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출처: 경향신문(https://www.khan.co.kr/article/202509241135001)


10. 가평 스키장 개발, ‘20년 표류제자리 걸음 ?”

가평군이 수십 년 전부터 추진해 온 스키장 개발사업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사계절형 관광단지를 내세우며 주민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본 사업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사업자가 대규모 슬로프와 콘도미니엄 건설을 내세웠으나, 지금까지 남은 것은 기반 정비와 미완성 진입도로뿐이다. 또한 준공 시한이 2026년으로 또다시 연기되며 최초 허가 이후 20년 동안 본 공사가 진척되지 않아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애초 스키장을 전제로 한 사업 계획은 기후 변화와 관광 변화 속 현실성이 크게 떨어졌다는 비판을 받는다. 수도권의 스키장들은 영업 기간 단축과 적자 누적에 시달리고 있는데, 가평군과 사업자는 여전히 스키장 건설이라는 낡은 구상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문제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다뤄졌으며 주민들 사이에서도 이번 준공이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회의론이 지배적이다. 한편 이러한 비판 속 리조트 건설 관계자는 스키장 개발에 대해 기후 변화 등 상황에 맞도록 변경할 계획이라며 현재 주민 기대에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일요신문(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50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