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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관광업계 동향(25. 1월 1차)

    베이징지사|2025.01.20 18:52

    첨부파일

    □ 중국 정부 정책

     ㅇ 중국 비자 발급 비용 인하 정책 `25년 연말까지 지속

       - 중국 외교부 영사사(领事司)에 따르면, 일부 국가 대상 적용 중인 중국 비자 발급 비용 인하 정책이 `25.12월까지 연장됨. 중국 당국은 `23.12월 한국, 태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일부 국가 대상으로 `24.12월까지 비자 발급 비용 한시적 인하 정책을 발표한 바 있음

     ㅇ 중국 당국, 춘절 연휴 문화관광 소비 활동 촉진

       - 중국 문화여유부, “2024년 ‘방방곡곡’ 문화관광소비 행동계획 실시에 관한 통지(关于实施2024年度“百城百区”文化和旅游消费行动计划的通知)” (`24.4월) 등을 기반으로 춘절 전후 전국 각지에서 문화관광 관련 소비 활성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

       - 각 지방정부는 중앙정부 기조에 따라 쿠폰 발급 등 소비 활성화 정책 추진 중

         · (베이징) 베이징시, 시민 대상 겨울스포츠 시설 이용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 3만 장 발행. 베이징·톈진·허베이 3개 문화관광부서, ‘2025년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새해맞이 문화관광 행사 시리즈’ 공동 개최 예정

         · (상하이) 상하이 푸동신구 문화관광국, `24.12월에 이어 올해 1월 ‘상하이 푸동 관광 소비 쿠폰’ 2차 발급. 호텔 숙박 최대 800위안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씨트립 이벤트 페이지 등에서 쿠폰 발급 및 사용 가능

         · (광저우) 광둥성 문화관광청, 1.8.~2.15. ‘광둥에서 새해맞이’ 행사 개최, 총 800만 위안 규모의 문화관광 소비쿠폰 발행

     ㅇ 중국 문화여유부, 푸젠성·상하이 대상 대만 단체관광 재개 예정

       - 중국 문화여유부, 1.17.(금) 홈페이지를 통해 푸젠(福建)성·상하이 주민 대상 대만 단체관광 재개 예정 발표. 중국 문화여유부는 `24.8월 푸젠성 주민 대상 대만 진먼(金门)현 지역 단체관광을 허용한 바 있음


    □ 통계 분석 및 예측

     ㅇ 2024년 중국 출입국 6.1억 명, 일반여권 발급 2,331만 건 등

       -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2024년 중국 출입국 수는 6.1억 명으로 이중 본토 주민은 2.91억 명으로 집계. 2024년 일반여권 발급건수는 2,331만 건, 본토 주민의 홍콩·마카오·대만 통행증 발급건수는 9,451만 건으로 집계

     ㅇ 주요 OTA, 2025 춘윈(春运) 관련 동향 발표 

       - (씨트립) 인아웃바운드 여행 모두 증가 추세, 3시간 비행권 내 목적지 인기. 해외 렌터카 여행 예약량 전년 대비 2배 증가, 크루즈 여행 예약량 전년 대비 3배 증가. 인기 해외여행 목적지 (국가) 일본,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한국, 싱가포르, 마카오, 베트남, 호주, 미국으로 집계 

       - (통청) 1.27.(월) 전후 철도 및 항공 승객 유동량 최대 예상. 해외여행 관련 중국 1선도시발(상하이·광저우·베이징) 일본·동남아행 (도쿄·방콕·마카오·오사카·홍콩·싱가포르·타이베이) 항공 노선 인기

          *춘윈(春运): 춘절 전 15일 춘절 후 25일 총 40일간을 지칭. 2025년은 1.14.(화)~2.22.(토) 40일이 춘윈에 해당함

     ㅇ 원단(중국 신정) 당일 출입국 180만 명 기록

       -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원단(1.1.(수)) 출입국 인원 180.3만 명으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


    □ 경쟁국·기타 동향

     ㅇ (태국) 중국 연예인 태국서 납치 사건 발생, 태국여행 수요 영향 예상

       - 최근 중국 배우 왕싱(王星)이 태국에서 납치당하는 등 태국 여행 중 납치 등을 당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음. 왕싱은 배우 류이페이(刘亦菲;유역비)가 주연한 드라마(장미의 이야기; 玫瑰的故事)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던 배우로, 영화 오디션 제안을 받고 1.3.(금) 태국 도착 이후 납치당했다가,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SNS 실종 신고가 화제가 되어 태국 당국 등의 도움을 받아 1.7.(화) 미얀마에서 구출. 왕싱은 납치 기간 동안 삭발당하고 피싱문자 발송 등의 사기 관련 교육을 받았으며, 자신 이외 많은 사람이 납치당한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

       - 해당 사건 관련 태국 주재 중국대사관과 중국 공안부는 공지 등을 통해 주의를 당부함. 태국 관광청은 웨이보 계정을 통해 안전 강화 관련 성명을 발표했으며, 태국 국가경찰총서 또한 기자회견에서 국제 관광객의 신뢰를 위해 ‘관광안전행동센터’ 설립 등 여행 안전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발표함

       - 중국 제일재경(第一财经) 신문 취재에 따르면, 해당 사건 이후 OTA·여행사 등에 태국 관광 안전 문의 접수가 증가했으며 일부 관광객들은 태국 여행 상품을 취소하거나 다른 동남아 여행지로 변경함. 태국여행업협회는 해당 사건으로 이번 춘절 연휴 태국 방문 중국인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10~20%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함. 일부 태국 언론은 이 사건으로 중국인 중 60% 이상이 태국 여행 관련 상품을 환불했다고 보도

     ㅇ 일본 교토, 숙박세 인상 예정

       - 일본 교토시, 오버투어리즘에 대한 대응으로 숙박세를 기존 최대 1천 엔에서 최대 1만 엔으로 올리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 시의회 제출 예정.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행정절차를 거쳐 `26.3.1.부 시행 전망

     ㅇ 중국 티베트 지역 지진 관련 여행업계 환불 지원

       - 1.7.(화) 오전 9시 경 중국 티베트 르카쩌시(日喀则市) 딩르현에서 규모 6.8~7.1 지진 발생. 1.9.(목) 기준 사망자 126명·이재민 6만여 명 등 피해 집계

       - 지진 관련 OTA(씨트립 등), 항공업계(동방항공, 사천항공 등), 숙박업계에서 해당 지역 여행 관련 상품 환불 일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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