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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24.12월 관광시장 동향

자카르타지사|2024.12.3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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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월 인도네시아 관광시장 동향

□ 시장 동향

○ (방한)‘24.1~10월 인니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현황

- 인니 통계청 기준 ‘24.10월까지 인니 아웃바운드 규모는 738만 명으로 전년 동기간(617만) 대비 20% 증가하며 ’19년 동기간(965만) 대비 76% 회복세

- 10월 한달 동안 약 73만 명(전월 66만 명 대비 10.6% 증가)이 해외를 방문하였고, 말레이시아(29.5%), 사우디아라비아(15.9%), 싱가포르(13.8%)순이며, 한국은 약 2.24% 차지 (9위)

- 인바운드의 경우 ‘24.10월까지 1,156만명으로 전년(960만) 대비 20%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연간 외래객 유치 목표(1,700만) 대비 70%에 미치지 못함

- 누적 방문객 국적은 말레이시아(188만), 호주(139만), 싱가포르(111만), 중국(103만), 순이며, 한국은 35만 명(8위)이 방문함

○ (방한) 연말연시 연휴 대비 인니 항공사들 공급 확대

- 인니 국적항공사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12월말부터 1월 중순까지 항공기 4대 추가 투입하여 총 74만여 좌석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며, 12월 1일부터 자카르타-인천 노선을 주7회로 증편 운항중임

- 에어아시아는 크리스마스와 새해연휴 기간동안 높은 여행수요에 대비하여 180편 이상의 항공편을 추가, 총 50만 개의 좌석을 국내외 관광객들에 제공할 예정임

○ 인니 관광객들의 연말연시 해외 숙소 관련 검색량 증가

- OTA 아고다(AGODA)에 의하면, ‘24년 연말연시 인니 관광객들의 해외 숙소 검색량(검색기간: 11.01~11.27) 전년 동기간 대비 23% 증가함

- 주요 방문 희망도시로는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도쿄, 방콕 및 오사카 등임

□ 정책 동향

○ 인니 정부,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국내선 항공료 10% 인하 조치

- 인니 정부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국내선 항공료를 10%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이는 공항서비스 수수료, 연료가격 및 할증료 인하 조치를 통해 이루어짐

- 비용 절감 조치는 ‘24.12.19~’25.01.03 기간 중 국내선 운항 주요 공항 19곳에서 시행 예정임(수카르노 하타 공항 제외)

○ 인니 이민국, 100% 전자여권 발급 단계적으로 시행

- 인니 이민국에 따르면, ‘24.12월부터 인니 내 13개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전자여권 발급 시범서비스를 시행하며(일반여권 발급 불가),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전자여권으로 전환할 예정임

전자여권	일반여권
일본 방문시 Visa Waiver(비자 면제)만 신청하면 입국 가능	일본 방문시 비자 신청 필요
보안수준 높음	보안수준 낮음
인니 국제공항 출입국 자동심사대로 입국 가능	인니 국제공항 출입국 자동심사대 이용 불가

○ 인니 법무부, 여권 발급 수수료 변경 공지 (12.17부터 적용)

- 인니 정부는 여권 유효기간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하여 적용하기로 함

*기존 : 일반여권(5/10년) 35만루피아(약31천원), 전자여권(5/10년) 65만루피아(58천원)

□ 시사점

○ 12월 전통적인 방한 성수기와 맞물려 양 국간의 직항노선 확대, 단체비자 발급 수수료 면제 1년 연장 등으로 방한수요에 긍정적인 요소가 있는 반면, 국내 정치적인 불안정 지속에 따른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음

○ 현지에서 선호도가 높은 동계 레저스포츠, 겨울 축제체험 상품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 마케팅 활동이 필요함

※ 현지 언론, 내부조사, 통계자료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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