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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1월 베트남 관광‧경제 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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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정치경제 동향] ○ 찐 총리, G20 정상회의서 ‘한·미·일·중’ 주요국 지도자 릴레이 회동 •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 지도자들과 잇따라 만나며 정상외교를 펼쳤음. • 특히 윤 대통령과 회동에서 ▲고위급을 비롯한 각급대표단 접촉 촉진 ▲베트남 인프라 개발사업 지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ODA 대규모 지원 ▲경제 및 무역 협력 강화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교역액 목표로 내년 1,000억 달러, 2030년 1,500억 달러 설정을 제안하였음. • 이에 윤대통령은 최근 고위급 접촉에서 합의한 내용을 이행하기 위해 베트남측과 긴밀한 협력에 나설 것을 유관기관에 지시했다고 밝혔으며, 내년 중 한국 방문을 초청하였음. ○ 베트남 인터넷경제 시장규모 360억 달러, 전년대비 16% 상승 • 구글의 e-Conomy SEA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의 인터넷 경제 규모는 360억 달러로 전년대비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B2C 전자상거래시장은 지난해보다 18% 성장해 2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보고서는 “올해와 향후 몇 년간 베트남의 인터넷 경제는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경제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성장을 거듭하며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원동력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2030년 전자상거래 총 상품 거래액은 최대 2,000억 달러에 이르러, 디지털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함. ○ 베트남, 부가세 2% 인하 6개월 연장 추진, 내년 상반기까지 • 베트남 재정부는 연말 종료예정인 부가세 2% 한시적 인하 조치를 내년 상반기까지 6개월 연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회가 연장을 승인하면 통신, 부동산, 금융 등 11개 상품 및 서비스를 제외한 품목에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와 같은 8%의 부가세율이 적용됨. • 부가세 인하 연장에 따른 내년 상반기 감세 규모는 9억 8,418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가세 인하는 가계로 하여금 지출과 생활비 부담을 줄여줘 수요 진작과 동시에 소비 촉진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재정부 또한 부가세 인하는 기업과 생산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해 경제성장과 동시에 추후 세수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란 입장임. ○ 미국, 환율관찰 대상국에 베트남 재지정, 한국 등 7개국 • 미국 재무부는 '주요 무역 상대국의 거시경제 및 외환정책 반기보고서'에서 베트남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독일 등 7개국을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으며 한국은 지난해 11월 제외됐다 이번에 환율관찰 대상국에 재지정 되었음. * 평가기준 ▲대미 무역흑자(상품·서비스 포함) 150억달러 이상 ▲ GDP의 3%이상 경상수지 흑자 ▲외환시장 12개월중 8개월간 GDP의 2%를 초과하는 달러 순매수 • 지난 6년간 베트남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주로 전자제품 및 기계류를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로 인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였음. 상반기 기준 베트남은 미국의 3번째 교역국으로, 대미 상품수지 흑자는 1130억 달러, 서비스수지 적자는 16억 달러를 기록했음. ○ 윤 대통령, 베트남 신임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 APEC 정상회의 계기 •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 리마를 방문한 윤 대통령이 르엉 끄엉 베트남 신임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음. • 끄엉 국가주석은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이 겸직하고 있던 국가주석에 지난달 21일 선출돼 취임하였음. • 두 정상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깊은 신뢰에 기반해 교류협력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 것에 만족을 표했으며, 양국이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신뢰를 강화하고 포괄적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음. □ [베트남 관광 동향] ○ 베트남, 외국인관광객 10월까지 1,410만명으로 40% 증가, 한국인 1위 •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42만 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7.6% 증가했으며, 올해 누적 외국인 관광객은 1,410만 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0% 급증했음 • 국가별 방문객수는 한국이 373만 명으로 최대 인바운드 관광국을 유지했으며 뒤이어 중국 301만 명, 대만 106만 명, 미국 63만6,000명, 일본 58만4,908명 등의 순으로 상위 5개국을 기록하였음. • 베트남의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는 1800만 명으로,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역대 최고치와 동일한 수준으로, 목표달성까지 남은 2개월간 390만 명을 추가로 유치해야함. ○ 베트남, 신규 전자비자 등록포털 개설 • 이민국,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신규 전자비자 등록포털을 개설해 11. 11부터 서비스를 개시함. • 베트남은 지난해 8월부터 전자비자 대상국 제한을 없애고 체류기간을 늘린 정책을 시행하였으나, 그동안 공식 포털이 없어 여행사를 통하여 신청하는 등 소비자 불편이 지속 제기 되었음. ○ ’25년 베트남-중국 수교 75주년, 베-중 인적교류 확대 전망 • 팜민찐 베트남 총리, 중국 충칭에서 개최한 “베-중 문화관광 협력 세미나(11.8)”에 참가하여 양국 수교 75주년을 기념한 인적교류 확대 의지 발표. • 이번 세미나에서는 베트남항공과 광저우 소재 여행사간 MOU를 포함하여 양국 관광 및 교통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 총 7개를 체결하였음. • 중국은 베트남 아웃바운드 시장에서 한국의 최대 경쟁국으로, 코로나19 전인 ’19년 기준 한국 보다 약 8배 많은 450만 명의 베트남인을 유치한 바 있음. ○ 베트남 문체부, 지역관광 개발 프로젝트 착수 • 지역 소수민족의 전통을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별 관광 브랜드를 정립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함. • 주요 과제로는 △전통 공연단 정기 운영, △관광 근로자 교육 강화, △지역 축제 개발, △디지털 지도 구축 등임. • 베트남 문체부는 2025년까지 지역마을 10개를 시범 선정하여 투자 지원을 하고 마을별 최소 1개의 관광 모델을 구축할 예정임. ○ 베트남, 콘서트·여행 등 문화여가 지출액 빠르게 증가 • 싱가포르 은행 UOB에 따르면, 베트남인들이 콘서트, 축제, 여행 등 문화여가에 지출한 금액이 올해 42% 증가했으며, 이는 동남아 평균인 35%보다 높은 수치임. • 또한 베트남인의 47%가 “경험”에 더 많은 지출을 했다고 응답하였으며, 71%가 지난 1년 동안 해외여행에 지출을 했다고 응답하였음. • 해외여행 지출은 동남아 평균인 66%을 상회하는 수준이며, 베트남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태국과 싱가포르로 조사되었음. ○ 베트남 남북고속철 운행계획 공개, 하노이-호치민 5시간20분 • 베트남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사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남북고속철도는 하노이 응옥호이역부터 호치민시 투티엠역까지 20개 성·시를 통과하는 길이 1,541km의 여객 중심 노선으로, 설계속도는 최고 350km/h의 복선철로 계획돼있음. • 공사는 오는 2027년 시작돼 2035년 마무리될 예정임. 예상 총사업비는 673억4000만 달러로 추산됐으며, 이중 인프라 건설비용이 약 335억 달러에 달하며 제어시스템·전원 공급장치·철도차량 투자비 등도 큰 비중을 차지함. □ [지사의견] ○ 베트남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1,410만 명으로 유치하여, 작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코로나19 전인 2019년의 97.5% 회복율을 보여 관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음. 특히 인도, 캄보디아, 호주 시장이 각각 200%, 140%, 21.9% 증가하여 관광시장의 회복을 견인하고 있음. 올해 연말까지 베트남관광총국이 설정한 유치 목표는 1,800만 명으로, 베트남의 통상적 국제관광 성수기는 4분기인 점을 고려하였을 때,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 방한 베트남인 관광객은 올해 11월 2주차(~11.17)까지 총 459,096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하고, 코로나19전인 2019년의 90.6%의 회복율을 보임. 남북갈등 상황이 현지 미디어를 통하여 확산되어 방한 취소 사례가 1천 명 이상 보고된 10월 방한 베트남인수 증가폭은 0.77%으로 대폭 둔화되었으나, 여행사 동향조사 결과 11월부터는 다시 안정세를 찾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 자료출처 : VNexpress, VOV, Inside VINA, Asean Express, Vietnam News Agency 등 베트남 뉴스 및 한국 뉴스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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