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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1월 베트남 관광‧경제 동향

하노이지사|2024.11.25 13:31

첨부파일

[베트남 정치경제 동향]

찐 총리, G20 정상회의서 ···주요국 지도자 릴레이 회동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 지도자들과 잇따라 만나며 정상외교를 펼쳤음.

특히 윤 대통령과 회동에서 고위급을 비롯한 각급대표단 접촉 촉진 베트남 인프라 개발사업 지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ODA 대규모 지원 경제 및 무역 협력 강화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교역액 목표로 내년 1,000억 달러, 20301,500억 달러 설정을 제안하였음.

이에 윤대통령은 최근 고위급 접촉에서 합의한 내용을 이행하기 위해 베트남측과 긴밀한 협력에 나설 것을 유관기관에 지시했다고 밝혔으며, 내년 중 한국 방문을 초청하였음.

베트남 인터넷경제 시장규모 360억 달러, 전년대비 16% 상승

구글의 e-Conomy SEA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의 인터넷 경제 규모는 360억 달러로 전년대1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B2C 전자상거래시장은 지난해보다 18% 성장해 2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보고서는 올해와 향후 몇 년간 베트남의 인터넷 경제는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경제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성장을 거듭하며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원동력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2030년 전자상거래 총 상품 거래액은 최대 2,000억 달러에 이르러, 디지털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함.

베트남, 부가세 2% 인하 6개월 연장 추진, 내년 상반기까지

베트남 재정부는 연말 종료예정인 부가세 2% 한시적 인하 조치를 내년 상반기까지 6개월 연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회가 연장을 승인하면 통신, 부동산, 금융 등 11개 상품 및 서비스를 제외한 품목에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와 같은 8%의 부가세율이 적용됨.

부가세 인하 연장에 따른 내년 상반기 감세 규모는 98,418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가세 인하는 가계로 하여금 지출과 생활비 부담을 줄여줘 수요 진작과 동시에 소비 촉진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재정부 또한 부가세 인하는 기업과 생산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해 경제성장과 동시에 추후 세수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란 입장임.

미국, 환율관찰 대상국에 베트남 재지정, 한국 등 7개국

미국 재무부는 '주요 무역 상대국의 거시경제 및 외환정책 반기보고서'에서 베트남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독일 등 7개국을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으며 한국은 지난해 11월 제외됐다 이번에 환율관찰 대상국에 재지정 되었음.

* 평가기준 대미 무역흑자(상품·서비스 포함) 150억달러 이상 GDP3%이상 경상수지 흑자 외환시장 12개월중 8개월간 GDP2%를 초과하는 달러 순매수

지난 6년간 베트남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주로 전자제품 및 기계류를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로 인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였음. 상반기 기준 베트남은 미국의 3번째 교역국으로, 대미 상품수지 흑자는 1130억 달러, 서비스수지 적자는 16억 달러를 기록했음.

윤 대통령, 베트남 신임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 APEC 정상회의 계기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 리마를 방문한 윤 대통령이 르엉 끄엉 베트남 신임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음.

끄엉 국가주석은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이 겸직하고 있던 국가주석에 지난달 21일 선출돼 취임하였음.

두 정상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깊은 신뢰에 기반해 교류협력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 것에 만족을 표했으며, 양국이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신뢰를 강화하고 포괄적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음.

[베트남 관광 동향]

베트남, 외국인관광객 10월까지 1,410만명으로 40% 증가, 한국인 1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42만 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7.6% 증가했으며, 올해 누적 외국인 관광객은 1,410만 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0% 급증했음

국가별 방문객수는 한국이 373만 명으로 최대 인바운드 관광국을 유지했으며 뒤이어 중국 301만 명, 대만 106만 명, 미국 636,000, 일본 584,908명 등의 순으로 상위 5개국을 기록하였음.

베트남의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는 1800만 명으로,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역대 최고치와 동일한 수준으로, 목표달성까지 남은 2개월간 390만 명을 추가로 유치해야함.

베트남, 신규 전자비자 등록포털 개설

이민국,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신규 전자비자 등록포털을 개설해 11. 11부터 서비스를 개시함.

베트남은 지난해 8월부터 전자비자 대상국 제한을 없애고 체류기간을 늘린 정책을 시행하였으나, 그동안 공식 포털이 없어 여행사를 통하여 신청하는 등 소비자 불편이 지속 제기 되었음.

’25년 베트남-중국 수교 75주년, -중 인적교류 확대 전망

팜민찐 베트남 총리, 중국 충칭에서 개최한 -중 문화관광 협력 세미나(11.8)”에 참가하여 양국 수교 75주년을 기념한 인적교류 확대 의지 발표.

이번 세미나에서는 베트남항공과 광저우 소재 여행사간 MOU를 포함하여 양국 관광 및 교통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 총 7개를 체결하였음.

중국은 베트남 아웃바운드 시장에서 한국의 최대 경쟁국으로, 코로나19 전인 ’19년 기준 한국 보다 약 8배 많은 450만 명의 베트남인을 유치한 바 있음.

베트남 문체부, 지역관광 개발 프로젝트 착수

지역 소수민족의 전통을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별 관광 브랜드를 정립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함.

주요 과제로는 전통 공연단 정기 운영, 관광 근로자 교육 강화, 지역 축제 개발, 디지털 지도 구축 등임.

베트남 문체부는 2025년까지 지역마을 10개를 시범 선정하여 투자 지원을 하고 마을별 최소 1개의 관광 모델을 구축할 예정임.

베트남, 콘서트·여행 등 문화여가 지출액 빠르게 증가

싱가포르 은행 UOB에 따르면, 베트남인들이 콘서트, 축제, 여행 등 문화여가에 지출한 금액이 올해 42% 증가했으며, 이는 동남아 평균인 35%보다 높은 수치임.

또한 베트남인의 47%경험에 더 많은 지출을 했다고 응답하였으며, 71%가 지난 1년 동안 해외여행에 지출을 했다고 응답하였음.

해외여행 지출은 동남아 평균인 66%을 상회하는 수준이며, 베트남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태국과 싱가포르로 조사되었음.

베트남 남북고속철 운행계획 공개, 하노이-호치민 5시간20

베트남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사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남북고속철도는 하노이 응옥호이역부터 호치민시 투티엠역까지 20개 성·시를 통과하는 길이 1,541km의 여객 중심 노선으로, 설계속도는 최고 350km/h의 복선철로 계획돼있음.

공사는 오는 2027년 시작돼 2035년 마무리될 예정임. 예상 총사업비는 6734000만 달러로 추산됐으며, 이중 인프라 건설비용이 약 335억 달러에 달하며 제어시스템·전원 공급장치·철도차량 투자비 등도 큰 비중을 차지함.

[지사의견]

베트남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1,410만 명으로 유치하여, 작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코로나19 전인 2019년의 97.5% 회복율을 보여 관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음. 특히 인도, 캄보디아, 호주 시장이 각각 200%, 140%, 21.9% 증가하여 관광시장의 회복을 견인하고 있음. 올해 연말까지 베트남관광총국이 설정한 유치 목표는 1,800만 명으로, 베트남의 통상적 국제관광 성수기는 4분기인 점을 고려하였을 때,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방한 베트남인 관광객은 올해 112주차(~11.17)까지 총 459,096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하고, 코로나19전인 2019년의 90.6%의 회복율을 보임. 남북갈등 상황이 현지 미디어를 통하여 확산되어 방한 취소 사례가 1천 명 이상 보고된 10월 방한 베트남인수 증가폭은 0.77%으로 대폭 둔화되었으나, 여행사 동향조사 결과 11월부터는 다시 안정세를 찾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자료출처 : VNexpress, VOV, Inside VINA, Asean Express, Vietnam News Agency 등 베트남 뉴스 및 한국 뉴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