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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시장동향 상세 내용 - 구분 제목 권역 등록일자,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성

    (프랑스) 10월 관광 시장 동향

    파리지사|2024.10.31 02:10

    첨부파일

    □ 프랑스 관광정책

    ㅇ 프랑스 관광담당 장관, 부르고뉴 와인 생산지 방문 (10.29)

      - 마리나 페라리(Marina Ferrari) 관광 담당 장관은 지난 10.29(화) 프랑스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디종(Dijon) 시를 방문하여 지역 관광위원회에 참석하고 

    유명 포도주 생산지인 본-로마네(Vosne-Romanée)와 마르사네(Marsannay) 지역을 방문, 부르고뉴 와인 생산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함. 이 행사는 프랑수아 

    소바데(François Sauvadet) 코트도르(Côte-d’Or) 관광위원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짐. 

    디종과 부르고뉴 지역은 9-12월 사이 프랑스 미식 및 와인과 관련한 전시, 음식 축제, 와인 농장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와인 

    관광지로 유명함

      - 2010년 프랑스 미식 문화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에 등재된 이후 디종(Dijon) 시는 지역 음식 및 와인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복합 마이스 시설인 ‘국제 미식 및 

    와인지구(Cité internationale de la Gastronomie et du Vin)’를 조성하여 지난 ’22년 5월 본격 개장함. 이 시설은 부르고뉴 지역의 와인 및 프랑스 전통 미식 문화 

    보존을 위한 전시, 체험, 와인 저장시설, 연구시설 등을 확충해 오고 있음

    ㅇ ‘프랑스 투어리즘 테크’, 제 2회 관광 기술 공모 선정 결과(10.24)

      - 프랑스 관광 기술 공모사업인 ‘프랑스 투어리즘 테크(France Tourisme Tech)’가 프랑스 경제부 주관으로 2회차 공모 선정 절차가 마무리 됨. 총 60개 기업이

    참가한 동 공모에서 선정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에는 스케일 업(scale up)을 위한 중견 기업, 투자사, 관광기관 등의 네트워킹 협력을 지원할 예정임

      - 지난 해 1회차 공모 선정된 15개 기업과 50개 협업 업체는 12회의 교육 및 필드 트립, 3회의 B2B 미팅 및 위원회 개최, 프랑스 투자은행과의 10차례 미팅 등을

    지원하여 관광객 인원 및 유동성 관리, AI, 지도 기반 서비스, 여행객의 짐없는 여행 등의 신규 앱을 개발토록 유도하였음

      - 올해(2024-2025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10개 관광기술은 아래와 같음

       ① Affluences: 관광지 내 관광객 이동 흐름 데이터 관리 서비스

       ② Aquatech Innovation: 식수의 재활용 및 관리 서비스

       ③ Ask Mona: 관광, 문화, 교육 부문의 AI 시스템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

       ④ Fairjungle: 테크놀로지 기술과 비즈니스 관광을 결합한 어플리케이션

       ⑤ Fairlyne: 항공, 기차, 호텔 등 환불 불가 예약상품을 재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

       ⑥ Fullsoon: 레스토랑 대상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

       ⑦ Les Flaneuses: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 환자, 유아 등 보도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휠체어, 지지대, 유모차 등을 종합적으로 판매

       ⑧ Naboo: 기업 행사 이벤트 조직 시 장소, 숙박, 액티비티, 교통, 컨시어지 등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

       ⑨ PEEK’IN: 분실물의 관리를 최적화하여 발견부터 주인을 찾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몇 번의 클릭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어플리케이션, 패키징 서비스,

    콜센터 서비스를 포함함

       ⑩ Skaping: 프랑스 및 해외(캐나다, 알래스카, 노르웨이, 스위스 등)등 360° 촬영한 풍경 웹캠 이미지 제공 Peek'In : 프랑스 내 분실 물건 소규모 포장 및

    배송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ㅇ 프랑스 문화부 장관,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장 시 유료 입장 시행 제안(10.23)

      - 프랑스 신임 문화부 장관 라시다 다티(Rachida Dati)는 올해 12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Catédrale Notre-Dame) 재개장을 앞두고 교회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주요 계획 중 하나로 관람객 대상 입장료를 1인당 약 5유로 수준(한화 약 7,500원)으로 부과할 것이라고 제안함. 이에 대해 프랑스 종교 담당 장관 역시 유럽연합

    권역 외에서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부과하자며 부분적 찬성 입장을 밝힘. 그렇지만, 파리 카톨릭 교구는 모든 사람에게 무료입장이라는 

    대원칙을 고수 중임


    □ 프랑스 여행동향

    ㅇ 여행 예약 플랫폼, ’25년 여행 트렌드 예측 발표

    - 여행 예약 플랫폼들이 내년에 주목해야 할 여행 트렌드 키워드로 “천문관측 여행(astrotourisme)”과 “스크린 관광(set-jetting)”을 꼽음

    - 스카이스캐너는 18세~24세까지 Z세대(Gen-Z)의 59%가 다음 여행 목적지 선택에 있어서 일식과 월식, 오로라, 수퍼 문 등의 현상을 활용하고 있다 밝히며,

    천문관측 여행(astrotourisme)을 내년 트렌드 키워드로 선택함. 특히, 프랑스의 Z세대는 내년 8월5일 개기일식이 펼쳐질 북유럽, 그린란드와 9월28일 부분월식을

    관측할 수 있는 목적지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일부 지역에 있는 국립공원, 사막, 섬을 선호한다고 분석함

    - 익스피디아는 내년 여행 트렌드로 “스크린 관광(set-jetting)”이 여전히 강세일 것이라고 발표함. 이미 지난 ’23년 초부터 프랑스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팬데믹 기간

    동안 영화,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된 목적지를 방문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음. 프랑스 관광공사는 올해 넷플릭스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를

    활용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 중임. 내년에도 프랑스 소비자의 여행 목적지 선택에 있어 영화/드라마의 영향력은 꾸준할 것으로 보임


    □ 항공 및 교통 동향

    ㅇ 프랑스 항공권에 부과되는 연대세 인상 예고(10.29)

      - 프랑스 교통부 장관 프랑수아 뒤로브레(Francois Durovray)는 프랑스 매체 라 트리뷘(La Tribune)과 인터뷰에서 항공권에 부과되는 연대세(Solidarity Tax)를 인상한다고

    예고함. 이는 거리에 따라 최소 9.5유로(한화 약 3,900~14,000원)에서 파리-뉴욕 구간의 경우 최대 120유로(한화 약 18만원) 인상될 수 있음.

      - 이에 따라 에어 프랑스, KLM, 트란사이바(Transavia) 사는 지난 10.23(수)부터 항공권 가격 인상폭을 공지하였는데, 에어 프랑스의 경우 내년 1월1일부터

    항공권 가격을 최소 2.63~9.5유로(한화 약 3,900~14,000원),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 20-30유로(한화 약 3-5만원) 인상하기로 결정함

      - 프랑스 법령 상 부과되는 세금은 아래와 같음

      ① 공항 여객운임 부가세 (QW, Taxe sur le transport aérien de passagers)

      ② 연대세 (탄소배출에 대한 세금) (Taxe de solidarité)

      ③ 보안 및 안전세 (XT, Taxe de sécurité)

      ④ 민간 항공세 (TAC, Taxe de l'aviation civile)

      ⑤ 항공 소음 방지세 (TSNA, 10대 공항 이용객에만 부과)


    ㅇ 파리 공항의 9월 여객 운송,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미흡(10.24)

      - 파리공항공사(ADP)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9백2십만 명의 여객을 운송하였으며,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그렇지만, 

    이는 2019년 9월의 97.5%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남.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여객 증가율 역시 94.9%에 머물고 있음

      - 파리 오를리 공항(Paris Orly)은 114%의 회복률을 보였으나, 파리 샤를드골 공항(Paris CDG)은 원거리 목적지의 회복률이 더뎌 9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음.

    또한, 프랑스와 유럽연합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두 시간 이내 단거리 국내선 지방노선 운항은 ’19년 대비 71.9% 수준으로 축소됨. 이스라엘-헤즈볼라-이란 등

    국가의 분쟁에 따라 중동 역시 94.6% 수준에 머물고 있음


    * 출처 : 프랑스 경제부 기업총국 홈페이지 보도자료(entreprise.gouv.fr), 프랑스 경제부 보도자료(presse.economie.gouv.fr), 프랑스 디종 시 홈페이지(dijon.fr), 

    파리 공항 공단(ADP) 홈페이지(parisaeroport.fr), 관광전문지(Echotouristique, Tom Travel, Air Journal) 등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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