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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_관광시장동향_뉴델리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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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출국 관련 동향 ㅇ 방한 인도관광객 대상 입출국 규제 없음 - 관광비자(단수 : 최대 90일 체류 가능, 복수 : 6개월간 유효하며, 방문 당 최대 30일 체류 가능) - 다만, 현재 인도는 불법체류 다발 국가 21개국(법무부 고시 기준)에 포함되어 있음 □ 한-인도 직항 운행 정보 ※상세내용 붙임 참조 ㅇ 한국(인천) ↔ 인도(델리) : 주 8편 운항 - 대한항공 4편(월, 수, 금, 일), 에어인디아 4편(화, 목, 토, 일) ㅇ 한국(인천) ↔ 인도(뭄바이) : 2020년부터 운항 없음 □ 국내외관광 동향 ㅇ 인도 상반기 외래 관광객 수 팬데믹 이전 수준 미달 - 인도 관광부(Ministry of Tourism) 공식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에 인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4.7백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지만, 코로나19가 글로벌 팬데믹으로 선언되기 전 마지막 해였던 2019년 동 기간보다는 9.8% 낮다고 함 -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를 방문하는 외래객 숫자가 팬데믹 이전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은 방글라데시 시위, 중국과의 외교 관계 등 여러 가지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지적 - 올 해 7월 방글라데시에서 학생 주도로 시작된 시위가 폭력적인 반정부 시위로 번졌고, 8월 셰이크 하시나(Sheikh Hasina) 총리가 사임 후 해외로 도피함에 따라 인도는 방글라데시 국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 - 국경 분쟁으로 외교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중국과는 직항 노선이 없어 인도를 방문하는 중국인 수도 감소한 것으로 판단 *(참고) 2024년1월부터6월까지 외래객 입국 상위 5개국 방글라데시(21.55%), 미국(17.56%), 영국(9.82%), 캐나다(4.5%), 호주(4.32%) ㅇ 인도, 유럽 여행을 위한 셍겐비자* 신청 건수 급증 - 유럽연합 위원회(European Commission)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인들의 휴가 목적지로서의 유럽 여행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셍겐비자(Schengen visa)*신청 건도 늘고 있다고 함(2023년도 총 신청 건 수 전년 대비 43% 증가) - 하지만, 인도는 비자 발급 거절 건수가 많은 상위 5개국 중의 하나이며, 작년 한 해만 총 160만 건의 비자 신청이 거절되었고, 수수료 비용만 미화 13백만달러가 소요되었다고 함 - 인도인들의 가장 일반적인 비자 거절 사유는 신청서류 작성 미흡, 유효한 여행 의료보험 증서(최소 미화 3만 달러) 미제출 및 재정 입증 서류 미비 등 이라고 함 * 셍겐비자(Schengen visa) : 2019년 유럽연합에서 도입한 비자 제도로서 유럽엽합의 셍겐조약과 비자 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인도, 중국, 베트남, 태국 등)의 국민들이 EU국가를 여행할 경우, 반드시 발급받아야 하는 비자 ㅇ 인도, 중국에 대한 비자 발급 절차 완화 예상 - 인도가 중국 기술자, 특히 전문 기술이 필요한 인도 제조 및 인프라 프로젝트에 종사하는 기술자에 대한 비자 제한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 - 2020년에 제정된 PN3(Press Note 3) 지침에 근거한 국가 안보 고려 사항에 따라 중국 투자에 대한 정부 승인 요건을 유지하면서 전문 기술자의 사례별 비자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함 - 이러한 조치는 인도의 2024년 경제 조사에서 인도의 경제 성장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중국 투자 증가의 이점을 강조한 인도-중국 경제 협력 강화에 대한 필요성 때문으로 봄 - 지속적인 보안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도 산업내부무역진흥부(DPIIT)는 전자제품 및 철강 제조와 같은 인도의 생산 연계 인센티브(PLI) 제도 내 부문에 초점을 맞춰 필수 중국 기술자의 비자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포털을 개설함 - 이러한 조치를 통해 인도 산업계는 적시에 기술 개입이 필요한 프로젝트에 중요한 필요한 중국 인력의 비자 처리와 관련된 지연 및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ㅇ 일본 방문 인도 관광객의 여행 지출액 증가 - 일본관광공사(JNTO)에 따르면 인도 방문객의 일본 여행 시 지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일본 관광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힘 - 일본 관광청의 최근 인바운드 소비 동향에 따르면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인도 여행자는 무려 192억 엔(약 1,734억원)을 지출했으며,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120.7%, 2023년 대비 63.1% 증가한 수치이고, 일본 내 외국인 방문객 총 지출의 0.9%를 차지 - 인도 여행객들은 대부분의 예산을 숙박(44.3%)에 할당했으며, 식음료(18.6%), 쇼핑(17.5%), 교통(15.6%), 레저(3.7%)가 그 뒤를 이었다고 함 - 인도인 1인당 평균 여행 경비는 266,186엔(약 240만원)으로 외국인 1인당 평균 지출액 239,028엔(약 215만원)보다 11.3% 높았으며, 이는 2019년 대비 61.4% 증가한 수치임 □ 항공 동향 ㅇ 인도 항공기에 대한 가짜 폭탄 위협 급증 - 10월 동안 인도 항공사가 운항하는 350편 이상의 항공편이 가짜 폭탄 위협을 받았으며, 대부분의 위협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생 - 아카사 항공은 10.27(일요일) 자사 항공기 중 15대가 보안 경보를 받았으며, 철저한 검사를 거쳐 모든 항공기가 운항을 위해 해제됐다고 밝힘 - 또한, 인디고가 18회, 비스타라가 17회 비행에 대한 위협을 받은 것으로 밝혀짐 - K 람모한 나이두(K Rammohan Naidu) 민간항공부 장관장관은 이러한 가짜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기구, 법 집행 기관 및 정보국의 지원을 받는 것 외에도 연합 정부는 민간 항공법을 개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 - 항공사에 대한 사기 폭탄 위협이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 IT 부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실사 의무를 준수하고 IT 규칙에 규정된 엄격한 일정 내에 잘못된 정보에 대한 액세스를 즉시 제거하거나 비활성화할 것을 요청 ㅇ 인도, 스페인과 TATA 항공기 단지 공동 개관 -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와 페드로 산체스(Pedro Sanchez) 스페인 총리는 10월 28일 인도 바도다라(Vadodara)에 있는 TATA Advanced Systems Limited(TASL) 캠퍼스에서 C-295 항공기 제조를 위한 TATA 항공기 단지를 공동으로 개관 - 이 시설은 인도 최초의 민간 부문 FAL(Final Assembly Line)이며, C-295 프로그램에 따라 총 56대의 항공기 제조가 계획되어 있음 - 이 항공기 중 16대는 스페인에서 에어버스로 직접 인도될 예정이며, 나머지 40대는 TATA 시설에서 인도 현지에서 조립될 예정
□ 정치, 경제 및 소비자 동향 ㅇ 중동 위기로 인해, 인도 증시 두 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 -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 지속과 중국 증시의 반등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면서 인도 주가지수는 목요일(10.3) 하루 동안 2% 넘게 하락해 두 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음 - 잠정 데이터에 따르면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는 지난 목요일(10.3) 거래에서 역대 거래 세션 중 가장 많은 1,524.3억 루피 상당의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음 - 그러나, MF와 보험사를 포함한 국내 기관의 1,291.4억 루피 매수 역시 하루 최대 매수 규모였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하락폭은 훨씬 더 컸을 것으로 짐작됨 - NSE 니프티는 2.12%(546.80포인트) 하락한 25,250.10으로 마감하였고, BSE 센섹스는 2.10%(1,769.19포인트) 하락한 82,497.10으로 마감하였으며, 이는 8월 5일 이후 하루 만에 가장 큰 낙폭임 ㅇ 인도, 캐나다 외교관 6명에게 10월 19일까지 떠날 것을 명령 - 인도 정부는 자국 외교관들이 캐나다에서 발생한 시크교도 살해 사건과 관련된 요주의 인물이라는 캐나다 정부의 의혹을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하며, 이를 정치적 의도가 담긴 공격이라고 비난 - 캐나다 검찰은 지난 월요일(10.14) 저녁, 인도 외교부(MEA) 동부 장관 자이딥 마줌다르(Jaideep Mazumdar)를 소환해 인도 외교관들이 근거 없이 표적이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항의함. - 이에 대해 인도 측은 이러한 표적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였고, 인도 내 캐나다 외교관 6명을 추방하기로 결정하고, 이들에게 10월 19일까지 인도를 떠날 것을 통보함
ㅇ 인도, 외환 보유고 7,000억 달러 돌파 - 인도의 외환보유고가 지난 9월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외환보유고를 가진 것으로 기록됨 - 외환보유고는 주요 통화, 금, 특별인출권(SDR), 그리고 국제통화기금(IMF) 보유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음 - 당시 인도는 경제 펀더멘털의 약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로 인해 취약 5개국(fragile five) 중 하나로 분류되었지만, 이후 외환보유고가 안정적으로 확대됨 - 현재 중국, 일본, 스위스만이 인도 보다 높은 외환보유고를 보유하고 있음 - 인도의 외환보유고는 6월 말 기준으로 11.9개월 분의 수입을 충당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글로벌 기준인 6개월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임 - 참고로, 브라질(17.8개월)과 러시아(25.7개월)는 인도보다 더 긴 기간 동안 수입을 충당할 수 있어, 외환보유고의 수입 충당 능력에서 앞서고 있음
ㅇ 인도 축제 시즌에도 불구 인도 자동차 재고 급증 - 축제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승용차 재고 수준이 사상 최고치인 80~85일로 급증 - 현재 자동차 딜러들이 약 7.9만 대의 차량(약 7,900억 루피; 94억 달러 상당)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재고가 35~40일 수준을 유지하는 것과 비교해 매우 높은 수준 - 9월 전체 자동차 판매는 9.26% 감소했으며, 승용차 판매는 18.81%, 이륜차는 8.51% 감소 - 이와 같은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재고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자동차딜러협회(FADA)에 따르면, 상용차 판매량도 10.45% 감소 - 분석가들은 승용차 부문이 앞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펀드 평가사 CRISIL의 Hemal Thakkar는 현재 높은 재고 상황과 소매업에 대한 압박 등을 고려할 때, FY25에는 한 자릿수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 - FADA는 자동차 소매업의 성장 둔화 원인 중 하나로 평년보다 강한 남서 몬순이 전국 여러 지역의 유동 인구와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을 지목 ㅇ 인도 삼성전자 공장 파업 종료 - 인도 첸나이 근교에 위치한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37일간 이어졌던 노동자들의 파업이 경영진 및 타밀나두 주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지난 10월15일에 종료 - 이번 합의에는 조기 임금 인상 결정, 파업 참가자에 대한 징계를 하지 않는 다는 약속, 근로자들이 회사를 대상으로 사전 사법적(pre-judicial) 행동을 자제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포함됨 - 이번 파업의 핵심 쟁점은 인도노동조합센터(CITU)를 중심으로 한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 요구였는데, 삼성 경영진은 이미 초기 단계부터 양보를 했었음 - 그러나 CITU가 공장 내 노조를 공식적으로 인정할 것을 요구하며 파업을 연장함 - 현재 이 문제는 인도 법원에서 계류 중인 상태로, 양측은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기로 합의함 ㅇ 현대차 인도법인 IPO로 33억 달러 조달 - 현대차 인도법인이 33억달러(4조5000억원)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성공했으며, 이는 인도 증시 역사상 최대 IPO임 - 현대차 인도 법인은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완성차 업체로 이번 IPO를 통해 17.5%의 지분을 공개하여 총 33억 달러 모집에 성공하여 시가총액은 약 190억달러(약 26조원)로 평가됨 - 이는 인도증시에 상장된 자동차 업체 중 4위에 해당하며, 인도 자동차 시장은 일본의 스즈키 현지 법인이 1위, 현대차 인도 현지 법인이 2위이며, 그 뒤를 타타와 마힌드라 등 인도 업체들이 잇고 있음 ※ 출처 : Times of India, ET Travel world, Hindustan Times, Economic Times, 인도 비즈니스센터 일일동향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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