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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필리핀 정부, 중국인관광객 대상 비자요건 강화 조치로 인한 여행업계 위축 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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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정부, 중국인관광객 대상 비자요건 강화 조치로 인한 여행업계 위축 우려 ◈ 세부(Cebu) 지역, 필리핀 2선 도시로써 중요성 및 입지 확대 ◈ 계절적 영향으로 여름시즌 전통적인 비수기에 돌입하였으나, 포상관광 수요는 증대 1. 현지 정책 동향 ○ 필리핀 정부, 중국인관광객 대상 비자요건 강화 조치로 인한 여행업계 위축 우려 • 필리핀 외교부(DFA)는 지난 6월 중국인 관광객 대상 비자신청 시 ‘중국사회보험기록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고 발표함. 이는 외국인 방문객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입국을 위한 비자정책이며, 불법적인 관광객을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임을 밝힘. • 필리핀 현지에서 성행하는 온라인도박업체(POGO)로 인해 사기·인신매매 등 범죄연루 의혹 및 불법자금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으며, POGO의 대다수 손님은 중국인으로 알려져 있음. 2016년 두테르테 집권 이후 POGO 면허발급 시작 당시 고용과 세수 기여도를 기대하였으나, 이를 악용한 불법업체와 불법자금이 급증하고, 온라인을 가장한 범죄조직이 사회를 부패시킨다는 경각심 고조 • 그러나 필리핀여행협회(PTAA)는 필리핀을 방문하는 중국인에 대한 비자요건이 엄격해지면, 관광산업이 위축되고 사업에 타격을 입는 등 필리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였음. 실제로 중국인관광객은 2024년 5월까지 약 168,000명이 필리핀을 방문하였으며, 전년도 동기간 대비 2배로 성장한 수치임. 필리핀 방문 외국인관광객 수 규모에서 한국, 미국에 이어 중국이 세 번째로 위치한 중요한 시장임. ☞ 필리핀관광부는 새로운 비자요건 강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하여 중국 이외에 전통적으로 우수한 시장인 한국, 일본, 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현재 필리핀 인바운드는 팬데믹 이후 더디게 회복 중 임. 올해 1월~5월 필리핀 외국인입국자 기준 ’19년 대비 69%에 그쳤으며, 연말까지 81% 회복률을 예상하는 BMI 리서치기관의 전망이 보도된 바 있음. 2. 항공 동향 ○ 세부(Cebu) 지역, 필리핀 2선 도시로써 중요성 및 입지 확대 • 세부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필리핀 중부 비사야 제도의 중심도시로 2023년 7.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필리핀 전 지역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꼽힘. 비사야스 인구 약 2천만명 기반, 서비스산업 기반 도소매업, 자동차 및 오토바이 수리, 제조업이 발달하였으며, 특히 세부지역에는 영어가 원활한 고학력 인력이 풍부하여 세계적인 아웃소싱(BPO) 산업이 발달함. 세부는 시아르가오, 보홀, 보라카이, 팔라완 등 필리핀 중남부 지방을 연결하는 전략적 위치에 있음 • 막탄 세부 국제공항은 최신 환승시스템인 세부 커넥트(Cebu Connect)를 출시함. 이 서비스는 공항 내 원활한 공항 환승을 가능하게 하여 환승시간을 30분 이하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세부공항 서비스 향상을 통해 동남아 환승허브로 자리매김하고, 필리핀 관광을 활성화 도모하기 위함. 필리핀에어아시아는 세부 커넥트(Cebu Connect) 이니셔티브에 동참하여 세부 발 4개 국제노선 쿠알라룸푸르, 나리타, 타이베이, 서울을 오가는 항공편을 재개할 계획이며, 세부를 거점으로 더 넓은 목적지 네트워크에 원활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한편, 지난 6월 14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필리핀 세부주는 섬 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국가를 대표하는 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세부적으로는 세부-제주 직항 항공노선 개설 추진이 포함 됨.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세부 발 제주공항 전세기 상품이 출시될 예정으로, 제주국제공항은 필리핀 관광객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나, 직항노선이 부재하여 부정기 전세기 또는 환승을 통해서만 방문할 수 있음. ☞ 세부지역이 필리핀 2선 도시로써 입지가 확대되고, 포상관광 등 여행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공사는 지난 6월 13일 KOREA MICE con Cebu 2024 트래블마트 및 설명회를 개최하여 한국 여행업계 14개사와 필리핀 여행업계 65개사의 네트워킹을 통해 상담건수 370건 등 양국 간 업계 교류 성과를 거둠 3. 여행업계 동향 ○ 계절적 영향으로 여름시즌 전통적인 비수기에 돌입하였으나, 포상관광 수요는 증대 • 다수의 현지 여행업계에 따르면, 더워지는 6월부터 판매실적이 감소하였으며, 여행사 고객 문의도 가을, 겨울 시즌 수요로 넘어가고 있다고 밝혔음. 선행지표인 일반 비자신청건수 또한 감소 추세로 여름시즌인 6~8월 까지 상승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나, 포상관광(인센티브) 수요는 여름시즌에도 여전히 상승세이며,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대비 약 90% 증가세를 보임 • 포상관광(인센티브)의 경우 단체관광 전자비자 신청대상으로 일반 비자발급 프로세스에 비해 신청이 훨씬 간편하여 여행준비가 용이함. 법무부는 6.27일 동남아3국(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3명이상이 한국을 방문하면 단체관광 비자를 발급하는 ‘단체관광 비자 대상 확대’ 시범운영기간을 2026년까지 2년 더 연장한다고 밝힘. 4. 경쟁국 동향 ○ 주요 경쟁국 데이터 근거, 필리핀 아웃바운드 전반 작년 상승 기록 • '23년 동기 대비 '24년 월별 주요 국가 방문 필리핀 관광객 수
* 대만의 경우 4월이 아닌 3월 수치 활용 (통계 공표 지연) ※ 자료 출처 : 필리핀 관광부 보도자료 등 뉴스 종합
https://www.gmanetwork.com/news/topstories/nation/909952/dfa-releases-details-on-additional-visa-requirement-for-chinese-tourists/story/
https://www.philstar.com/business/2024/06/22/2364771/dot-targets-korea-us-japan-markets-amid-new-chinese-visa-rules
https://www.pna.gov.ph/articles/12272740
https://www.esquiremag.ph/life/travel/airasia-philippines-international-flights-cebu-a1057-20240621
https://www.sunstar.com.ph/cebu/korean-envoy-welcomes-proposed-cebu-jeju-direct-flight#google_vignette
https://www.sunstar.com.ph/cebu/central-visayas-fastest-growing-economy-in-philippines
https://currandaly.com/cebu-as-an-excellent-outsourcing-destination/
https://www.philstar.com/business/2024/06/25/2365274/less-tourists-seen-visit-philippines-year/amp/
https://partnernet.hktb.com/filemanager/LatestStatistics/541/Tourism_Statistics_04_2024.pdf
https://stat.taiwan.net.tw/inboundSearch
https://www.jnto.go.jp/statistics/data/20240515_monthly.pdf
https://stan.stb.gov.sg/public/sense/app/877a079c-e05f-4871-8d87-8e6cc1963b02/sheet/a91f81bd-ad13-47de-b4a8-5900ddde1225/state/analys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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