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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6월 베트남 관광‧경제 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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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경제 동향] ○ 베트남, 중소기업 법인세 인하 추진 • 베트남 재정부는 최근 중소기업에 적용 중인 법인세율을 현행 20%에서 15~17%로 인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개정초안을 마련하였음. • 초안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법인세율은 매출 규모에 따라 연매출이 30억동(11만7852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은 15%, 30억동이상 500억동(196만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은 17%의 세율을 적용받게 됨. • ASEAN국 중에서는 싱가포르(17%)와 브루나이(18.5%)가 최저 법인세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태국과 라오스, 캄보디아 3개국은 베트남과 동일한 법인세율을 적용하고 있음. 반면 필리핀과 미얀마, 인도네시아는 각각 30%, 25%, 22%로 베트남보다 세율이 높음. ○ 베트남, 상반기 해외파견 근로자 7만명,,1위는 일본 4만600명 •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트남의 해외파견 근로자수는 약 7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국가별 파견 근로자는 △ 일본 4만600명 △ 대만 2만7,300명 △한국 5,500명 △중국 1,081명 △캐나다 39명 순임. • 올해 들어 한국행을 희망하는 베트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지난달 14일 기준 한국파견 근로자(EPS) 선발 1차 시험 전국 응시자수는 약 4만5,000명으로 집계되며 모집정원의 3배이 이르고 EPS제도 시행 20년 이래 역대 최고치 기록임. ○ 베트남, 국경 간 전자상거래(쇼피, 라자다 등) 부가세 추진 • 베트남 국회에서 국경 간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부가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음. 기존 베트남은 전자상거래를 통하여 수입되는 100만 동(39.3달러) 미만 제품에 부가세를 면제해 왔음. • 베트남 우정통신그룹(VNPT)에 따르면 작년 기준 국경 간 전자상거래를 통한 제품 수입건수는 일 최대 500만 건에 달했으며 이중 제품가가 10만~30만동(3.9~11.8달러)대인 소액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음. • 레 꽝 만 국회 재정예산위원장은 “많은 국가들이 기업의 공평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가상품에도 부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정부 또한 부과대상 품목을 늘려 관련 세입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 베트남, 상반기 수출 13.8% 증가 • 베트남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8%, 수입은 18.4% 증가하였음. 특히 수출은 6개월 동안 크게 반등하여 약 1,889억 7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주로 가공 및 제조 부문에서 1,599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하였음. • 수출입총액은 3,695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03%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84억 9,0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하였음. • 다만, 부이 후이 손 기획재정부 국장은 산업별 불균등한 회복세와 국내외 시장의 가격변동으로 인해 특히 전력, 석유, 가스 등 에너지 생산 및 공급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였음. ○ 블라디미르 푸트 러시아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월 19일∼20일 응우옌 푸 쫑 베트남 서기장 초청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였으며, 쫑 서기장과 또 럼 국가주석, 팜 민 찐 총리, 쩐 타인 만 국회의장 등 베트남 권력서열 1∼4위를 모두 만나 협의를 하였음. • 이번 방문에서 양국은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에너지·무역·경제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원칙을 확인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양자 간 문서를 체결하였음. • 이번 베트남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5번째 방문으로, 국빈 방문은 2013년 이후 두 번째임. 최근 푸틴의 베트남 방문은 2017년 다낭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였음. □ [베트남 관광 동향] ○ 베트남퍼시픽항공, 모기업 기체 임차해 운항재개(26일부터) • 베트남 저비용항공사 중 하나인 퍼시픽항공이 오늘 26일부터 운해 재개에 나설 예정임. 퍼시픽항공은 모기업인 베트남항공과 에어버스 A321기 3대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 퍼시픽항공은 지난 3월 재정난으로 임차 중이던 항공기 3대를 모두 반납한 뒤 운항할 기체가 없어 3개월 여간 운항중단 사태를 빚었음. • 퍼시픽항공은 호치민-다낭, 빈, 후에 노선을 하루 8회 스케줄로 운항한 뒤 성수기 호치민·하노이-탄화·쭈라이·뚜이호아 등으로 노선 확대에 나설 예정임. ○ 디지털 유목민 세계 10대 도시 중 베트남 도시 2개(다낭, 호이안) 선정 • 글로벌 디지털 유목민 커뮤니티 “프리킹 노마드”가 최근 발표한 디지털 유목민을 위한 세계 최고의 10대 도시에 호이안과 다낭을 각각 1위, 4위로 선정했음. • ▲원격 근무자용 비자 ▲생활비 ▲거주자 100만명당 공유오피스수 ▲평균 모바일데이터속도 ▲평균 광대역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겼음. • WFH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미국 정규직 근로자 중 원격 근무자는 12.7%로 조사됐으며 내년까지 원격 근로자의 비중은 22%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베트남-중국 항공노선 지속 확대 • 작년 12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중국 간 관광협력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항공 노선 또한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 • 1~5월 베트남을 방문하는 중국인은 작년 대비 402.3% 증가(베트남관광청)하였으며, 중국을 방문하는 베트남인 또한 작년 대비 약 344%(Trip.com) 증가하였음. • 항공 노선의 경우 6월 중 하노이-청뚜(주 4회), 하이퐁-리장(주 3회) 노선이 신규 개설될 예정이며, 지난 5월에는 하노이-충징(주 3회)이 개설된 바 있음. ○ 베트남, 국내 항공가 상승으로 국내 관광 수요 감소 • 베트남 민간항공국에 따르면 7월 중순까지 하노이·호치민발 국내선 운항편 좌석 가운데 60~80%가 빈자리로 남아있으며, 6월 2째 주 좌석 점유율은 50%를 밑돌음. • 기체부족으로 올해 들어 비정상적으로 급등한 국내선 항공료가 주요 원인이며, 여름까지 높은 항공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항공업계는 심야운항편을 늘리며 시장 안정화에 나섰지만 늦은 밤 입실로 인한 추가 호텔료 부담, 대중교통 부재에 따른 불편함 등을 들어 야간운항편을 꺼리고 있음. ○ 방일 베트남 관광객 2019년 대비 30.6% 증가 • 아웃바운드 관광 경쟁국인 일본을 방문하는 베트남인 관광객은 올해 1~5월 약 284.500명으로, 펜데믹 전인 2019년 217,828명 대비 30.6% 증가하였음. • 동 기간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관광객수는 약 203,130명으로,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에 따르면 일본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는 주원인은 비자발급의 용이성으로 들어남. • 글로벌 통계사 Statista에 따르면, 베트남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일본 관광 테마는 △음식(37.1%) △자연 경관(18.1%) △ 쇼핑(10.8%) △계절 관광(4.9%) 순임. □ [지사의견] ○ 6~8월은 베트남 현지 학교 하계 방학 시즌으로 가족 관광객 해외여행 성수기이며, 현지 높은 한국어 수요로 방학 기간을 활용한 어학연수 목적 한국 방한도 증가하고 있음. 또한 금년 방한 관광은 MICE 인센티브 단체가 견인을 하고 있을 정도로 작년 대비 상승폭이 두드러지는데, 올해 1월 1일부터 6월 현재까지 231개 기업 약 28,747명이 방한을 하며 작년 대비 85.3% 성장을 하였음. 통상 3~4분기 기업의 인센티브 단체 송출이 활발한 점을 감안하였을 때, 올해 연말까지 팬데믹 전인 2019년 실적(74,007명)의 약 90% 수준으로 회복가능 할 것으로 예상됨. ○ 베트남은 항공기 부족으로 인한 높은 국내선 항공가격으로 인하여 내수 관광 수요가 감소하는 동향을 보이고 있으며, 현지 여행업계에 따르면 해외여행 상담 및 판매 건수가 늘어나 국내 여행 수요가 해외로 분산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항공기 부족의 원인은 △베트남 항공사 재정난으로 인한 임차료 체납 △ 베트남 항공 주력 항공기인 에어버스 A321neo의 엔진 리콜인 것으로 나타났음. ※ 자료출처 : VNexpress, VOV, Inside VINA, Asean Express, Vietnam News Agency 등 베트남 뉴스 및 한국 뉴스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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