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월 베트남 관광‧경제 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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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경제 동향] ○ 블룸버그, 2024년 베트남 경제 전망 긍정적 •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3년 아시아 최초로 차입 비용을 인하한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24년 기준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현재 4.5%인 금리는 수출 호재에 힘입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반등하는 가운데 2025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임. 베트남은 지난해 4~6월 세 차례에 걸쳐 금리를 최고 6%에서 4.5%로 인하한바 있음. • 분석가들은 또한 2024년 인플레이션 전망을 상향 조정하여 이번 분기에 3.6%, 다음 분기에 4.05%의 물가 상승을 예상했는데, 이는 작년 동 기간에 비해 각각 0.7%와 0.75% 상승한 수치임. ○ 베트남, 1월 1일부터 부가가치세 2% 인하 • 2024년 1월 1일부터 베트남에서 일부 상품과 서비스를 제외하고 부가가치세(VAT)가 2% 인하되었음(기존 10% -> 변경 8%) • 부가가치세 인하는 수입, 제조, 가공, 무역 등 모든 단계에 적용하며, 제외 항목은 다음과 같음 △ 통신, 금융 활동, 은행, 증권, 보험, 부동산 거래, 금속 및 조립 금속 제품, 광산 제품, 코크스, 정제 석유 산업 등 • 본 인하는 법령 제94/2023/ND-CP에 의거하며,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시행됨.
○ 베트남, 1월 1일부터 글로벌 최저세 시행 • 올해 1월 1일부터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기업이 대상이며, 최근 4년 중 2년 이상 매출이 미화 8억 달러 이상인 기업에 한하여 15%의 글로벌 최저한세가 적용됨. * 글로벌 최저세는 외국 기업의 조세 회피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 외국 기업의 소득에 대해 특정 국가에서 최저 세율(15%)보다 낮은 실제 세율이 적용될 경우, 다른 국가에 그만큼 추가 과세권을 부여하는 제도임. • 베트남 내 약 113개의 다국적 기업들이 이번 글로벌 최저세 도입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며, 베트남 정부는 매년 약 5억 7천 6백만 달러를 징수할 수 있게 되었음. ○ 2023년 베트남에 설립된 기업 수 역대 최대 • 베트남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3년에 159,294개의 기업이 설립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2022년보다 7.2% 증가하였음. 이 수치는 2017~2022년 평균 수준의 1.2배임. • 또한 2023년에는 과거 운영을 중단했던 58,400개 이상의 기업이 부활하여 신규 및 부활 기업의 총수는 약 217,700개로 2022년 대비 4.5% 증가하였음. 특히 교육, 훈련, 도매, 소매, 자동차 및 오토바이 수리, 고용 서비스, 관광 등의 분야에서 신규 설립 기업 수가 급격히 증가하였음. • 새로 설립된 기업의 총 등록 자본은 633억 달러 수준임. ○ 베트남, 2023년 비현금 결제 50% 증가 • 베트남 중앙은행(SBV)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의 비현금 거래는 2022년에 비해 50% 가까이 증가한 110억 건에 달했음. 총 거래액은 8조 2천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됨. • 인터넷 결제는 20억 건에 달하며, 총 거래액은 2조 1천억 달러로 전년 대비 건수는 56%, 거래액은 5.8% 증가하였음. 특히, 1억 8,300만 건의 결제에 QR코드가 사용되었는데, 이는 48억 달러에 달함. ATM을 통한 거래액은 전년대비 9% 이상 감소하여 1,080억 달러에 그쳤음. • 모바일머니로 알려진 통신계좌 신용대출과 관련해서는 사업 시행 2년 만에 이용자 수가 600만 명을 넘어섰고, 모바일머니를 통한 총 거래 건수는 4,700만 건이 넘었음. ○ 베트남, ’24년에 125,000명 근로자 해외 파견 목표 •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는 ’24년 베트남인 12만 5천명을 해외로 파견한다는 목표를 세움. 해외 파견 목적지는 한국, 일본, 대만, 독일 등 수입이 높고 안정적인 시장으로 보내질 예정임. • 지난해 베트남은 약 16만 명의 근로자를 해외로 파견하였음. 일본은 베트남인 약 80,000만 명을 수용한 제1의 시장으로 기록되었으며, 대만은 58,000명, 한국은 11,000명을 수용하였음. □ [베트남 관광 동향] ○ 2023년 베트남 방문 외국인 관광객수 1,260만 명, 전년 대비 3.5배 증가 • 베트남관광청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 방문 외국인 관광객수는 총 1,260만 명으로, 2022년 대비 3.5배 증가하고, 코로나19 전인 2019년 대비 70%의 회복율을 기록하였음. •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은 총 360만 명으로 베트남 인바운드 최대 시장이며(전체의 약 28%), 그 다음으로는 중국(170만 명), 대만(85.1만 명), 미국(71.7만 명), 일본(59만 명) 등임. • 대륙별 2019년 대비 회복율은 오세아니아가 99%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미주(93%), 아시아(68%), 유럽(67%), 아프리카(63%) 순임. ○ 베트남, ’24년 외국인 관광객 1,800명 유치목표 •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1,800만 명으로, 총 관광 수입은 354억 달러로 목표를 설정하였음. • 베트남 팜 민찐 총리는 올해 국가 유산과 문화 가치를 개선 및 활용하고 각 지역 간 또는 외국과의 문화, 스포츠 및 관광 교류를 강화할 것으로 지시하였음. • 한편, 베트남은 2023년에 전년 대비 3.5배 증가한 1,26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였음. ○ Klook, 베트남인은 여행 시 소셜미디어에 가장 많이 의존 •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Klook에 따르면 베트남 여행자의 91%가 여행 서비스를 예약할 때 콘텐츠 제작자의 추천 및 리뷰에 의존하며, 동영상이 가장 인기 있는 형식인 것으로 나타났음. • 또한 베트남인들은 여행 정보의 주요 소스를 페이스북(95%)과 틱톡(83%)을 통하여 획득하며, 베트남인들은 타 동남아 국적자보다 여행 경험에 투자하는 경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남. ○ 베트남 최대 아웃바운드 성수기 맞이 해외여행 문의 폭주 • 베트남 뗏(설) 공휴일(2.8~2.14)이 1주일로 확정됨에 따라 여행사 해외여행 문의가 폭주하고 있으며, 현지 여행사에 따르면 문의 목적지는 주로 동북아(한·일·중), 대만 그리고 호주인 것으로 나타남. • Dream Travel사 에 따르면 뗏 기간 일본 관광 상품($1,300~1,500)은 예약이 대부분 완료된 상태이며, 4월 벚꽃 시즌 예약율도 20% 달한다고 밝힘. 중국 상품의 경우 육로 관광이 재개되어 비교적 저렴(약 $400)하게 해외 여행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문의가 많음. ○ 베트남 항공사, 설 연휴 국내선 472편 증편 • 베트남 민간 항공국(CAAV)에 따르면, 베트남 항공사는 예약률이 높은 도착지와 하노이-호치민 노선에 92,000석 이상의 좌석을 갖춘 472편의 항공편을 추가로 증편하였음. • 호치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2월 1일부터 2월 11일까지 높은 좌석 예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호치민에 도착하는 항공권도 설 연휴 직후인 2월 19일까지 거의 매진되었음. • 하노이에서 설 전 출발하는 항공편의 경우 좌석 예매율이 88%를 넘었고, 하노이-빈 등 일부 노선은 예매율이 100%에 달했음.
□ [지사의견] ○ 베트남은 2023년 한 해 동안 총 1,26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였으며, 이는 2022년 대비 3.5배 증가하고, 코로나19 전인 2019년 대비 회복율 70% 수준임. 올해는 중국 아웃바운드 시장의 개방과 더불어 중국-베트남 육로 관광이 본격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수가 2019년 수준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베트남 인바운드 관광의 최대 고객인 한국인 관광객 또한 올해에도 지속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함. 이에, 베트남 관광당국에서 목표한 1,800만 명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달성가능성이 높다 판단됨. ○ 1월은 한국의 추운날씨로 베트남 시장 기준 전통적인 한국 관광 비수기 시즌이나, 겨울 관광 유관심층이 증가하고, 작년 동기 대비 기업 인센티브 목적 방한 관광객이 267% 증가하는 등 호재로 1월 3주차까지의 베트남인 방한관광객수는 코로나19 전인 2019년을 상회하는 기록을 세움(2019년 13,665명→2024년 15,468명). 올해는 단체관광객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 면제 대상국으로 베트남이 포함됨(‘24.1.2~12.31)에 따라, 현지 여행업계는 향후 방한 관광객에 증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 분석하고 있음. ※ 자료출처 : VNexpress, VOV, Asean Express, Vietnam News Agency 등 베트남 뉴스 및 한국 뉴스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