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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 주요 사례와 정부 대책

도쿄지사|2023.10.24 09:17

□ 일본 주요관광지, 오버투어리즘으로 몸살

   10.18. 일본정부관광국이 발표한 관광통계에 의하면 2023년 9월 방일 외국인관광객은 2019년 동기 대비 -3.9%인 2,184,300명(추계치)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남 

   또한, 외국인관광객의 숙박지역이 3대 도시권(수도권 43.5%, 오사카 17%, 교토 11%)에 편중되고,  일본인의 국내여행도 증가하고 있음 

   이와 같이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관광객으로 인하여 일본 주요관광지가 오버투어리즘(※)으로 몸살을 앓고 있음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 과잉관광) : 지나치게 많다는 뜻의 'Over'와 관광을 뜻하는 'Tourism'이 결합된 말로, 수용 가능한 범위를 넘어서는 관광객이 몰려들어 관광지 주민들의 삶을 침범하는 현상


<일본의 오버투어리즘 주요사례>

관광지명 

내용

관련 사진 

교토부 교토시 기요미즈데라

(清水寺)

교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세계문화유산 기요미즈데라 인근 버스정류장에는 승차를 기다리는 관광객의 줄이 길게 늘어서 평소 버스를 이용하는 지역주민이 버스를 탈 수 없어 생활에 불편 초래

교토부

이네초

(伊根町)

이네초는 교토 시내에서 130km 떨어진 인구 2천 명의 작은 마을이지만,배를 수납하는 건축물(舟屋)이 약 230채 즐비한 경관이 유명세를 타면서 연간 4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관광객이 도로 한복판을 걷거나 건축물에 무단 침입하는 문제 발생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

(鎌倉市)

인기 만화 슬램덩크의 배경으로 알려진 가마쿠라의 철도 건널목에는 관광객이 쇄도하여 차도에 체류하면서 사진을 찍는 등 교통 통행 방해 및 안전 우려 발생

홋카이도

비에이초

(美瑛町)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비에이초는 연간 약 17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로, 사진을 찍기 위해 농지에 침입하거나 관광버스의 불법 주차, 교통혼잡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


□ 일본 정부, 「오버투어리즘 미연 방지·억제를 위한 정책 패키지」 발표

   10.18. 기시다 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21회 관광입국추진 각료회의에서는 오버투어리즘 관련 대책이 논의·발표됨

   대책은 크게 ①관광객 집중에 의한 과도한 혼잡 및 매너 위반에 대한 대응 ②지방 관광지의 매력 향상 등을 통한 관광객 지방 유치 촉진으로 구분되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가 발표한 대책만으로는 오버투어리즘의 해소가 용이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어 정부 대책의 효과가 주목되고 있음


<일본 정부가 발표한 오버투어리즘 대책 주요내용>

1. 관광객 집중에 의한 과도한 혼잡 및 매너 위반에 대한 대응


1-1. 수용환경 정비·보강

<승하차 시 및 차량 내부 등의 혼잡 완화>

○ 관광객이 집중되는 노선버스 수요를 철도로 분산·환승 촉진·지원

○ 핸즈프리 관광 실증(교토에서 올해 가을 실시), 각지 도입 지원

○ Maas, 배차 앱 등의 도입·서비스 확충 지원

○ 공항 업무 인재 확보 및 스마트레인 도입 등 생산성 향상 지원


<운송력 증강>

○ 여러 대를 연결한 LRT차량·연결버스 도입철도역 개량 지원

○ 공급력의 철저한 회복관광객 대상 승합택시 도입, 혼잡 탑승장의 택시 안내원 배치택시 부족 대응 긴급조치」 실시


<관광객 집중 지역의 수용환경 충실>

○ 보행공간 확대교통 교차지점의 정비 등 도시 정비 지원

○ 도로·보도 정비관광지의 전신주 지하매립 등 가속화공유차량 이용가능 장소 증대

○ 국립공원 중심 입장료 도입으로 수용환경 정비 활용

○ ICT 활용 스마트 분리수거대」 도입 지원

○ 숙박업의 채용활동 지원기계화·DX 추진 지원외국인재 활용 촉진

○ 금년 중을 목표로 Visit Japan Web 등을 활용한 방일객 민간의료보험가입 촉진 강화

1-2. 수요의 적절한 관리

<지역 출입과 교통의 관리·규제>

○ 에코투어리즘 추진법 및 자연공원법에 근거한 출입 규제와 가이드동반 의무화

○ 후지산의 적정한 입산관리가벼운 복장 등산과 쓰레기 투기 등에대해 올해 가을부터 협의 개시

○ 관광시설·주차장 예약시스템파크 앤드 라이드 주차장 정비 등 지원

○ 지역 협의를 토대로 한 교통규제 실시 및 우수사례 공유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 운임·요금의 유연한 설정(규제완화 등)>

○ 관광지까지 가는 급행버스 도입 촉진과 신청에 의한 운임설정 규제 완화

○ 혼잡운임 설정이 가능토록 올해 가을 중 제도의 탄력적 운용도입 촉진

1-3. 수요의 분산·평준화

○ 관광지와 주변지역의 혼잡상황 가시화·실시간 정보발신 도입 지원

○ 혼잡상황을 고려하여 여유 있는 관광루트 등의 제안 유도

○ 문화재 및 미술관박물관 등을 조조·야간에 체험하는 특별프로그램 실시

○ 휴일과 평일의 균형 재검토 등 관광수요 분산·평준화를 위한 고속도로요금 할인 재검토

1-4. 매너 위반행위 방지·억제

<여행 전·여행 중의 의식계발>

○ 금년도 중을 목표로 통일된 픽토그램 책정세계적인 여행가이드북 게재 등을 통해 주지

○ 금년도 중을 목표로 여행의식과 행동사례를 담은 여행자 대상 지침」 책정

○ 간판·디지털사이니지 등 설치 지원다언어 정보 제공


<매너 위반 억제>

○ 사유지 및 문화재 등에 방범카메라 등 설치 지원

○ 관광객의 쓰레기 배출 삭감으로 이어지는 행동 촉진 등을 위한 모델사업을 금년도부터 개시

○ 금년도 중을 목표로 조례에 기초한 벌칙 등 정비 사례집 작성공유

2. 관광객 지방 유치 추진

-

<지방 관광지 매력 향상>

○ 11개 모델 지역의 고부가가치 인바운드 관광지 조성 실현

○ 전국 각지에서 특별한 체험 및 기간 한정 사업 등을 자연문화음식스포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창출하고 전 세계에 정보 발신

○ 중부산악국립공원 등 4개 국립공원의 매력 향상과 브랜드화


<수용환경 정비>

○ 공항업무 인재 확보 및 시설정비 등 지원

○ 크루즈선의 지방 기항 및 신규 지방 주유항로 조성 등 촉진

○ 마이넘버카드를 활용하여 관광객의 디지털 포인트 부여 등 광역주유를 촉진하는 사업 실시



출처 : 국토교통성 오버투어리즘 관련 자료(2023.10.17.) 및 제21회 관광입국추진 각료회의 결과(2023.10.18.), NHK  보도내용(2023.10.23.) 종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