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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40회 문화유산의 날 계기 특별 오픈 행사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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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문화유산의 날(Journée européenne du patrimoine, JEP)이란? - 유럽 문화유산의 날(JEP)은 1984년 프랑스 문화부 장관 주도로 ‘역사 유적지 개방일(Journées Portes ouvertes des monuments historiques)’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나, 여러 유럽 국가들이 함께 참가하면서 현재는 ‘유럽 문화유산의 날(Journée européenne du patrimoine)’로 명명하고 시행하고 있는 문화재 특별 관람일임. 이 기간에는 박물관, 미술관 등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문화유산 중에서 평소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는 사적, 건축 문화재, 공공기관(전력공사-EDF, 파리지하철공사-RATP, 프랑스철도공사-SNCF 등)을 예외적으로 무료 개방하고 특별전시 및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있음. 올해 프랑스에서는 17,000개 이상의 문화유산 및 비공개 장소가 특별 개방되었으며, 약 25,000개의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었음. - 제40회를 맞는 유럽문화유산의 날 행사는 9.16(토)-17(일)에 개최되었는데, 프랑스의 문화유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기 위해 가이드 투어, 수공예 및 기술 시연, 콘서트 및 음악 산책, 연극 공연, 테마 도보 투어 등 다양한 방문 프로그램이 준비됨. 2022년 기준 문화유산의 날 행사로 1만6천 개의 장소에 약 800만 명이 문화 유산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되었음. 코로나19 관련 거리두기 등 조치가 해제된 올해의 경우 약 1,20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 2023년 공동 테마, ‘살아있는 문화유산(Patrimoine vivant)’ - 2017년부터 동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유럽국가에서는 공동의 테마로 행사를 진행하는데, 올해는 ‘살아있는 문화유산(Patrimoine vivant)’이라는 이름 하에 세대를 통해 이어져 내려오는 관습, 지식 및 기술에 초점을 맞춘 행사가 개최됨. 이 테마는 문화유산 보존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이슈를 방문객에게 던지며, 다양한 기술 관련 직군 종사자와 그들의 노하우를 통해 문화유산을 유지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음 ○ 문화유산의 날 관람객 순위 - 이미 미술관/박물관으로 일반인 대상 상시 오픈되는 앵발리드(Hôtel des Invalides), 생뜨샤펠(Saint-Chapelle) 및 콩시에르주리(Conciergerie), 개선문(Arc de Triomphe) 외에도 상ㆍ하원 의회, 파리 시청, 엘리제궁 등에 행정 기관 및 관청 등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남 1/ 앵발리드(Hôtel national des Invalides) 2/ 생뜨 샤펠(Sainte-Chapelle) 및 콩시에르주리(Conciergerie) 3/ 프랑스 상원의회, 뤽상부르 궁전 (Sénat, palais du Luxembourg) 4/ 팡테옹 (Panthéon) 5/ 파리 시청(Hôtel de ville de Paris) 6/ 엘리제궁(Palais de l’Elysée) 7/ 고블랭, 프랑스 가구 및 수공예 제작소, (Les Gobelins - Mobilier national et les manufactures nationales) 8/ 프랑스 하원 (Assemblée nationale) 9/ 파리교통공사(RATP) 10/ 뱅센 성(Château de Vincennes) 11/ 개선문(Arc de triomphe) ○ 특별 오픈 장소의 투어 프로그램 - (엘리제궁, Palais de l’Elysée) 프랑스 대통령이 집무하는 엘리제궁(Palais de l’Elysée)은 매년 사전 예약(9.7일)을 통해 1만5천명의 방문객에게 시설을 개방하고 있음. 중앙 정원, 경호시설 겸 영빈관, 대통령 집무실 등 내부 공간을 관람할 수 있음. 정원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응모한 사진대회 수상작품 전시 및 엘리제 궁 기념품 구매도 가능함 - (프랑스 상원 의회, Sénat) 예약 없이 무료 개방한 이 시설은 프랑스 대표 화가인 들라크루아(Eugène Delacroix)의 천장 벽화가 있는 도서관, 회의실, 상원 의장 집무실 상원 의사당 등을 오픈하였음. 온라인 오디오 가이드에서 특별 개방된 장소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가 있었으며, 어린이 방문객 대상으로는 상원 의사당과 관련한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함. 기념품으로는 기념 메달 및 주화, 문진, 컵, 볼펜 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였음. 문화유산의 날 기간 중 약 21,000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됨 - (파리 시청, Hôtel de Ville de Paris) 사전 예약 등록 후 무료개방 하였음. 시장실, 시청 도서관, 회의실, 접견실, 기념품샵 등을 둘러볼 수 있었으며, 파리의 문화유산 복원 프로젝트에 관한 전시와 전문가들의 설명을 확인할 수 있음. “Detour”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청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청사에 있는 문화재 전시도 동시에 진행함 - (프랑스 하원 의회, Assemblée National) 하원 의회 의사당은 문화유산의 날 외에도 평일 약 76,000명의 방문객에 대해 사전 예약을 받아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곳으로, 문화유산의 날에는 현재 의장이 사용하는 집무실이자 부르봉 왕가가 사용한 공간(Hôtel de Lassay)를 방문할 수 있었으며, 연계 이벤트로는 갤러리 공간에서 의회정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1800년대 초 대혁명 이후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도록 하는 특별 연주회를 상시 진행하였음 - (프랑스 철도공사와 파리교통공사) 프랑스 철도공사(SNCF)는 프랑스 전역에서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는 역사 내 특별공간을 개방하였으며, 일부 지자체의 경우 문화유산의 날과 연계한 특별 철도패스 월간권을 출시하여 저렴한 가격(6유로)에 판매하기도 하였음. 미공개 구역 개방을 살펴보면, 파리에서는 리옹역(Gare de Lyon) 시계탑, 몽파르나스역(Gare de Paris Montparnasse) 및 북역(Gare du Nord)은 관제 센터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함. 한편 파리교통공사(RATP)는 본사 건물의 옛 버스 및 지하철 전시, 지하철 관제센터, 유지·보수 시설을 개방하거나, 가이드와 함께 RATP 역사를 탐방하는 코스를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지하철과 관련된 제반 기술의 발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함 ○ 시사점 유럽은 동아시아와 마찬가지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이에 따라 많은 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적지나 건축물이 있음. 프랑스는 주변국가인 이태리, 그리스, 스페인에 비해 휴양지가 많지 않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유산 관광 활성화가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이에 지난 21년 발표된 정부 정책 “프랑스 목적지 계획(Plan Destination France)”에서도 지역의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통한 문화유산 관광자원화는 지역관광 활성화의 전략으로 제시되고 있음. 문화유산의 날에 많은 문화유산을 무료로 개방하고 관람객을 유치하는 것은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에 대한 방문객의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이의 관광 자원화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정책임. 유럽 문화유산의 날에 문화재/공공시설 개방 및 연계 전시ㆍ행사 등의 사례를 참조하여 우리나라 각 지역의 사적 및 명승, 유적지 등의 개방 및 연계 행사를 실시한다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 프랑스 문화부(Ministère de la culture), 엘리제궁(Elysée.fr), 프랑스국회의사당(Assemblée nationale), 파리시청(Hôtel de ville de Paris), 프랑스 철도공사(SNCF), 파리교통공사(RATP) 등 다수 사이트를 참고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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