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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독일 관광 수요 회복
- 독일인의 관광에 대한 수요와 관심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음. 지난 1월 14일부터 22일까지 슈튜트가르트에서 팬데믹 이후 처음 다시 열린 CMT 관광박람회에는 총 26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고 이러한 수치는 팬데믹 이전과 유사한 수준임.
* [참고] CMT (Internationale Ausstellung für Caravaning, Motor, Touristik) : 독일 남부, 스위스, 오스트리아 관광객 대상 B2C 관광박람회
(연혁) 2021년 온라인 개최, 2022년 개최 취소 / (방문자수) 2019년 26만명 / 2020년 30만명
- 휴가 및 여행 연구협회 FUR(Forschungsgemeinschaft Urlaub und Reisen)에 따르면 에너지 비용 증가와 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2023년 독일 관광여건은 양호하며 2022년보다 강도가 높을 것이라 예상함. 하지만 불리한 경제상황으로 인하여 2023년 독일 관광 트렌드에는 특징적인 변화가 나타남.
■ 2023년 독일 관광 5가지 트렌드
- 독일 유력 관광전문잡지 fvw에서 TDA(Travel Data Analytics)와 Midoco(Mid-office provider)로부터 여름시즌 여행예약 분석을 통해 제공받아 발표한 2023년 독일관광 5가지 트렌드는 다음과 같음.
1. 예산은 줄이고, 더 짧게, All-inclusive 패키지 선호
- 보다 많은 독일인들은 올 해 관광에 드는 예산을 줄이고 싶어 하며 이러한 예산절감 성향은 여행기간 축소에도 영항을 끼침. 전통적인 휴가 패키지인 2주간의 여행 패키지 상품 예약율은 5% 포인트 줄어들었고 8일에서 13일의 더 짧은 기간의 여행상품은 코로나 전 기간에 비교해서 4% 포인트 상승함.
- 또한 터키, 스페인, 그리스, 이집트와 같은 전통적인 모든 비용이 포함된 All-inclusive 패키지 상품에 대한 강한 수요가 나타남. 독일 여행업계 선두인 TUI 여행사의 대표 Stefan Baumert 는“최근 눈에 띄게 All-inclusive 상품에 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 고객들은 그들의 휴가비용이 최종으로 얼마가 들지를 알고 싶어한다” 고 발표함.
2. 조기 예약자(Early Booker) 증가
- 12월 마지막 2주 동안 예약 곡선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는 조기 예약자가 다시 돌아왔음을 의미함.
3. 럭셔리 관광상품 고객들조차 예산절감 선호
- Hapag-Lloyd Cruises, Silversea, Sea Cloud Cruises와 같은 선박회사들에 따르면 크루즈와 같은 럭셔리 관광상품 또한 단기 예약율을 유지하기 위해서 대대적인 금전적 인센티브(예 : two-for-one)가 필요하다고 밝힘. 인프레이션으로 인한 생활 전반의 물가 상승은 여행 예산 집행을 더 민감하게 하고 이러한 현상은 럭셔리 관광 상품 고객들에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남.
4. 근거리 목적지 인기 상승
- 높은 항공료와 불리한 환율 조건으로 많은 여행사들은 장거리 여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보다 가까운 여행지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음. 이러한 추세에 따라 근거리 이면서 상대적으로 여행비용이 저렴한 터키가 이익을 얻고 있음. 2주간의 패키지 휴가 상품 1인당 지출비용은 그리스나 스페인이 1인당 1,400 유로 이상인데 반해 터키는 1,240 유로임.
5. 낮은 수치의 비즈니스 여행 예약
- 비즈니스 여행의 예약량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인 2018/19년의 1/4에 해당하는 낮은 수치임. 현재 기업들은 비즈니스 여행을 경제적으로 평가에서 사업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실시하고 있음.
■ 종합 및 시사점
- 2023년 비호의적인 경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독일인의 관광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 하지만 팬데믹 기간의 학습을 통해 상품취소 관련 유연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고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위기로 인해 비용 민감성 또한 높아짐. 또한 All-Inclusive 상품과 같이 추가적 지출 위험을 줄이고자 하는 가격 안정성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
- 이러한 추세는 단순히 무조건 저렴한 상품을 원한다는 것은 아니며 ‘돈에 대한 가치’가 중요해짐을 의미함. 또한 노출된 최종 가격과 함께 누가 더 알찬 프로그램을 제안하느냐가 관광상품을 선택하는데 주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음.
- 위와 같은 주요 트렌드를 반영하여 조기 예약자들이 보다 빨리 저렴하게 연간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프로모션 시기를 앞당길 필요가 있음. 또한 상품개발에 있어 단기간 관광 상품에 대한 옵션 추가, 총 관광경비 정보제공을 통한 추가 지출에 대한 우려를 낮춰주는 노력, 패키지 상품에 있어 다양하고 충실한 프로그램 제공 등의 노력이 필요함.
(참고자료) 독일 뉴스매체(Zeit Online), 관광전문잡지(fwv), 관광포털(Expect-News) 종합
https://www.zeit.de/news/2023-01/22/veranstalter-sehr-zufrieden-mit-reisemesse
https://www.fvw.de/touristik/datenanalyse/zwischen-kostendruck-und-reiselust-fuenf-markttrends-fuer-das-reisejahr-2023-231567
https://www.expat-news.com/life-style/urlaub-trotz-inflation-reiseplanung-mit-rotstift-52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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