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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친환경 관광으로 전환을 위한 정책 추진

파리지사|2023.01.31 00:28

첨부파일

I. 프랑스의 환경과 관광

- 프랑스는 지난 30년 동안 세계 제1위의 관광목적지로서 9,000만 명의 외래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음. 경제적 측면에서 관광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관광지출은 프랑스 전체 GDP의 6% 수준에 이르며, 약 200개의 일자리를 제공(전체 대비 7.6%)하여 핵심 산업 중 하나임.

- 환경적인 측면에서 프랑스의 관광 산업은 프랑스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11%를 차지하고, 물, 에너지 등 자원의 과소비, 폐기물 배출 등 환경과 관련한 여러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으며, 지속가능한 관광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분야이기도 함. 이에 따라 2019년부터 프랑스는 관광부, 환경청(ADEME, Agence de la Transition Ecologique)과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정책을 실시해 왔음. 

- 22.4월, 프랑스 관광공사(Atout France)와 환경청(ADEME)는 MOU를 체결하고 3년간 관광산업에 있어 친환경에너지 활용 전환 관련 협업을 시행키로 한 바 있음. 이는 21년말 프랑스 정부의 "2030년 데스티네이션 프랑스 계획(Plan Destination France 2030)"에 따라 환경청의 지속가능 관광 기금(Fonds Tourisme Durable)을 관광업계가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 투자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협업하는 것임.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가. 지속가능 관광기금(Fonds Tourisme Durable)을 활용한 농촌, 도심 외곽의 중소기업 및 숙박업체, 식당의 시설진단 및 시설 개선 자금 지원

 나. 관광업계 종사자 대상 슬로우 투어리즘(Slow Tourisme), 농촌관광 및 생태관광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가능 관광기금 활용 및 지원

 다. 자전거 관광 활성화 - 2030년 자전거 관광 분야 제1위 목적지 달성을 위한 목표로 지자체와 협력, 자전거 관광 프로그램 및 이용시설 개선

 라. 탄소 발자국 관리 –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등 제반 방안 마련 등

 

II. 친환경 관광 관련 정부 발표내용

- 특히, 최근 발표한 환경청(ADEME)의 보도자료 "환경청은 관광부문의 친환경 전환과 변화에 함께 하겠습니다"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올해의 친환경 관광 관련 전략을 발표함.

 ** 2023-2025 환경청(ADEME) 주요 핵심 전략 **

- 친환경 관광정책을 위해 정부는 다음과 같은 관광 계획을 시행

 가. 친환경 전략 및 기존 시스템을 고려한 방향 설정 및 친환경 정책에 대한 인식 제고

 나. 단기 및 중장기 친환경 관광전략 방향 마련을 위한 전문가와의 협업

 다. 부문별 모범 사례 전파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개발

- 세부 분야로는 다음과 같은 부문에 지원 예정

 가. 대중교통 : 친환경 대중교통시설 확대 (자전거, 퀵보드, 전기버스, 전기차량 임차 등)

 나. 관광숙박업 : 관광숙박시설의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난방 시설로의 개선

 다. 레스토랑 및 식당 : 지속가능한 식 메뉴 및 음식문화 개발, 음식물 쓰레기 배출 감소

 라. 여가시설 :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관광상품 개발 등

이 외에도 탄소배출 감소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전문가 협력 등의 방안을 점차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임.

 **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유럽 에코 라벨(Ecolabel europeen) 및 프랑스의 오드프랑스(Haut-de-France) 사례  ** 

- 유럽 에코 라벨은 유럽연합위원회(Commission Europeenne)에서 1992년부터 제안한 생태 관련 인증장치로, 환경 및 건강을 고려한 24종의 서비스, 재화(세제, 종이, 화장품, 숙박시설 등)를 대상으로 평가하여 부여되고 있음. 동 라벨은 공공기관에서 인증하는 유일한 유럽의 친환경 인증장치로 관광객에게 친환경적인 숙박 시설을 선정하여 "물, 에너지 사용 절약, 쓰레기 배출 감축,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관광업계 종사자 및 관광객에게 관광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환경청은 2023-2024년 예산을 쓰레기 배출 감축, 물, 에너지 사용 절약 등의 조치로 관광업계의 세금을 줄여나가며 동시에 프랑스 내에서 유럽 에코 라벨 사용을 확대하여 지속가능한 숙박 시설로서의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음.

- 프랑스 북부에 위치한 오-드-프랑스(Haut-de-France) 지역은 환경, 문화, 역사, 레저 등을 결합하여 다양한 관광지의 홍보 및 기후변화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개발에 초첨을 맞추어 관광정책을 시행함. 이미 동 지역의 6개소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관광객 방문 증가현상에 관련된 사례조사를 진행한 바 있고, 특히 기후변화에 대한 취약성을 진단하여 2025년까지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음. 특히, 릴(Lille), 아미앵(Amiens) 등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부문의 종사자와 관광객의 환경오염과 관련한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여 기후 변화에 따른 관광 및 경제분야에 있어 구체적 대안을 수립하고자 함.

III. 시사점

-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일부 지자체에서 친환경 관광교통 수단 (자전거, 전동 퀵보드) 임대를 운영하거나 민간사업자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지만, 유럽처럼 탄소중립 숙박시설에 대한 인증 등은 아직 없는 상태임. 일부 유럽 관광객들은 친환경 관련 정책에 보다 민감하기 때문에 적어도 2030년까지는 국내에서 시행되는 친환경 관광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확충하고, 이러한 관광시설, 서비스를 외래 관광객에게 알려주고 홍보하는 체계를 갖춰야 할 것으로 보임

     

참고자료 : 프랑스 관광공사(Atout France), 프랑스 환경청(ADEME) 보도자료, 관광정보지 등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