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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살아있는 역사 '엘리자베스2세' 여왕 즉위 70주년을 맞다

런던지사|2022.05.26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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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킹엄궁, 윈저성*, 켄싱턴궁, 런던타워, 햄튼코트 팰리스 등은 런던의 주요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바로 왕실(Royal Family)과 관련된 장소라는 공통점이 있다.
* 윈저성은 런던 외곽 윈저(Windsor)에 위치

이렇듯 영국의 왕실은 정치적으로도 영향력이 있지만 영국 관광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만 96세의 엘리자베스2세(Queen Elizabeth II/1926~) 여왕은 지난 1952년 2월 서거한 부왕 조지6세에 이어 왕위에 오른 이래 무려 70년이 흘렀고, 오는 6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맞이해 영국은 ‘플래티넘 주빌리 (즉위 70주년 기념식)’ 기념행사 주간을 만들어 전 국민이 축하에 나설 예정이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즉위 이래 현재까지 윈스턴 처칠 총리(1951-1955)부터 현재의 보리스 존슨 총리(2019-)까지 무려 14명의 총리와 함께 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가 58대 총리이니 역사속 총리의 1/4을 엘리자베스 여왕이 함께 한 셈이다.

한편, 엘리자베스여왕의 대관식 날짜인 6월 2일에 맞춰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즉위 70주년 기념행사는 영국 전역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올해는 5월 뱅크홀리데이(공휴일)을 6월 2일(목)으로 변경, 다음날 3일(금)을 플래티넘 쥬빌리(Platinum Jubilee) 뱅크홀리데이로 추가 지정하였다.

6월 2일(목)에 1천 5백여 명의 군인병사들과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Trooping the Colour (영국여왕의 생일 기념 퍼레이드)’을 시작으로 3일(금)에는 세인트폴 성당에서 그동안 여왕의 통치와 헌신에 감사하는 감사예배 거행될 예정이다.

다음날 4일(토) 2,2만 명 관객을 동원하는 BBC 주최 콘서트(Platinum Party at the Palace)에는 퀸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아담 램버트, 엘튼 존 등 세계적 스타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 열기를 이어나가 약 1천만 명 이상의 영국인들이 5일(일) 오후 각 지역에서 ‘Big Jubilee Lunch 축하연(이웃과 함께 준비한 음식을 나누어 먹는 야외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외 약 20만 개의 거리 축제, 오찬 등 다양한 지역 축제 및 행사가 주말 내내 진행 될 전망이다.

특히 6월5일(일)에는 버킹엄 궁전에서 영국 4개 국가 및 연방국의 1만 여 명 병사, 예술 공연자, 정부 주요인사, 핵심근로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총 4막으로 구성된 영국여왕의 70년간의 통치 역사를 담은 야외극(Platinum Jubilee Pageant)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부는 더 많은 영국인들이 플래티넘 주빌리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천 명 인원수용 가능한 야외 대형스크린을 런던 The Mall, 에딘버러 Prince Street 가든, 카디프 Bute 공원 등 3곳에 설치할 것을 발표하며 영국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한 것 들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딘 도리스 영국 문화부 장관은 코 앞에 다가온 플래티넘 주빌리 행사에 대해 영국여왕 통치기간을 뛰어넘는 영국 군주는 없었다고 말하며 “전국의 모든 영국 국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모여 다양한 방식으로 엘리자베스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달하였다.

왕실 문화에 대해 전근대적(前近代的)이라며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영국의 국가(God Save the Queen)처럼 장수하고 있는 엘리자베스 여왕은 여전히 인기가 있고 영국은 물론 타국에도 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여왕의 즉위 7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엘리자베스 여왕을 모델로 한 바비인형을 최근 왕실 헌정 컬렉션으로 출시, 95파운드 (약 15만 원)라는 고가에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 바비인형은 3초만에 품절되었다고 한다.

왕위 계승 서열 1위 찰스 왕세자(Prince of Wales)는 1948년생으로 어느덧 70대 중반이다. 언제까지 여왕의 영향력이 계속될지 즉위 70주년을 축하하며 또 기대된다.

<이상 출처> 영국 정부, 왕실, BBC 홈페이지 등 요약/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