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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추억, 준비는 충분히
'애완
동물과 해외 여행을 떠나고 싶다. '
이런 생각을 하는 여행자의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출입국 시의 검역 제도가 바뀌어 애완 동물로 인한 부담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 절차가 복잡하여 사전 준비를
충분히 하지 않으면 여행지에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쿄도
시부야구 (東京 都渋谷区)에서 파스타 전문점을 운영하는 나카무라 카츠이치 (中村勝一,
47)씨와 쥰코 (純子, 40)씨 부부는 올 봄 수컷 토이 푸들 (2살)을 데리고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4개국을 10일 동안 여행했다. 애견과 관광지를 산책하고
카페에도 함께 들어갔다. 「강아지와 함께 들어갈 수 있는 식당 및 교통 수단이 많아서
즐길 수 있었다.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면 사람들이 말을 건다던가 사진을 찍겠다고
하기도 해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한다.
이들 부부에게
애견과의 해외 여행은 2년 전에 파리가 처음이었다. 검역에 필요한 절차를 배우고
현지의 동물 병원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등 사전 준비를 계속했다. 지난 해에도
포르투갈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들의 여행 경위는 홈페이지 (http://pastapeco.exblog.jp)에
공개하고 있다.
여행과 관련된 연구 기간인 「JIC 여행 판촉 연구소」 (도쿄)의
조사에 따르면 강아지와 고양이를 기르고 있으면서 지난 3년 동안 해외 여행을 다녀온
2,642명 가운데 애완 동물을 데리고 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21명에 그쳤다. 해당 연구소의
관계자는 「아직 그 수는 적지만 여러 번 여행을 다녀온 사람도 있다. 한 번 경험을
하면 다음에도 함께 떠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처럼 애완 동물과의 해외 여행이 주목을 끌고 있는 배경에는 강아지와
고양이에 대한 검역 제도가 4년 전에 비해 달라졌다는 것이다. 농수성 동물 검역소
(요코하마, 横浜)에 의하면 예전에 광견병 발생국을 애완 동물과 여행하는 경우, 귀국
시에 동물 검역소에 최소 14일 동안 계류시켜야 했다.
하지만 새로운 제도에서는
일본에서 출발 전에 <1> 개체식별용 마이크로 칩을 장착, <2> 광견병
백신을 30일 간격으로 2회 접종, <3> 광견병의 항체 검사, <4> 귀국
40일 전까지 제출 등의 절차를 따르면 계류는 12 시간 이내에 끝낼 수 있다.
애완
동물과 함께 하는 해외 여행자를 지원하는 체계도 조금씩 정리되어 가고 있다. 해외
항공사의 기내에서는 애완 동물을 넣은 바구니를 수화물이 아니라 객실에 데리고
탈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검역 절차를 지원하는 서비스도 있다. Pet curriculum
(본사, 미국 괌)은 5월부터 일본을 출국할 때와 괌에 입국할 때 필요한 서류 작성
대행 및 현지의 동물 병원 소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요금은 900~980달러 (9만 5,000~10만
3,000엔)이다.
단 충분한 준비를 하지 않고 해외 여행을 떠나면 여행지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JIC 여행 판촉 연구소에 따르면 고양이와 함께 말레이시아로
여행을 간 50대 남성이 검역 서류가 충분하지 않아 귀국이 늦어진 사례가 있었다.
자료에 따르면 현지에서 몇 번이나 동물 병원 및 검역소에 가야 하기 때문에 여분의
비용이 들었고 고양이도 스트레스로 인해 행동이 거칠어졌다고 한다.
애완
동물과의 해외 여행 등을 「여행은 애완 동물과 함께」 (출판문화연구회)라는 책으로
정리하고 가정에서 애완 동물을 길들이는 방법 등을 제공한 카와하라 시즈카 (川原志津香)
씨는 「평소 준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여행을 즐기기 위한 포인트로
들 수 있는 것은 <1> 평소부터 사람과 다른 곳에도 익숙하게 하고 길들인다,
<2> 도항지의 검역 절차 등 정보를 대사관 등에서 모아 정보가 갱신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3> 애완 동물의 건강 관리를 철저하게 한다, <4> 여유 있는
여행 일정을 세운다 등의 4가지다. 그리고 「도항지와 여행 기간이 애완 동물에게
부담이 될 것 같으면 데리고 가지 않는 신중함도 있지 말아야 한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자료출처 : 요미우리 신문http://www.yomiuri.co.jp/tabi/news/20080701tb03.htm,
2008. 7.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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