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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 및 관광서비스 품질개선 사례 조사

베이징지사|2024.12.30 15:18

□ 조사배경: 중국은 코로나 이전 동아시아 국가 중 많은 외래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전통적으로 인바운드 관광시장에서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인기 여행 목적 국가. 특히 2024년에는 전 세계 여러 국가와의 상호 또는 일방적 비자 면제 정책을 점차 확대하는 등 전례 없던 적극적인 정책적 시도와 더불어 다양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바, 관련 현황 및 관광 서비스 품질개선 사례 및 시사점을 확인코자 함


□ 중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 조사

  ○ 중국여유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도 1분기 입국자 수 2019년 동기 대비 92%까지 회복. 다만 홍콩·마카오·대만 거주자 출입국자 수는 2019년의 81% 수준으로 회복한 데 반해 외국국적자의 출입국자 수는 36% 수준으로 회복이 더딘 편

  ○ 인바운드 목적지별 불균형으로 주요 1선 도시로의 집중 경향이 관찰, 주요 1선 도시가 외국인 방중 수요를 견인

  ○ 중국 방문 잠재 수요가 많고, 국제선 항공편의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외국인의 입국 문턱을 낮추는 정책 방향 및 중국 내 적극적인 인바운드 관광 홍보 등으로 중국 인바운드 관광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


□ 중국 관광서비스 품질개선 사례 

  ○ 관광지 품질 등급 구분 및 평가: 2003년도 국가여유국에서 1999년 도입 제도를 개선한 '관광지의 품질 등급 구분 및 평가《旅游景区质量等级的划分与评定》Rating of quality levels of tourist attractions' 국가 표준 제도 마련, 약 20여 년 간 관광지 품질관리의 표준 역할로서 대내외적으로 인지도 있는 제도로 자리매김 

  ○ 관광지 품질 등급 분류 제도 개편: 2025년 3월부터 실행되는 새로운 표준안은 관광지 관리, 서비스 및 운영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고, 기존 인프라 기반의 ‘하드웨어’ 관광에 초점을 맞췄던 기준을 ‘서비스/소프트웨어’ 중심의 관광으로 전환하여 관광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와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편, 5단계 구분체계를 유지하되 최근 관광 시장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하여 '문화 및 관광 통합', '스마트 관광'과 같은 새로운 평가 요소 추가


□ 시사점

  ○ 우리나라도 중국처럼 유적지 또는 문화유산에 대한 인문학적 가치를 평가하는 것과 별개로 오직 ‘관광지’로 평가하여 분류하고 품질을 구분할 수 있는 표준안에 대한 도입을 고려해봄직 함

  ○ 관광지 등급 분류 체계 도입 시 관광업계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 동일한 기준에 따른 표준화된 관광지의 서비스 품질을 예상할 수 있으며, 분류 체계에 따른 평가 기준안 자체가 관광명소/관광지에 대한 체계적인 품질관리 기준으로도 적용될 수 있어 장기적으로 관광지들의 균일한 품질 개선 기대 가능

  ○ 분류 체계에 따른 등급 부여시 신규 우수 관광지 발굴은 물론 평가 결과를 활용한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선정 규모(개수) 제한, 각기 다른 제도의 중복 선정 등 기존 공모·선정 방식이 가지고 있는 제약사항을 일부 보완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