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1월 베트남 관광‧경제 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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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경제 동향] ○ 베트남 인구 절반은 온라인 쇼핑 중 • 베트남 전자상거래 부문의 수요와 공급이 지속적으로 호황을 누리면서 베트남 인구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 쇼핑을 한 것으로 나타남. • 베트남 최대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라자다(Lazada) 당 안둥 부회장에 따르면 지난해 약 5,700만 명의 베트남인이 온라인 구매를 하였으며, 라자다 쇼핑객의 약 43%는 1997년 이후에 태어난 하노이·호치민·다낭 거주 Z세대인 것으로 나타남. •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최근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매년 16~30%씩 증가하고 있고 2025년에는 동남아시아 최초로 시장규모 45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힘. ○ 매년 약 4만 명의 베트남인 해외 유학 떠나 • 베트남 교육훈련부에 따르면, 매년 약 4만 명의 베트남인이 유학을 위해 해외로 나가고 있는데 이는 10년 전인 2013년 대비 2.5배 증가한 수치임. • 현재 기준 약 20만 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해외에서 유학을 하고 있으며, 일본(약 7만 명), 한국(약 7만 명)과 미국(약 3만 명)이 베트남 학생들이 가장 많이 유학하는 국가임. • 한편, 베트남에 거주하는 해외 유학생 수도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약 2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베트남, 차량 및 부품 수출액 110억 달러 초과 • 베트남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베트남의 운송 차량 및 부품 수출은 지난 동기 대비 18% 증가하여 115억 7,900만 달러에 이름. 이에, 자동차 부품 품목은 베트남에서 수출액 110억 달러를 돌파한 10대 품목에 최초로 진입하게 되었음. • 자동차 산업 전체의 소비 및 생산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자동차 부품 수출이 증가하는 것은 베트남이 글로벌 자동차 생산 체인의 일부로 자리매김 했음을 입증하는 것임. ○ 올해 1~10월 해외취업 베트남 근로자 수는 132,000명 • 베트남 노동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10월까지 132,645명의 근로자를 해외로 파견하였으며, 이는 올해 전체 목표보다 20% 높은 수치임. • 이 중 일본에 파견한 인원이 67,550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이 50,862명, 한국이 5,973명, 중국이 1,669명으로 그 뒤를 이었음. • 노동부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이후 100만 명이 넘는 베트남인이 해외 취업을 하였으며, 매년 약 100억 달러의 소득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음. 인력 수출은 매년 7~10%씩 증가했으며 근로자들의 연간 평균 급여는 8,540달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 2027년까지 베트남 초부유층 1,3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 • 나이트 프랭크에 따르면 2022년 베트남의 초고액(순자산 3천만 달러 이상) 보유자는 1,059명으로 싱가포르에 이어 동남아시아 2위를 차지하였음. • 베트남의 초부유층은 2027년까지 1,3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2년 보다 22%, 지난 10년 동안 122% 증가한 수치임. • 한편, 베트남의 백만장자(100만 달러 이상 보유) 수는 2017년 40,971명에서 2022년 69,994명으로 지난 5년 동안 70% 증가해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아세안 4위를 차지하였음. 2027년에는 베트남 백만장자수가 11만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됨. □ [베트남 관광 동향] ○ 베트남 1~10월 외국인 관광객수 전년 동기 대비 4.2배 증가 •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4.2배 증가한 1천만 명임. • 10월에만 외국인 관광객 111만 명이 베트남을 방문하여 4개월 연속 외국인 관광객수가 100만 명을 넘었으며, 1~10월 베트남 내수 관광객은 9,87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한국은 10월까지 29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여 베트남 최대의 관광시장이며, 중국(130만 명), 미국(66만 7,000명)이 그 뒤를 이었음. ○ 베트남, 1~10월 관광부문 수익 작년 대비 17.9% 증가 • 베트남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관광 수익은 237억 달러로, 작년 한해 총 수익(201억 달러)을 넘어서는 성과(17.9% 증가)를 달성함. •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서비스 및 관광’ 부문은 6.24% 성장하여 국가 GDP 성장의 53.34%를 기여하였음. • 한국인 관광객의 꾸준한 증가, 중국 시장의 개방, 비자 정책 전면 개편이 베트남 관광산업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됨. ○ 전라남도 무안-나트랑 직항 정기노선 개설 • 베트남 퍼시픽항공, 10월 31일부터 매주 2회(화, 토) 무안-나트랑 정기 노선 운항 중. • 기존 전세기로 운행될 때에는 정해진 일정으로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 구매가 가능했지만, 정기선으로 전환 되면서 개별 구매가 가능해짐. • 무안공항이 코로나19 이후 국제 정기 노선을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무안공항 입국 베트남 관광객은 15일 비자 면제를 허용하고 있어 지방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베트남, 총리 주재 관광 발전 회의 개최…홍보 및 정책 지원 의지 표명 • 팜민찐 총리, 하노이에서 관광 발전 회의(11.15)를 주재하며 관광시장 확대를 위한 관광 진흥, 비자, 인센티브 정책 지원을 강화할 것을 표명함. •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 개최한 회의로, 문체부 등 관계부처 장관, 베트남 전국 63개 시·도 대표와 여행사, 항공사 등 여행업계가 대거 참가하였음. • 총리는 베트남 관광 인프라와 서비스 수준을 지적하며, 인프라 개선과 관광인력 양성 등 코로나 이후 완전한 관광 회복을 위해 총체적인 노력을 할 것을 지시하였음. ○ 제주항공, 베트남 노선 국적사 중 최다 • 제주항공, 12월 20일부터 인천~달랏 정기 노선 신규 증편을 확정하며 베트남 6개 도시*에서 7개의 한-베 항공 노선을 운항하게 되었음(한국 국적기 중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 운항) * 하노이, 호치민, 다낭, 나트랑, 푸꾸옥, 달랏 • 하노이·호치민을 제외한 노선들은 한국인 관광객 점유율이 높은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번 취항지 확대를 계기로 지방도시 방한 관광 홍보 프로모션을 강화하여 잔여석 활용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전개할 예정임. □ [지사의견] ○ 11월 한 달은 LCC중심 항공 노선 증가와 가을 단풍 관광에 힘입어 작년 동월 대비 베트남인 방한 관광객수가 28.1% 증가하였음. 다만, 단풍철이 끝나는 11월 중순~말 기간은 방한객 증가율이 11월 초~중순 대비 24%p 하락하였음. 12월~1월은 겨울 비수기 시즌으로 방한 증가세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됨. ○ 베트남의 경우 올해 10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수 1,00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11월도 외국인 관광객수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한국인 관광객의 꾸준한 증가, 중국 시장의 개방, 비자 정책 전면 개편이 베트남 관광산업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됨. 또한 총리를 중심으로 한 베트남 정부의 관광산업 회복 노력으로 내년에는 코로나 이전 수치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됨. ※ 자료출처 : VNexpress, VOV, Asean Express, Vietnam News Agency 등 베트남 뉴스 및 한국 뉴스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