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관광공사, 2024 분석 및 2025 인바운드 관광동향 예측 발표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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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국관광공사, 2024 분석 및 2025 인바운드 관광동향 예측 발표 ㅇ 2024년 분석 - 작년 한 해 동안 영국으로의 인바운드 관광객 수는 4,120만 명이며 지출은 315억 파운드(약 57조 원)로 잠정집계 됨. 이 수치가 전망한 대로 최종 확정된다면 관광객과 관광수입 두 가지 지표 모두에서 2017년(최대 관광객 4,110만명)과 2023년 (311억 파운드) 기록을 초과 달성하게 되는 것임. - 2024년 방문객 유치 수치는 전년과 대비해서는 9%,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대비해서는 1% 증가한 것임. - 반면, 관광지출은 2023년 대비 1% 증가하고(실질 기준으로는 1% 감소), 2019년 기준으로는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ㅇ 2025년 전망 - 2025년 의 경우, 영국관광공사(VisitBritain)는 4,340만 명의 방문자와 337억 파운드(약 61조 원)의 관광수입을 기록 할 것으로 전망. - 이는 2024년 대비, 각각 방문자 수는 5%, 명목 지출은 7%(실질 지출 4%) 증가할 것으로 예측 된 것임. 2019년 수준을 기준으로 했을 때 각각 106%와 118%에 해당하지만,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관광수입은 실질적으로 2019년 수준의 93%에 해당함 ㅇ영국 인바운드 관광동향 - 친구 또는 친척 방문(VFR)이 영국 인바운드 시장의 회복을 주도하고 있으며, 연말연시에 영국을 방문하는 추세는 코로나 이전 수준에 거의 도달하거나 증가세인 것으로 분석. 그러나, 실질적인 지출은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남 - 비즈니스관광은 2023년에 비해 (단거리 및 장거리 모두) 훨씬 늦게 회복되고 있음. 영국은 코로나 이전 이후 150만 명의 비즈니스 관광객이 감소함. 이러한 감소의 대부분은 비즈니스 출장 부문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대신 MICE 방문객은 상대적으로 감소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분석됨. - 데이터 분석 결과 2019년 대비 근거리 시장 유럽 및 원거리 시장이 전반적으로 비슷한 속도로 회복되었으며, 원거리 시장에 있어서 동아시아는 여전히 둔화세를 기록중. 반면, 북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강력한 입국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2. 영국관광공사, 2025 글로벌 스크린관광 캠페인 시작 - 영국관광공사는 2025년 첫 글로벌 관광 캠페인으로, 영국을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활용한 ‘Starring GREAT Britain’ 스크린관광 캠페인을 시작. 영국 촬영지들을 시네마틱하게 담아내어, 시청자들이 영화 속 주요 여행지를 생생하게 경험하도록 유도할 계획 - ‘Starring GREAT Britain’ 캠페인은 미션 임파서블부터 브리짓 존스, 스파이더맨, 해리 포터, 패딩턴, 분노의 질주, 메리 포핀스 리턴즈 등 아이코닉한 블록버스터 영화·TV 명장면들을 적극 활용하여 제작한 광고가 전개 될 예정 - 영국의 핵심 타겟 시장인 호주, 걸프협력이사회(GCC) 국가, 프랑스, 독일, 미국 등 대상으로 대대적 홍보 전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실제 관광객 유치 도출 및 방문 수요 확대할 것으로 기대됨 - 또한, 2월 11일 글로벌 여행예약 플랫폼인 익스피디아와의 글로벌 캠페인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하며, ‘Starring GREAT Britain’ 캠페인의 일환으로 2월 초부터 3월까지 ‘GOT THE SHOT’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 익스피디아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호주, 프랑스, 독일, 미국 여행객들이 영국 여행을 즉시 예약하도록 독려할 전망. 온라인 여행 플랫폼 선두주자인 익스피디아의 영향력을 기반으로 북동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지역을 집중 조명하여 예약 활성화를 목표하고 있음 - 캠페인 기간 동안 몰입형 영상 콘텐츠, 디지털 광고, 시장별 마이크로사이트 포함한 익스피디아 전용 허브를 제공하여 영국 여행 영감을 실제 예약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할 예정 3. 영국, 해안도시 관광명소 복원에 1,600만 파운드 투자 -영국의 해안도시인 그레이트 야머스가 정부로부터 1,600만 파운드(약 289억 원) 지원받고 지역 관광명소 복원을 통한 도시재생 프로젝트 돌입할 것을 발표. 그레이트 야머스는 1760년부터 영국인들에게 인기 해변 휴양지로 자리 잡았고 세월 따라 많은 변화 겪었으나 웰링턴 부두, 플레저 비치 등으로 여전히 여름마다 관광객 몰리는 지역을 알려짐 -'국민의 궁전'이라 불리고 무도회장과 전시회장으로 사용될 정도로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였던 ‘겨울정원 (Winter Garden)은 현재 수십 년째 방치되어, 시대 변화에 맞춰 롤러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하기도 했으나, 2008년 결국 폐쇄됨. 이후 점점 더 쇠락하며 ‘위험 건축물’로 지정되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윈터 가든은 여전히 영국 해변 산책로에 남아 있는 유일한 빅토리아 시대 유리 온실로, 2등급* 보호 건축물로 지정됨. 한때 ‘유리와 강철로 지어진 국민의 궁전, 해변에 세워진 빛의 대성당’이라 불릴 정도로 찬란했던 건물로 이번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한번 주요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 - 영국복권기금(The National Lottery Heritage Fund)가 그레이트 야머스 시의회에 1,230만 파운드(약 222억 원)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 되며 2021년 영국 5개 대형 유산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 아울러 정부의 ‘타운 딜 펀드’ 400만 파운드(약 72억 원) 추가 지원이 확보 되며 총 1600만 파운드가 복원 프로젝트에 투자 될 예정 - 복원 프로젝트는 원형 보존(주철 및 연철 요소 복원)과 지속 가능성에 초점 맞춰 진행되며 실내 정원 조성하여 환경 교육 공간으로 활용, 건물 자체도 빗물 수집 및 자연 환기 시스템 적용할 전망 - 관광객 유치 및 지역 활성화 목표를 위해 새롭게 단장할 윈터 가든에는 지역 주민 위한 커뮤니티 공간, 카페,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구축될 계획으로 이번 복원 프로젝트는 올해 복원 공사 착수, 2027년 개장 목표하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