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러시아 관광시장동향보고(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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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해주 관광정보센터는 주블라디보스톡 중국총영사관 소속 외교관 5명이 금년 1월 중순 시작된 제5차 관광 자원봉사자 교육에서 중국 동북지역 도시와 문화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발표 o 포베스트키나 관광정보센터 부센터장은 자원봉사자 프로그램이 5주년을 맞았으며, 봉사자들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도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관련된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고 강조
□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장관은 기자 회견에서 모스크바는 한국이 준비되었다는 조건 하에 양국의 잠재적 협력을 지속하기를 희망한다고 발표 o 라 장관은 한국 정부가 서방의 제재에 동참하고, 공동 프로젝트 진행을 중단했으며,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협력을 한다고 비난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 차원의 기업들은 공식적으로 철수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협력재개는 언제든 열려있을 것이라 언급
□ 러 극동지역 언론 ‘OTV’는 2.9(금) 평양을 방문한 러시아 단체관광객들이 첫 관광 프로그램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보도 o 관광객들은 평양 도착 이후 만수대에 위치한 김일성, 김정일 동상을 구경하고 북한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 등을 관람 후 스키장이 위치한 마식령 리조트로 이동 o 북한 측은 3월에도 동일한 노선으로 단체 관광객 2팀을 추가로 맞이할 예정이며, 이번에 얻은 경험을 토대로 일정을 1일 추가할 것이라 확인
□ 주북 러시아 대사관은 코제먀코 연해주지사가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에게 발송한 감사서한에서 2.9-12 간 97명으로 구성된 러시아 단체관광객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내용이 포함됐음을 발표 o 코 주지사는 서한에서 이번 방문이 양국 간 관광 및 인도주의 분야의 관계 발전을 위한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언급
□ 북한 당국은 연해주와 북한 나진항을 있는 선박노선을 재개하는 계획을 검토중 o 2017년 5월 8일, 여행사 ‘Investstroytrest’는 북한 화객선 ‘만경봉’호를 이용해 상기 노선을 운항한 바 있으나, 2018년 9월 항만당국과의 의견 차이로 운항이 중단 o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대사는 북한 당국이 양국 간 교통편을 확장하는 것에 관심이 높으며, 가까운 시기에 하산-두만강 사이 차량 통행 교량 건설 프로젝트 관련 협정이 체결될 것이라 언급
□ 연해주정부는 북한 당국이 러시아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원산-갈마 관광 구역에 17개 호텔 및 37개 숙박업소, 다양한 상점 등을 건설할 계획이라 발표 o 주정부는 동 관광구역이 수년 내 가동될 것이며, 근시일 내 연해주에서 북한을 방문할 단체관광객 규모는 최근 50년 중 최대가 될 것이라 언급
□ 연해주 관광청은 2023년 지역 관광 분야 산업에서 총 23억 루블(약 2,541만 미불)의 세금이 징수되며, 펜데믹 이전 2019년에 기록한 14억 루블(약 1,546만 미불)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발표 o 크렙츠키 관광청장은 연해주 관광분야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모듈형 호텔, 유명 관광지 및 관광 루트 개발 등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라 강조
□ 연해주 관광청은 지역 관광산업이 매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지난 20년 간 약 1천개의 숙박업소가 개업했다고 발표 o 크렙츠키 연해주 관광청장은 2023년 약 35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2000년 대비 7배 증가했으며 2030년까지 연간 관광객 수를 550만 명으로 증가시키고, 업계 종사자 수를 5만 7천명까지 확대시키는 것이 목표라 언급
□ 연해주 관광업 통계 2023년 연해주 관광업체의 세금 납부액은 23억 루블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2배 증가하였다고 연해주 관광청(2.5)이 발표함. • 아르세니 크렙스키 관광청장은 지역 내 호텔, 식당, 레저단지, 카지노단지(연해주 복합리조트) 등 관광인프라 이용 관광객 지출 외에 모듈러 호텔의 건설 확대 등 관광업에 대한 늘어난 기업투자도 연해주 세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 • 2023년 연해주 방문 관광객의 총 지출액은 184억 루블이며, 지출 금액별로는 3만 루블 이하 10.8%, 3만∼7만 루블 69%, 7만∼10만 루블 15%, 10만 루블 초과 4.7% • 지역별 연해주 방문객 비율은 하바롭스크주(42%), 아무르주(7.5%), 모스크바ㆍ모스크바주(7.3%), 사할린주(4.5%) 순 • 주요통계: (관광객) 2023년 연해주 방문 국내외 관광객 350만명 (숙박시설) 호텔 등 숙박시설 수 1,064개, 수용인원수 73,000개 (관광업계 종사자) 약 4만명
□ 코제먀코 연해주지사는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전시포럼에서 연해주 지역은 북한과 러시아 사이 관광 환승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논평 o 코 주지사는 소련시대부터 양국 간 관광이 활발히 이뤄져 왔으며, 북한은 이미 관광 재개를 앞두고 관련 인프라를 준비하는 중으로, 금년 2월 연해주에서 첫 단체관광이 예정돼 있다고 언급
□ 코제먀코 연해주지사는 모스크바 경제박람회장에서 진행중인 全러시아 전시 포럼에서 연해주 지역 관광 산업 현황 및 개발 전망 등을 발표 o 코 주지사는 관광 산업이 러시아 내에서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고속성장 중이나 관광 인프라가 갖춰진 선진국들은 총 GDP의 약 10-12%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러시아는 아직 4% 밖에 차지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 지적하며 정부와 관련 기업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
□ 러 극동發 신규 항공노선 운항 동향 (블라디보스톡-상하이 취항 연기) 금년 2월초로 예정되었던 블라디보스톡-상하이 부정기 항공편 운항이 4월로 연기되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 • 당초 연해주정부는 Juneyao 항공이 2.2-3월 간 블라디보스톡-상하이 간 주2회 부정기편 운항 예정인 것으로 발표 • 러 외교부 블라디보스톡 대표부는 여행포털 PrimTravel을 인용, 상하이행 항공편 취항이 부정기편 특성에 따른 수요 부족과 비싼 항공권으로 인해 연기되었다고 밝힘. • (하바롭스크-파타야/하이난섬) 하바롭스크공항은 극동지역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인 파타야(태국)와 하이난섬(중국) 연결 부정기편을 각각 2월과 4월부터 신규 취항한다고 발표(1.31)함 • (하바롭스크-파타야) Azur Air는 파타야行 노선을 2.10(토) 시작으로 2월에 2편, 3월에 3편, 4월에 2편 등 11∼13일에 평균 1편 운항할 예정 • (하바롭스크-하이난섬) 아에로플로트항공은 4.2∼10.27 하이난행 노선을 주2회 운항 예정
□ 중국 Juneyao 항공은 항공권 판매 부진으로 인해 2월부터 취항 예정이던 블라디보스톡- 중국 상하이 전세기 노선을 4월로 변경한다고 발표 o 블라디보스톡 여행업계 관계자는 중국 춘절에 따른 명절 이동과, 높은 가격, 추운 기온 등으로 충분한 수요가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날이 따듯해지는 4월부터는 판매가 회복될 것이라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