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_관광시장동향_뉴델리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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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출국 관련 동향 ㅇ 방한 인도관광객 대상 입출국 규제 없음 - 관광비자(단수 : 최대 90일 체류 가능, 복수 : 6개월간 유효하며, 방문 당 최대 30일 체류 가능) - 다만, 현재 인도는 불법체류 다발 국가 21개국(법무부 고시 기준)에 포함되어 있음 □ 한-인도 직항 운행 정보 ※상세내용 붙임 참조 ㅇ 한국(인천) ↔ 인도(델리) : 주 8편 운항 - 대한항공 4편(월, 수, 금, 일), 에어인디아 4편(화, 목, 토, 일) ㅇ 한국(인천) ↔ 인도(뭄바이) : 2020년부터 운항 없음 □ 국내외관광 동향 ㅇ 인도 정부,‘25년 주요 관광 정책 발표 - 니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araman) 인도 재무장관은 2월 ‘25~’26 연합 예산안과 함께 인도관광 개발을 위한 주요 추진 계획을 발표 - 주요 내용으로 지역이 중심이 되는 관광개발을 위한 홈스테이 사업자 대상 MUDRA 대출, 관광지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 해외여행객 유입 증대를 위한 E-비자 및 비자 발급 비용 면제 제도 도입, 고용주도 성장을 목표로 하는 주정부 협력 관광지 개발 등이 포함 - 또한, 불교 성지 순례를 중심으로 하는 영적관광 및 종교여행 지속 개발, ‘Heal in India’를 슬로건으로 하는 의료웰니스 관광 개발도 목표로 함 - 참고로, 인도 관광 산업은‘24년 기준(‘19년 대비 10% 증가) 2,560억 달러(약 369조9천억 원)로 평가되며, 세계여행관광협의회(World Travel & Tourism Council)에 따르면 관광 부문은 4,50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국내 여행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방문객 지출은‘19년 이후 15% 증가 - ‘24년 정부 추정치에 따르면 관광은 인도 국내총생산(GDP)에 5%를 기여, ‘24년 국민계정통계(National Account Statistics) 보고서에 따르면 관광은 GDP에 2.6%를 직접기여하고, 2.4%를 간접 기여하고 있다고 함
ㅇ 인도 관광부, 웨딩관광 활성화를 위해 절차 간소화 요청 - 인도의 혼인신고 절차 및 규정은 주 마다 각기 상이하지만, 대부분 결혼 당사자들이 해당 주에 최소 30일 이상 머물러야하기 때문에, 웨딩관광 산업 진흥에 장애요인으로 작용, 이에 인도 관광부는 정부 관계 부처에 혼인신고 절차를 개선할 것을 요청 - 인도의 웨딩관광 시장은 한화 약 82조 원 규모로, 해마다 1천만 건의 결혼식이 열리는 것으로 파악되며, 인도 인구 전체의 54%는 30세 이하로, 재산의 상당한 부분을 결혼식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따라서, 인도의 문화, 종교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25세 이하 인구를 결혼 적령기로 본다면, 앞으로 2~3년 안에 6억8천만 명이 결혼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관광부는‘23년부터 인도를 세계적인 웨딩관광 목적지로 홍보하고자 인도 전역에서 웨딩관광에 적합한 23개 지역을 특별히 선정하여 웨딩관광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음 ㅇ‘24년 인도 관광객의 동남아 국가 여행 급증 - 태국 정부 자료에 따르면 ‘24년 한 해 2.1백만 명의 인도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하였고, 이는 ’23년 대비 30% 증가한 수치이며 팬데믹 이전 최고 방문객 실적인 2백만을 넘었다고 함 - 태국은 인도 관광객이 선호하는 주요 관광지로 등극하였으며, 관광객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23년 11월 태국 정부가 인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입한 비자 면제 제도와 양국 간 직항 노선 증대를 보고 있음 - 베트남은 팬데믹 이전 대비 297% 성장하여 총 50만 명의 인도관광객이 방문하였으며, 싱가포르는 ‘23년 대비 12% 증가한 총 1.2백만 명이 방문하였다고 합 - 참고로, 현재‘25년 기준 말레이시아, 태국 포함 전 세계 26개 국가에서 인도인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 제도를 시행 중임 ㅇ 미국 호텔, 수익 회복을 위해 인도 관광객 유치 집중 - 미국 호텔 및 여행사들이 자국민의 국내 레저 지출이 주춤하고 동아시아 국가의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밑돌면서 매출 증대를 위해 인도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음 - 미국 국립무역관광청(NTTO) 자료에 따르면‘24년 한 해 200만 명 이상의 인도 관광객이 미국을 방문했으며, 이는‘19년보다 거의 49% 증가한 수치임 - 또한, 비즈니스 방문을 위한 비자 발급이 50% 증가하고 여가를 위한 비자 발급이 43.5% 증가하였으며, 이는 인도 중산층 인구 증가, 여행 예산 증가 및 항공편 수용력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함 - 반면, 중국, 일본, 한국의 미국 방문객 수는‘19년 수준에 비해 44.5%, 50.8%, 23.9% 감소했다고 함 - 트립어드바이저 브랜드인 여행사 비아토르(Viator)는‘24년 인도 여행객들의 미국 예약이 전년도 대비 50%이상 증가했고,‘19년 팬데믹 이전 수준에서 3배 증가했다고 언급 - 참고로, 호텔 예약 플랫폼 Tripoffice.com의 CEO인 Grzegorz Kowalski는 ‘25년 역시 인도의 젊고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객 급증으로 미국 호텔의 객실 점유율과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 □ 항공 동향 ㅇ 인도, 항공업계 종사자 대상 전자 면허증 제도 도입 - 인도 정부가 중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항공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자 면허증 제도(Eledtronic Personnel License, EPL)를 도입 - K Rammohan Naidu 공공항공부 장관에 따르면 이번 조치를 통해 인도 항공 산업의 안전, 보안 및 효율성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한다고 함 - 인도의 항공 산업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 2~3년 내 2만 명 이상의 조종사를 필요로 하고, 앞으로 5년 안에 인도 전역에 50개의 새로운 공항을 건설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약 120개의 새로운 공항을 건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함 □ 정치, 경제 및 소비자 동향 ㅇ 타밀나두 산업단지, 노조 확산으로 기업들 우려 확산 - 타밀나두의 자동차 및 전자 제조허브인 Kanchipuram에서 최근 노조 활동이 늘어나면서 산업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 특히, 작년 삼성 첸나이 공장에서 37일간의 파업이 발생한 이후, 노조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면서 기업 경영진과 투자자들은 원활한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걱정하고 있음 - 삼성을 비롯해 폭스콘, Dell 등 글로벌 기업이 위치한 Sriperumbudur-Oragadam 산업 지대에서도 노조 활동이 확산되면서, 업계에서는 타밀나두의 산업 안정성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 마하라슈트라, 구자라트, 카르나타카 등과 달리, 타밀나두에는 기업이 노조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협상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적 조항이 없음 - 산업법 전문 변호사인 S. Ravindran은 Sriperumbudur 및 인근 산업 지역에서의 노동 불안은 일부 노조의 비현실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요구로 인해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함하며, 타밀나두 정부가 산업 분쟁법에 근거하여 주요 산업시설에서 분쟁을 법원으로 회부하고, 필수 산업에서의 파업과 직장 폐쇄를 금지하는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
ㅇ 인도 이륜차 시장, 전기 모델 점유율 급성장 전망 - 인도 주요 이륜차 제조업체인 히어로 모토코프(Hero MotoCorp), 혼다 모터사이클 & 스쿠터 인디아(HMSI), TVS 모터컴퍼니(TVS Motor Company) 경영진은 향후 5년 내 전기 이륜차(EV) 시장 점유율이 현재보다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 -‘24년 인도 이륜차 시장에서 배터리 기반 모델의 점유율은 6.1%를 기록하며, 총 100만 대 이상이 판매되었는데, 이는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FADA)가 도로교통부 'Vahan' 포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임 - 업계 전문가들은 전기 스쿠터가 향후 EV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히어로 모토코프의 CEO Niranjan Gupta는 중기적으로 전체 스쿠터 판매량의 절반이 전기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 HMSI의 Yogesh Mathur는 ‘24년 34%였던 스쿠터 판매 비중이 ‘30년에는 4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봄
ㅇ 인도 제약업계, 미국에 주요 완화 조치 요구 - 미국과 인도 간 관세 협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인도 제약 수출진흥위원회(Pharmexcil), 인도제약협회(IPA), 인도제약제조업협회(IDMA)는 인도의 제약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에 주요 완화 조치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함 - 이들 기관은 글로벌 제약 수출 허브로의 도약을 위한 국가별 맞춤형 전략 보고서에서 미국 연방정부 조달 시 적용되는 55%이상 국내산 부품 규정을 인도가 면제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함 - 현재 이 규정은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GPA) 가입국에는 예외가 적용되지만, 인도는 아직 가입국이 아님 - 보고서는 또한 인도가 미국 무역협정법(Trade Agreement Act)에서 지정국(Designated Country)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며, 이렇게 되면 미국 정부 조달 계약에서 인도산 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함 ㅇ 1월 무역적자 230억 달러로 확대, 수출 2.38% 감소 - 인도 정부 발표에 따르면, ‘25년 1월 인도의 무역적자가 229.9억 달러로 확대되었으며, 전년도 동월(165.6억 달러)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임. - 이는 상품 수출이 2.38% 감소한 364.3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기 때문이며, 특히 석유 제품 수출의 급감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 - 반면, 1월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0.28% 증가한 594.2억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전자제품, 금, 비철금속, 철강, 화학제품 등의 수입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됨 ㅇ 인도, 매년 10만 명 요양보호사 해외 파견 추진 - 인도 국가기술개발공사(NSDC)가‘27년부터 매년 10만 명의 요양보호사를 고령화가 진행 중인 선진국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힘 - CEO Ved Mani Tiwari는 연례회의에서 이 같은 목표를 발표하며, 해외 인력 파견을 확대하는 동시에 인도 내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함 - Tiwari는 현재 이스라엘이 5,000명의 요양보호사를 요청했으며, 독일과 일본 역시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인도에게 큰 기회이고, 앞으로 2년 내에 매년 10만 명의 요양보호사를 해외에 파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힘 - 이는 선진국의 고령 인구를 지원하기 위한 인도의 소프트 외교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 출처 : Times of India, ET Travel world, Hindustan Times, Economic Times, 인도 비즈니스센터 일일동향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