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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관광시장 동향 (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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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프랑스 올림픽 연계 관광 동향
○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2024.7.20.-9.8) 파리 교통권 가격 인상 - 프랑스 교통부 장관 클레망 본(Clément Beaune)은 11월 중순 호텔 숙박 및 레스토랑 등 관광업계 종사자와의 회의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파리 내 도로 교통 혼잡을 우려해 파리 경찰청장과 교통계획안을 마련하고자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한 자금으로 관광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힘. 이에 따라 파리 및 근교 대중교통권 가격은 4-5년 후 부터는 약 120-130유로(한화 약 16만 2천원) 수준까지 인상될 예정임 - 한편, 파리 및 근교 지역 운송을 담당하는 일드프랑스 모빌리티(Ile-De-France Mobilité)사 회장은 올림픽 기간 동안 파리 시내 지하철 티켓 가격을 약 2배 가량 인상할 계획을 발표함. 이에 따라 올림픽 기간 동안 파리 지하철 티켓은 1장당 현행 2.10유로(한화 약 2,800원)에서 4유로(한화 약 5,400원)로, 10장 까르네는 기존 16.90유로(한화 약 22,000원)에서 32유로(한화 약 43,000원)로 인상되며, 1일권은 현재 8.45유로(한화 약 11,000원)에서 16유로(한화 약 21,000원)로, 1주일권은 30유로(한화 약 40,000원)에서 70유로(한화 약 94,000원)로 인상될 예정임. 공항에서 파리 시내로 이동하는 교통 요금도 기존 11유로(한화 약 14,000원)에서 16유로(한화 약 21,000원)로 인상될 예정임. 단, 거주자가 주로 이용하는 교통패스인 나비고(Navigo) 1년권 및 한 달권, 26세 미만 이마지네르(Imagin’R) 패스는 기존과 같은 가격을 유지할 예정 ○ 파리 올림픽기간 프랑스행 항공권 가격 인상 - 유럽 항공·숙박 예약 플랫폼 오포도(Opodo) 조사에 따르면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중 파리행 항공편 검색량은 올해 같은 기간에 대비해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또한 올림픽 게임 종목을 개최하는 프랑스 내 다른 지역도 검색량이 동반 상승했는데, 특히 프랑스 중부 도시 리옹(Lyon) 52%, 남부 도시 니스(Nice) 36%, 마르세유(Marseille) 47%의 증가가 눈에 띔. - 파리행 항공권을 검색하는 고객의 국적은 주로 미국이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영국, 스페인, 캐나다, 이탈리아 순으로 주로 영미권 및 인접한 서유럽권 국가가 다수였음 ○ 파리교통공사(RATP), 올림픽 기간 동안 16개 외국어 안내 서비스 예정 - 파리 올림픽 기간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하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파리교통공사(RATP)는 지하철 안내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트라디비아(Tradivia)을 개발중임. 이 서비스는 16개 언어로 지하철 안내를 제공할 예정인데, 이와 같은 다국어 안내는 올림픽 기간에만 임시로 제공함. - 지난 6월부터 파리 시내 1호선,14호선, RER B노선 등 3개 노선에서 시험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현재는 4개 외국어(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만 제공 가능하나 향후 올림픽 공식 외국어 6개를 포함, 총 16개 외국어로 확대할 예정임 □ 프랑스 일반 관광동향
○ 프랑스 정부, 2027년부터 해변, 공원, 삼림에서 흡연 금지 추진 - 프랑스 보건부 장관 오렐리앙 루소(Aurélien Rousseau)는 지난 11.28일 프랑스 금연 정책(programme national de lutte contre le tabac)을 발표하며 해변, 공원, 삼림, 학교와 같은 공공장소에서 흡연 금지 구역을 지정하여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발표함. 2023년 현재 프랑스의 흡연 금지 구역 수는 약 7,200개소이며 각 지자체에서는 지속적으로 금연 운동을 시행해오고 있음 ○ 프랑스 고급 호텔 및 레스토랑 협회(Relais & Châteaux), ‘지속가능한 음식’(Cuisine durable)을 위해 보호종을 활용한 음식 퇴출 추진 - 1954년 창설된 프랑스 고급 호텔 및 레스토랑 협회(Relais & Châteaux)는 전 세계에서 매년 연례 총회를 개최하고 있음. 올해 11.13-14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한 이 총회에서는 580개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개발(développement durable)’ 성과를 강조하였음. 협회는 비정부 기구(NGO) Ethic Ocean과 협력하여 유럽 해양에서 멸종 위기인 수산물에 대한 어획 중단과 보호를 위해 "유럽 장어"를 활용한 요리 등 일부 메뉴를 회원사인 호텔 및 레스토랑 580개소에서 중단, 퇴출하기로 발표하였음 □ 프랑스 항공 및 교통 동향
○ 항공사와 프랑스 철도공사(SNCF) 협력, 열차-항공편 연결 서비스 확대 - 파리 샤를드골(Charles de Gaulle) 공항, 오를리 공항(Orly)으로 가는 열차를 이용하는 이용자 수는 매년 약 3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됨. 공항으로 직접 연결되는 열차노선을 활성화 하기 위해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에어프랑스나 프랑스철도공사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기차-항공 연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음. 현재까지 제공되는 기차-항공 연결 서비스는 프랑스 각 지방도시에서 파리 샤를드골(Charles de Gaulle) 공항역, 오를리(Orly)공항 역까지 구간에 총 22개 노선, 41편까지 확장됨. - 기차-항공 서비스를 통해 공항에서 TGV로 직접 연결되는 노선은 아래와 같음 :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 TGV), 앙제(Angers Saint-Laud), 아라스(Arras), 아비뇽(Avignon TGV), 보르도(Bordeaux Saint-Jean), 샹파뉴(Champagne-Ardenne TGV), 르망(Le Mans), 라발(Laval), 릴(Lille Europe역과 Lille Flandres역), 로렌(Lorraine TGV), 리옹(Lyon Part-Dieu), 마르세유(Marseille Saint-Charles), 몽펠리에(Montpellier Saint-Roch), 낭트(Nantes), 님(Nîmes), 페르피냥(Perpignan), 푸아티에(Poitiers), 렌(Rennes), 투르(Saint-Pierre-des-Corps),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발랑스(Valence TGV). - 동 서비스를 통해 지역에서 기차로 이동 후 항공을 탑승하는 경우 기차-항공권 연결편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선행하는 기차 또는 항공편이 지연되어 탑승이 어려울 경우 이용 가능한 다음 항공편이나 기차 좌석을 무료로 보장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음. 또한, 에어프랑스 일등석 또는 비즈니스석 이용 고객의 경우 연계되는 TGV 등 열차의 일등석을 이용할 수 있음. - 이러한 기차-항공 연결 서비스는 에어프랑스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외항사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 기차-항공 연결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항공사는 에어 오스트랄(Air Austral), 에어 트랜잣(Air Transat), 에미레이트항공(Emirates), 에티아드항공(Etihad), 프렌치비(French Bee), 카타르항공(Qatar Airways),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등 외항사와 저가항공사등 도 있음 출처 : ※ 프랑스 관광공사(Atout France), 파리 교통공사(RATP) 홈페이지, 및 프랑스 주요 관광정보지(Echo touristiques, Tourmag, Air journal, Tom Travel 등)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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