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_관광시장동향_뉴델리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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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출국 관련 동향 ㅇ 방한 인도관광객 대상 입출국 규제 없음 - 관광비자(단수 : 최대 90일 체류 가능, 복수 : 6개월간 유효하며, 방문 당 최대 30일 체류 가능) - 다만, 현재 인도는 불법체류 다발 국가 21개국(법무부 고시 기준)에 포함되어 있음 □ 한-인도 직항 운행 정보 ※상세내용 붙임 참조 ㅇ 한국(인천) ↔ 인도(델리) : 주 8편 운항 - 대한항공 3편(화, 목, 일), 에어인디아 5편(화, 목, 금, 토, 일) ㅇ 한국(인천) ↔ 인도(뭄바이) : 2020년부터 운항 없음 □ 국내외관광 동향 ㅇ 인도 내 COVID-19 감염 사례 발생 - 최근 인도 일부 지역에서 COVID-19 확진 사례 발생, 현재 인도 정부는 공식적으로 여행 제한 조치를 하지는 않았지만 여행자들에게 붐비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규모 모임을 피하는 등 기본적인 예방 조치를 취하라고 권고 중 - 5월 26일 기준 총 1,009명의 확진 사례 중 430명이 케랄라에서 발생하였고, 마하라슈트라는 20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집계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델리에서는 104명의 확진자가 발생함 -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지난 주 752명의 사례와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305명이 완치 또는 퇴원하였다고 함 - 감염 수치가 현재로서는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인도 주 전역의 보건 당국은 특히 여름 몬순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감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권고 ㅇ 인도인들의 터키, 아제르바이잔 여행 예약 취소 급증 -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 간 갈등 상황에서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이 파키스탄에 대한 공식 지지 성명을 발표함에 따라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인도 국민의 보이콧 요구가 거세게 이어지면서 여행 예약 수요가 급감 중 - MakeMyTrip과 ClearTrip 등 인도 주요 OTA에 따르면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 갈등 기간 동안 이들 국가가 파키스탄을 지원한 것에 대한 대중의 부정적인 반응으로 인해 수많은 여행 취소 건이 발생했다고 함 - 참고로, 인도 최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OTA인 MakeMyTrip는 공식 홈페이지에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모든 홍보 판촉 활동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함 - 또한, EaseMyTrip에 따르면 현재 터키,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여행 예약을 중단한 상태이며, 터키의 경우 22%, 아제르바이잔의 경우 30%의 취소 증가를 기록하였으며, 인도인들이 대체 목적지로 조지아, 세르비아, 그리스, 태국, 베트남을 선택하고 있다고 함 ㅇ 인도 최초 초고속 열차 건설 프로젝트 진행 중 - 일본 정부의 기술 및 재정 지원을 통해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뭄바이와 아메다바드를 잇는 인도 최초의 초고속 열차가 건설될 예정임 -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2028년까지 구자라트에서 첫 번째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뭄바이와의 완전한 연결이 될 것으로 예상 - 이 프로젝트는 인도에서 가장 바쁜 두 도시 간의 여행을 변화시켜 여행 시간을 7시간 이상에서 3시간 미만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됨 - 고속철도 건설회사인 NHSRCL(National High-Speed Rail Corporation Limited)은 최근 인도 최초로 508km 경로를 따라 300km의 고가교 건설을 수행하기도 함 □ 항공 동향 ㅇ 인도-파키스탄 군사 충돌에 따른 항공망 혼란 야기 - 지난 5월7일 인도가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지역 무장 테러단체 시설 9곳에 대해 신두르 작전(Sindoor Operation)을 시행한 이후 양국 간 국경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파키스탄이 자국 영공을 전면 폐쇄 - 인도 최대 저가 항공사 인디고는 파키스탄 영공 폐쇄 첫날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165편을 무더기로 취소했고, 인도 국영 항공사 에어인디아는 파키스탄 영공 우회로 연간 약 6억 달러(약 8,200억 원)가 추가로 들 것이라고 자체 추산 - 또한, 인도 파키스탄은 전 세계 항공 운항 편수의 약 15%가 통과하는 핵심 항공로인데, 이번 두 나라 간 충돌로 인해 영공 폐쇄 상황이 이어지면 전 세계 항공망 전반에 직접적인 연쇄 영향을 주고 있음 - 항공 정보 전문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파키스탄 영공 폐쇄로 일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항공편은 평소 대비 최대 4시간까지 비행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함
□ 정치, 경제 및 소비자 동향 ㅇ 해외 간호 인력 수요 급증에 인도 간호사 이주 급증 - 글로벌 간호사 부족 현상으로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고령화 선진국들이 인도 간호사 채용을 확대하고 있음 - FY24 기준 약 7만10만 명의 인도 간호사가 해외에 이주했으며, FY25에는 이 수요가 1,530% 증가할 전망임 - 인도 간호사는 해외에서 평균 710배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독일에 채용된 한 인도 간호사의 월급은 자격 취득 전 2,700유로, 이후 3,300 유로로, 인도 내 급여(200~823 유로)를 크게 상회함 - 현재 약 64만 명의 인도 간호사가 해외에서 근무 중이며, OECD 국가에는 약 8.8만 명이 분포함 - 팬데믹 이후 약 25만~30만 명의 인도 간호사가 해외 취업에 성공했으며, 독일은 기술 비자 한도를 9만 명까지 확대하고, 일본·이탈리아·호주·캐나다 등은 비자 요건 완화, 영주권 제공 등의 방식으로 인도 간호사 유치를 추진 중임 - BorderPlus, Quess, Randstad 등 인재 채용 인도 기업들도 간호사 해외 파견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관련 시장이 급성장 중임 ㅇ 인도, 2047년까지 30조 달러 경제 규모로 도약 전망 - 국가 정책 자문 정부기관인 NITI Aayog CEO 브이비알 수브라마냠(BVR Subrahmanyam)은 인도가 일본을 제치고 세계 4위 경제로 부상했으며, 현재 명목 GDP 기준 4조 달러 규모에 도달했다고 밝힘 - IMF 전망에 따르면, 인도는 FY26까지 GDP 4.187조 달러로 일본을 앞설 것으로 보이며, 2년~3년 내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 경제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음 - 또한, IMF 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1인당 소득은 FY14년 $1,438에서 2025년 $2,880으로 두 배 증가하였으며, 과거 5개 취약국(Frail Five) 중 하나로 불리던 인도는 지난 10년간 세계 5대 경제로 부상함 - NITI Aayog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2047년까지 1인당 소득 $14,005 이상인 고소득국가로 진입해, 총 GDP 30조 달러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6대 핵심 전략 분야와 26개 세부 주제에 기반한 구조 개혁 프레임워크를 수립함 ㅇ AI 탑재 가전제품 수요 급증으로 인도 소비시장 프리미엄화 가속 - 인도의 가전시장 전반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가전제품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소비자들이 점점 더 구글(Google) 어시스턴트, 알렉사 등 음성 인식 기능과 AI 기반 자동 제어 기능이 포함된 가전을 선호하는 추세임 - 인도 가전제품 생산 기업 Godrej 그룹 가전사업부 EVP 카말 난디(Kamal Nandi)에 따르면 에어컨, 전자동 세탁기, 김서림 방지 냉장고 등 제품군의 절반 이상에 AI 기술이 적용돼 있으며, 프리미엄화가 명확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언급함 - 비용 면에서 AI 탑재 제품이 더 비싸지만, 할부제도(EMI)와 캐시백 등 금융 옵션 덕분에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함 - 또한, Godrej 측은 가격 민감한 인도 소비자를 위한 세분화된 금융 옵션 전략이 판매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함 ㅇ 인도, 방글라데시산 의류 육로 수입 금지 - 인도 정부가 방글라데시산 의류 및 일부 제품의 육로 수입을 금지하고, 해상 수입만 허용함 - 이에 따라 중국산 원단의 우회 수입 차단과 함께, 인도 국내 섬유 제조업에 약 100억 루피 의 추가 생산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됨 - 인도는 연간 약 600억 루피 규모의 방글라데시 의류를 수입해 왔으며, 이 중 100~200억 루피 규모가 인도 생산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음 - 이번 조치는 무관세 혜택을 이용한 방글라데시산 저가 수입 증가와 중국산 원단의 간접 유입에 대한 우려로 시행됨 - 다만, 주요 인도 및 글로벌 브랜드가 제품의 20~60%를 방글라데시에서 조달하고 있어, 단기적 공급망 혼란과 일부 품목 가격 상승(2~3%)이 예상됨 ㅇ 식품가격 하락 영향으로 소매물가상승률 6년 만에 최저치인 기록 - 2025년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기준 소매물가상승률이 3.16%로 하락하며, 2019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 이는 3월의 3.34%보다 더 하락한 수치로, 통계청(Ministry of Statistics and Programme Implementation)은 채소, 콩류 및 관련 제품, 과일, 육류 및 생선, 개인용품, 곡물 및 관련 제품 등의 가격 하락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음
※ 출처 : Times of India, ET Travel world, Hindustan Times, Economic Times, 인도 비즈니스센터 일일동향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