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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동러시아 관광시장동향보고(4월)

    블라디보스톡지사|2025.04.01 09:04

    첨부파일

    □ 루블화의 강세로 인해 연해주 주민들의 해외 여행 증가 전망

    o 올해 초 대비 15% 이상 증가한 루블화의 강세로 인해 해외 휴가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o MegaFon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여행사 여행 예약이 26% 증가했고 작년 동기 대비해서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o 루블화의 강세는 여행 비용과 해외 휴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여행 비용을 10~30% 절약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o 2024년 동기 대비 2월에 중국(4.7배)과 베트남(7배)에서 휴가 수요가 증가했고, 이집트 68%, 터키 54%, 몰디브 49% 증가함. 동시에 총 예약 건수에서 국가 점유율은 이집트 22%, 터키 21%, 태국 13%, UAE 10%였음

    o 35세에서 44세 사이의 사람들이 휴가 계획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남

    o Sletat.ru 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가장 많은 해외 목적지는 태국(총 신청 건수의 69.2%)과 중국(총 신청 건수의 30.8%)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

     

    □ 연해주에서 중국 관광 버스에 대한 새로운 규칙 도입 예정

    o 연해주에서 러시아 국경을 넘는 중국 버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됨. 니콜라이 스테츠코 (Nikolai Stetsko) 지역 정부 부의장이 주재한 회의에는 감독 기관, 운송 및 여행 회사 대표, 집행 기관 대표가 모여 도로 안전, 중국 버스 주차, 교통 규칙 준수 등에 대해 논의함. 또한 보험, 통역, 일정을 벗어난 국경 통과 및 발행된 지침의 이행 문제도 고려됨

    o 아르세니 크렙스키(Arseny Krepsky) 연해주 관광부 제1차관은 관광버스의 이동이 블라디보스토크 주민들에게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되며, 교통 위반으로 이어져서도 안 된다고 지적함

    o 니콜라이 스테츠코 (Nikolay Stetsko)는 모든 조치가 러시아 시민과 기업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고 국경에서의 교통 평등을 보장해야한다고 요약함

     

    □ 연해주지역 외국인 유학생 유입 증가

    o 연해주정부는 지역 중·고등교육기관(대학, 전문대학 등)은 전통적으로 러시아 타지역 및 아태국가 학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2024년에는 한국, 중국, 북한, 일본, 베트남 등에서 약 4천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했다고 발표함

    o 최근 5년간 연해주 내 유학생은 약 2.5배 증가했으며, 그 중 다수가 학업을 마친 후 극동지역에서 직업을 구해 정착하기를 희망함

     

    □ 하바롭스크주 관광 가이드·통역사 인증제 도입

    o 하바롭스크주정부는 관광업 발전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금년 3월부터 지역내 관광 가이드·통역사의 공식 자격증 취득을 의무화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함

    o 현재 영어, 중국어, 한국어, 터키어 관광통역사 10명을 포함, 37명이 자격증을 취득

    o 국가 프로젝트 ‘관광, 접객 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주 당국은, 태평양 국립대학교와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들과 원활한 대화가 가능한 수준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

     

    □ 2024년 관광객들이 현지 레스토랑과 카페를 2배 더 방문한 것으로 나타남

    o 2024년에 러시아인들은 전국을 여행하는 동안 식당, 카페 그리고 바를 더 자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남

    o 러시아인들이 지역의 현지 요리와 지역 이국적인 음식에 점점 더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함. 2024년 여행 중 레스토랑 및 카페 방문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야쿠티아(+99.8%), 사할린 지역(+87.7%), 연해주 (+79.3%), 크라스노다르 지역(+58.8%), 칼리닌그라드 지역(+56.6%)임

    o 일반적으로 러시아인은 여행당 2-3번 케이터링 시설을 방문함. 2024년 카페와 레스토랑의 평균 지출은 1421루블임

     

    □ 연해주 카지노단지 방문객 지속 증가

    o 연해주개발공사는 COVID-19, 對러시아 제재 등 지정학적·경제적 어려움에도 2024년 약 76만3천명(전년 대비 17% 증가)이 연해주 카지노단지를 방문해, 5년간 누적 방문객은 250만명을 초과했다고 발표함.(연해주정부 3.21.)

    o 상기 방문객 수는 2020년 대비 3.5배,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대비해서도 2.6배 증가한 수치로, 러시아인이 86%, 외국인이 14%를 차지.

     

    □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다시 베트남으로 여행 가능

    o 3월에 러시아 전세 항공사 AZUR air는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에서 베트남 나트랑과 판랑 리조트 근처에 위치한 캄 라인시까지 항공편 운항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힘

    o Anex Tour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되는 투어는 238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보잉 757-200 항공기가 이 노선에 사용되며,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하는 첫 번째 항공편은 3월 19일, 하바롭스크에서 3월 24일로 예정되어 있음

    o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나트랑까지 12박 동안 2인 패키지 투어는 177.5천 루블(2성급 호텔, 식사 불포함)부터 시작함. 패키지 투어 비용에는 항공편, 숙박, 의료 보험 및 교통편이 포함됨

    o 베트남과 블라디보스토크 간 직항편이 마지막으로 운항된 것은 2020년 5월로 베트남은 팬데믹 이전 기간 동안 러시아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수요가 있었음

    o 드미트리 체르니셴코 러시아 연방 부총리는 지난 1월 트란 홍 하(Tran Hong Ha) 베트남 부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2024년 러시아에서 베트남으로의 관광객 흐름이 2023년 대비 85% 증가한 232,000명에 달했다고 밝힘

    o 현재 두 개의 러시아 항공사가 베트남행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음. 아에로플로트는 모스크바에서 호치민시까지 주 3회 운항하며, 이라에로는 이르쿠츠크에서 푸꾸옥, 하노이, 나트랑까지 운항 중임

     

    □ 에어차이나, 블라디보스톡-베이징 신규 항공편 3월 31일부터 운항 예정

    o 베이징 서우두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은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주 3회 운항 예정으로 블라디보스톡에서 베이징까지 비행 시간은 2시간 40분이 소요됨

    o Air China의 광범위한 노선 네트워크 덕분에 베이징을 통해 전 세계 모든 목적지와 중국 내 연결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o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자에게는 중국의 만리장성을 무료로 방문하거나 도시 관광 투어를 할 수 있음. 투어에 등록하려면 도착하자마자 국제선 도착 홀 2층에 있는 베이징 익스프레스 카운터로 가면 됨

    o 베이징의 환승 승객은 제3국행 항공권을 소지한 경우 240시간 체류 가능함

    o 블라디보스토크-베이징 노선의 총 항공편 수는 주 20회를 초과할 예정으로올해 초부터 총 56,000명의 승객이 중국을 방문했으며, 이 중 30,000명은 베이징행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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