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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_모스크바_8월 관광시장동향

    모스크바지사|2024.08.27 19:31

    첨부파일

    □ 러 의회 우호국가 대상 상품 판매 여행사 대상 혜택 지원 법안 발의

      ㅇ 러 의회 “러시아 연방 관광관련 법률”에 대한 신규 조항 발의

      ㅇ 이 법안은 러시아 우호국가의 관광객 대상(인/아웃바운드)으로 관광 서비스를 판매/제공할 경우 보증보험 가입 금액 기준 인하한다는 취지임(최소 50만 루블/약 6천불 내외)

      ㅇ 현재 러 내국인 또는 인바운드 여행업종에 한해 보증보험 가입 기준이 50만 루블이었으며, 아웃바운드 보증보험의 경우에는 최소 5천만 루블(약60만 달러) 또는 총 상품가격의 5% 수준임

      ㅇ 공식적인 우호국 리스트는 확인이 어려우나, 현 정세를 감안시 한국은 우호국 리스트에 제외될 가능성이 높으며, 아웃바운드 업계의 보증보험 가입 금액 인하 등의 조치가 이루어 진다면, 한국에 대한 상품의 판매에도 영향이 있을것으로 판단됨.

      ㅇ 다만, 우호국가 대상으로만 상품을 판매할 경우 또는 우호국이 포함될 경우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지속 모니터링이 필요함

     

    □ 러 여름 성수기 아웃바운드 분석

      ㅇ 8월 중순 기준 러 아웃바운드 관광객 약 10~15% 증가 추정

      ㅇ 러 국가안전국은 2024년 상반기 러 아웃바운드 관광객 1,260만 명 출국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9% 상승하였음(관련 통계는 모든 목적의 출국자 인원)

      ㅇ 올해 주요 관광 목적지 국가로는 튀르키예, UAE, 이집트, 태국으로 발표함. 국가별 출국 수는 튀르키예 9.4%↑, 태국 30%↑, 이집트 15%↑, 중국은 약 3배 증가되었다고 발표함

      ㅇ 지난해 급증되었던 카자흐스탄과 아르메니아는 각 9%, 15% 감소. 반면 조지아 31.5%, 아제르바이잔 26%, 쿠바의 경우 60%가 증가 하는 등 러 우호국 및 직항노선 운영 국가 중심 증가하였음

      ㅇ Sletat.ru(러 대표 OTA)는 관광객이 상품 구입까지의 리드 타임은 약 1개월 내외이며, 동 사이트 이용 상품(항공, 에어텔, 패키지 등) 이용자는 약 57% 증가. 기타 러 주요 여행사의 예약률은 7.5%~30% 증가 되었음

      ㅇ 러 OTA사들의 여름시즌(6-8월) 평균 투어 비용은 약 198천루블(2,300$)로 전년대비 약 22% 증가. 주요 방문 국가의 인상률은 UAE 약 26%, 튀르키예 20%, 이집트 10% 등 전반적으로 투어 비용 상승. 특히 성수기 시즌 항공비가 평균 15~25% 증가하여 전반적 투어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임. 이는 러시아의 직항 취항 노선이 제한적이며, 제3국 방문시 경유가 필수임에 따라, 주요 직항/경유 국가 노선의 항공권이 크게 상승되었음

      ㅇ 러 이동 통신사 MTS(OTA사까지 업역 확장)의 모바일 빅데이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1-7월까지 동남아 여행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 수요의 80% 태국, 베트남 8%, 인도네시아 7% 점유. 동남아 주요 국가의 여행 증가 주된 원인은 직항 또는 전세기 운영, 짧은 환승시간, 타 국가 대비 저렴한 관광 비용 및 현지 물가임. OTA 및 투어오퍼레이터들의 주요 관심/판매 1순위 국가로 태국을 꼽았음(약 1.5~2배 가량 증가)

      ㅇ 러 OTA사(One two trip)의 해외 쇼핑관련 자체 설문조사 실시 결과 또한 2024년 해외 쇼핑관광 경험 국가 1위 태국(24.7%), 2위 튀르키예(20%), 3위 UAE(13.3%) 점유로 태국이 상당히 높은 점유율 차지. 다만 쇼핑을 주 목적으로한 관광 목적지는 1위 스페인(17.6%), 2위 이탈리아(11.8%), 3위 싱가폴(5.9%) 순임

      ㅇ 러-우 사태 이후 유럽 방문 러 관광객은 약 90% 가량 감소되었으나, 유럽 쉥겐비자가 제한적으로 발급 중인바. 러시아인들이 유럽 방문이 불가능한 것은 아님(다만 비자 발급비/장기 소요, 고비용 항공/호텔, 제한적 비자 발급 등으로 인하여 방문 관광객은 제한적임)

      ㅇ 우호국 중심의 여행사 지원 혜택 법안 발의에 따라 여행사의 관광 상품 판매는 더욱 편중적으로 될 수도 있음(다만, 혜택 법안의 세부 내용은 지속 모니터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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