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러시아 관광시장동향보고(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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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하원, 2025년부터 관광세 도입 허용 o 러시아 하원은 2025년부터 지역별 관광세 도입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킴. 관광세는 숙박 서비스 비용의 최대 1%에서 시작해 2029년까지 최대 5%까지 증가할 수 있으며, 하루 최소 100루블로 설정됨. 특정 국가 유공자 및 장애인은 면세 대상이며, 현재 상트페테르부르그 등 일부 지역에서 관광세 도입 실험이 진행 중임
□ 연해주- 선양시 교류 확대 논의 o 쉐르비나 연해주 제1부지사는 7.1(월) 중국 선양시를 방문, 하오펑 랴오닝성 당 서기와 양 지역간 무역·인적 교류확대를 위한 협업을 논의하고, 협력·우호 강화에 대한 MOU를 체결함 o 하오펑 당서기는 코로나 제한이 해제된 이후 연해주와 무역, 관광,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력을 띄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 지역의 공동 노력으로 블라디보스톡–다롄간 항공 직항노선이 개설되었음을 강조. 아울러, 연해주의 산업기반과 천연자원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 언급
□ 하바롭스크 주정부, 관광 분야 민간 인프라 구축 비용 보상 o 하바롭스크 관광부는 푸틴 대통령 추진 국가 프로젝트 ‘관광 및 손님 접객업’에 따라 연방 예산에서 총 7,350만루블을 할당받았으며, 그 중 5천만루블을 지역 관광업계가 구축한 인프라 비용 보상에 지출한다고 발표함. o 푼투스(E.Puntus) 하바롭스크 관광부 장관은 현재 하바롭스크주에는 자연환경을 이용한 레크리에이션 센터, 관광 단지, 글램핑장 등 휴양시설이 급속하게 확장되면서 방문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비용을 보상받은 기업들의 더욱 적극적인 투자로 산업이 추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
□ 극동·북극개발공사, 중국 관광객 대상 신규 관광 프로그램 발표 o 극동북극개발공사는 철도·항공·선박을 종합적으로 이용해 사할린, 쿠릴, 연해주, 캄차카, 하바롭스크주 등 러 극동지역 내 유명 관광지를 방문한 후 아무르주에서 선박을 이용해 중국 헤이허로 재입국하는 신규 관광 프로그램을 발표함. o 동 프로그램은 트루트네프 부총리의 지시로 극동여행업협회와 협업해 구성되었으며, 1차로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 및 유명 블로거 등 20여명 참가 예정 o 극동지역 여행업계는 오랜 기간 중단되었던 중국과의 관광교류가 다시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금년 가을부터 진행될 동 프로그램에 중국인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는 입장 □ 연해주 관광 중국인, 코로나19 이전 수준 초과 o 연해주 관광부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지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169,340명으로, 2019년 상반기 (150,599명) 대비 18,741명 증가 o 지역 전문가들은 2023년부터 중국과의 교통 노선 지속 확대, 테마 관광 프로그램 발전, 러-중 간 전 분야 협력관계 심화가 관광객 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 o 연해주 – 중국 항공 노선은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으나, 가까운 시일 내 다양한 노선 증편이 예상 o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전 시기와의 큰 차이는 기존 7-9월 성수기에만 집중됐던 중국 관광 수요가 이제는 비수기에도 성장 중이라는 것으로,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역 홍보와 호텔 등 관광 인프라의 성장이 주요 요인이라 평가 o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은 4일 간의 단체 관광 프로그램으로 방문해 숙소, 식사, 문화 시설 탐방 포함 인당 3만 루블 정도를 지출하며, 1-2만 루블을 추가 지출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응답
□ 극동러시아에서 북한은 가성비 높은 관광 목적지 o 올해 해외 여행 비용은 1~1.5배, 러시아 국내 여행 비용이 10~15% 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평양 4일간 일정을 포함하는 북한 패키지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하는 직항편(평양까지 단 1시간 30분 소요), 비자, 숙박, 식사, 여행 프로그램 및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가이드 서비스를 포함한 비용이 약 $850 o 극동에서 비행기나 육로를 이용해 북한에 갈 수 있으며 육로를 이용할 경우 항공보다 저렴하며 4일 숙박 시 1인당 약 $350로 북한은 가장 가성비 높은 관광 목적지 중 하나임
□ 5-6 월 러시아 항공권 가격 9% 상승 o 러시아 교통부 차관 블라디미르 포테쉬킨에 따르면, 올해 5-6월 러시아 항공사들의 항공권 가격이 9% 상승함. 이는 운송 비용 증가, 예약 증가, 항공 수요 증가, 제재로 인한 항공기 정비 비용 증가 등의 요인 때문임. 올해 1월에는 항공권 가격이 14%, 2월에는 18%, 3월에는 22%, 4월에는 11% 상승함.
□ 블라디보스톡–중국 하이라얼(내몽골 자치구) 전세기 직항노선 취항 ㅇ ㈜블라디보스톡 국제공항 홍보실은 블라디보스톡-하이라얼 직항 노선이 7.14(수) 중국 항공사 ‘Tinjin Airlines’에 의해 처음으로 운항되었다고 발표함. ㅇ 동 노선은 ‘Embrarer 190’ 기를 이용해 운항되며 주 2회(수,일) 00시 05분 블라디보스톡 도착 후 동일 01시 15분에 다시 하이라얼로 돌아가는 일정
□ 항공사 아에로플로트, 여객 운송 증가 o 아에로플로트 항공사는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여객 운송이 28% 증가하여 1,397만 명을 기록함. 6월 한 달 동안의 여객 운송은 20.5% 증가함.
□ 2024년 상반기 블라디보스톡 공항 국제선 여행 수송량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8만 7천명 o 2024년 상반기 기준 블라디보스토크국제공항 전체 여객 수송량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27만5천명 o 국내 항공사 이용객은 18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함. 1월부터 6월까지 국제선 여객 수송량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8만 7천명으로, 6월에는 중국 노선의 21,000명을 포함하여 34,000명의 승객이 국제선을 이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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