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동향]
○ 지난 2분기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됨
- 이는 2011-2021년 동기 성장률보다 높은 수치이며, 앞서 베트남의 1분기 GDP 성장률은
5.03%를 기록하였음
- 통계청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의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6.42%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으며,
지난 6개월간 베트남의 산업생산지수(IIP)는 의류 생산(23%), 전기장비 제조(22%), 의약품
생산(17.5%)과 같은 일부 주요 부문에서 급증하였고 전력생산 부문이 부진했던 하띤성(Ha Tinh)과
짜빈성(Tra Vinh)을 제외한 61개 지역의 IIP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반기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60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배 급증했으나, 통계청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함
○ 스탠다드차터드 "올해 베트남 물가상승률 4% 넘을 것"
- 스탠다드차터드 (Standard Chartered)는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이 6.7%를 유지하면서 물가상승률은
4%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함
- 스탠다드차터드는 특히 베트남의 물가상승률이 내년에도 계속 오를 것으로 봤으며 스탠다드차터드는 글로벌 거시
경제보고서를 통해 "베트남의 거시경제 지표가 회복됨에 따라 올해 경제성장률 6.7%, 내년 7%로 전망된다"
면서 "거시경제 지표는 하반기에 강력하게 일어날 것"으로 전망함
- 스탠다드차타드는 오는 하반기와 내년에 식품과 휘발유 등의 가격 상승 압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내수
회복에 위험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였고, 아울러 베트남 동화가 평가절하될 경우 베트남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봄
[베트남 관광동향]
○ 베트남 항공, 자회사 퍼시픽 항공 매각 '골치'
- 베트남 항공은 국영 투자 자본 관리에 대한 규정에 따라 자회사인 퍼시픽 항공을 매각하는데 법적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드러남
- 현재 베트남항공은 퍼시픽항공의 지분을 인수할 투자자를 찾고있으나 베트남항공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퍼시픽항공이 심각한 재정난에 있으며 이자 지급 불능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힘
- 퍼시픽항공의 누적 손실은 4조4000억 동에 이르고 있으며 베트남항공은 최근 캄보디아 앙코르항공의
지분 35%를 매각했으며, 올해 말까지 나머지 14%의 지분 또한 매각할 계획힘
*퍼시픽 항공은 지난 1991년에 설립되었으며 젯스타 퍼시픽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음
○ 2022년 상반기 베트남 방문객 60만대로 전년대비 6.8배 증가
- 지난 상반기 60만 2,000명의 외국인이 베트남으로 입국하였으며, 이는 2019년 팬데믹 이전의 7%
수준인 것으로 조사됨
- 베트남 통계청(GSO)에 따르면 상반기 외국인 방문객 규모는 베트남이 입국 제한을 유지했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8배 증가함
- 대부분의 방문객은 항공기를 이용해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4배 증가한
규모이며, 아시아에서 방문한 외국인이 39만2000여 명으로 전체 외국인 방문객 중 65%를 차지하였음.
- 이와 관련하여 관광업계는 "베트남의 입국 제한 해제와 20개 이상 국가로의 정기 항공편 재개가 관광
회복을 촉진했다"고 설명함
○ 여름 성수기 맞아 베트남 국내선 항공권 급등
- 여름을 맞아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베트남 국내선 항공권 가격이 보다 인상된 것으로 나타남
- 현재 국내선 항공권 가격은 올해 초 설 연휴 기간 가격보다 250만~400만 동(VND) 높고
해외여행 항공권 가격 또한 기존보다 비싸짐
- 하노이-방콕 왕복 항공권 550만동, 하노이-싱가포르 왕복 항공권은 530만 동부터 시작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전에는 각 노선에 대해 300만 동 수준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있었음
- 한편 뱀부항공 관계자는 현재 항공요금 상한선이 더이상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가격 상한선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며, "시장이 항공요금을 결정하는 것이 낫다며 가격 상한선에 의해 억제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으며, 항공업계는 운영비용 및 연료비 증가 등으로 항공요금 상한선 상향조정을 검토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함
[관할국 관광동향]
○ 캄보디아 상반기 관광객 1위는 베트남(전년比 20배 증가)
- 상반기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중 베트남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남
- 캄보디아 관광부통계에 따르면 지난 1~6월 캄보디아를 방문한 베트남 관광객은 14만33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20배 이상 증가함
- 베트남인 관광객은 캄보디아에 입국한 외국인의 28%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음
-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3월 17일부터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입국 규정을 완화함
- 그리고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입국자는 캄보디아 도착 시 검역 대상이 아니지만,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입국자는 지정된 시설에서 7일간 검역소에 들어가야함. 한편 캄보디아는 올해 70여 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지사의견]
○ 베트남은 GDP의 견고한 증가 등의 요인으로 전년대비 국내외 관광수요가 살아나고 있느나 최근 유가 급등으로
인한 항공운임 상승 등의 요인으로 국내외 여행 수요가 다소 위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이와 더불어 국내 방역지침 변경으로 한국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를 7월 25일부터 1일차 PCR 검사로
강화하고 PCR 결과 음성확인시까지 자택에서 대기할 것을 권고하는 등 한국의 방역 강화조치로 당분간
베트남인 방한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됨
※ 자료출처 : Saigon Times, VNexpress 등 베트남 뉴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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