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_관광시장동향_뉴델리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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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출국 관련 동향 ㅇ 방한 인도관광객 대상 입출국 규제 없음 - 관광비자(단수 : 최대 90일 체류 가능, 복수 : 6개월간 유효하며, 방문 당 최대 30일 체류 가능) - 다만, 현재 인도는 불법체류 다발 국가 21개국(법무부 고시 기준)에 포함되어 있음 □ 한-인도 직항 운항 정보 ※상세내용 붙임 참조 ㅇ 한국(인천) ↔ 인도(델리) : 주 6편 운항 - 대한항공 3편(화, 목, 일), 에어인디아 3편(화, 목, 토) ㅇ 한국(인천) ↔ 인도(뭄바이) : 2020년부터 운항 없음 □ 관광 동향 ㅇ 인도 전자여권(e-passport) 점진적 도입 - 인도 정부는 보안 강화, 출입국관리 효율화 및 국제여행 서류 현대화를 목적으로 전자여권을 도입하기로 결정 - 이번 결정은 여권 국제표준기준에 따라 여권 신청 및 발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도 외교부에서 추진 중인「Passport Seva programme 2.0」계획의 일부로서 추진 - 전자여권은 기존 여권과 같은 소형 책자형태로 표지에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칩과 안테나가 내장되고, 여권 소유자의 증명사진, 지문, 개인정보 및 전자서명 정보가 암호화되어 포함됨 - 전자여권의 모든 정보는 PKI(Public Key Infrastructure)에 의해 암호화 되며, 전 세계 출입국 관리소에서 여행자의 개인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여권 위조, 신체 정보 변경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음 - 기존 여권 소지자는 여권 만료일까지 여전히 여권 사용이 가능하며, 신규 여권 발급 신청자애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전자여권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함 - 참고로, 현재 인도의 여권 발급 수는 ‘14년에 비해 두 배 이상이 되었고, ’24년 한 해에만 1.46천만 개의 여권이 발급됨에 따라, 인도 정부는 ‘29년까지 인도 내 여권 신청, 발급 및 갱신 업무를 담당하는 ’여권 발급 사무소(Passport Seva Kendras)‘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예산 Rs. 100억(한화 약 1,590억 원)을 배정함 ㅇ 인도, 해외여행 지출 지속 증가 - 인도 중앙은행(Reserve Bank of India) 자료에 따르면, 인도 여행자들은 ‘25년 4월 해외여행에 약 13억 달러(약 1조8천억 원)를 지출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전 월(3월)보다는 13% 증가한 수치임 - 여행은 4월 인도인의 전체 해외 지출의 51%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3월에는 44%를 차지하였음 - 또한, 인도인의 월 해외여행 지출은 꾸준히 10억 달러(약 1조4천억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월에는 11억 달러(약 1조5천억 원), 3월에는 11억 3천만 달러(1조6천억 원)에 달했음 - ‘24년 회계연도에 인도인들은 해외에서 기록적인 317억 달러(약 44조 원)를 지출했으며, 해외여행은 총 지출의 54%를 차지하여, 약 170억 달러(약 23조6천억 원)에 달했음 - ‘25년 회계연도에는 총 해외 지출이 295억 달러(약 41조 원)로 감소했지만 여행 지출은 169억 달러(23조 5천억 원)로 꾸준히 유지 ㅇ 인도, ‘27년까지 51개의 리버 크루즈(River Cruise) 항로 개발 계획 발표 - 인도정부는 내륙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27년까지 14개 주와 3개 연방직할지에 걸친 47개의 내륙수로에 51개의 새로운 리버 크루즈 순항 노선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 이 계획을 통해 리버 크루즈 승객 수를 5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항만해운수로부(Ministry of Ports, Shipping & Waterways)에 따르면, 이 계획은 크루즈 터미널과 내륙 항만 인프라를 개선하고, 친환경 선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을 촉진하며, 향후 2년 동안 크루즈 부문에서 대규모 고용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함 - 인도의 리버 크루즈 관광은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여, 내륙 수로의 항해 횟수가 ‘23-24년 371회에서 ‘24-25년 443회로 19.4% 증가하였고, 또한, ‘13-14년 3개 수로에 걸쳐 단 5척의 선박으로 시작했던 리버 크루즈 관광은 ’24-25년 현재 13개 수로에서 25척의 선박이 운항하고 있음 - 참고로, 인도 리버 크루즈 시장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럭셔리 크루즈 운영업체인 바이킹 크루즈(Viking Cruises)는 ‘27년에 80인승 선박인 바이킹 브라마푸트라(Viking Brahmaputra)로 인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발표하였음 □ 항공 동향 ㅇ 에어인디아 7월~8월, 인천↔델리 구간 일부 항공편 비운항 - 인도 민간 항공청(DGCA)의 지침에 따라 에어인디아 B787 항공기에 대한 안전점검이 시행됨에 따라, 7월~8월 인천↔델리 간 일부 항공편 비운항 항공편 : A313 / A312 구간 : 인천(ICN)↔델리(DEL) 운항 상태 : 비운항 날짜 ● 2025년 7월 11(금) / 18(금) / 20(일) / 25(금) / 27(일) ● 2025년 8월 01(금) / 03(일) / 08(금) / 10(일) / 15(금) / 17(일) / 22(금) / 24(월) / 29(금) / 31(일)
□ 정치, 경제 및 소비자 동향 ㅇ 6월 소매판매 8% 증가로 소비심리 회복 예상 - 인도 소매업계는 ‘25년 6월 전년 동월 대비 8%의 매출 성장을 기록, 이는 올해 초 부진했던 성장률에 비해 소비 심리가 개선된 결과로 분석됨 - 의류와 스포츠 용품 분야가 주요 성장 견인 역할을 했으며, 8월부터 시작되는 축제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음 - RAI(인도소매업협회)에 따르면, 5월 7%, 6월 8% 성장률은 지난 1년간 4~5%에 머물렀던 성장세를 상회하였다고 함 - 지역별로는 서인도 10%, 북인도 9%, 남인도 7%, 동인도 4% 성장률을 기록, 품목별로는 의류, 스포츠 용품이 각각 10% 성장했으며, 소비가전·전자제품, 보석류,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부문도 각 9% 증가, 가구 및 인테리어 8%, 신발과 식료품 각 7%, 뷰티·웰빙 부문은 6% 증가함 ㅇ 인도 ‘50년까지 도시 인프라에 2.4조 달러 투자 필요 - 세계은행은 ‘50년까지 인도 도시 인구가 약 9억5,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함에 따라 도시 인프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조4천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망 - 회복력 있고 번영하는 도시로의 전환을 주제로 인도 주택도시부와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50년까지 필요한 도시 인프라의 50% 이상이 아직 건설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회복력 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결정적 기회가 존재한다고 분석 - 보고서는 도시 자금 조달을 검토할 태스크포스 설치와 함께, 도시에서의 홍수 및 폭염 대응 로드맵 수립을 제안, 세계은행은 ‘22~’70년 사이 새 도시 인구를 위해 1억4,400만 호의 주거시설이 필요하며, 이는 기존 재고의 두 배 이상이라고 지적함 - 보고서는 현재 인도 도시의 자본 지출은 대부분 공공재정에 의존하고 있으며, 필요한 수준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언급, 도시 자체 수입은 ‘11~’18년 사이 GDP의 1% 수준에서 정체된 것으로 나타남 - 이에 따라 회복력 강화를 위한 공공 및 민간재원 조달 확대를 위한 도시재정 전략과 로드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 - 또한, 기후 회복력이 부족한 도시 인프라에 대한 시급하고 전략적인 투자가 없을 경우, ‘70년까지 인도 도시는 연간 최대 300억 달러의 경제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함 ㅇ 인도 IPO 시장, 하반기 대형 기업 상장 러시 예고 - ‘25년 하반기 인도 주식 시장이 대형 IPO(기업공개)로 뜨거워질 전망임, 타타 캐피탈(1,720억 루피), LG전자 인도법인(1,500억 루피), 핀테크 플랫폼 그로우(Groww, 595억 루피) 등 대규모 기업공개가 계획되어 있음 - Prime Database 자료에 따르면,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로부터 승인받은 IPO 규모는 총 1.15조 루피이며, 현재 승인을 대기 중인 공모 규모도 1.43조 루피에 달하고, 총 2.58조 루피 규모의 공모가 대기 중에 있음. - ‘25년 상반기(1~6월)에는 26개 기업이 총 5,220억 루피를 조달했으며, 이 중 최대 규모는 HDB 파이낸셜 서비스로 1,250억 루피를 유치함, 올해 예정된 IPO에는 Meesho, PhonePe, Boat, WeWork India, Lenskart, Shadowfax, Groww, Physics Wallah 등 신생기업과 유니콘 기업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이슈 규모는 150억~900억 루피 수준으로 다양함 - 그 외에도 Pine Labs, Amagi, Wakefit, Urban Company, TableSpace, Shiprocket 등도 IPO를 추진 중 ㅇ 인도, GST 세율 단순화 추진 - 인도 정부가 4단계로 운영 중인 GST 세율 체계를 3단계로 단순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 과정에서 12% 세율 구간이 폐지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음 - 이에 따라 해당 세율이 적용되는 품목들의 조세부담이 조정되면서 일부는 가격이 인하되고, 일부는 오히려 인상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임 - 보도에 따르면, GST 위원회는 현재 5%, 12%, 18%, 28%로 구성된 세율 체계에서 12% 구간을 삭제하고, 기존 품목을 5% 또는 18% 구간으로 재분류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임 - 전문가들과 각료급 자문단은 12% 구간의 실효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세수 중립적인 방식으로 세율을 재조정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접근이라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음 ㅇ 폭스콘 인도 공장, 희토류 부족으로 에어팟 생산 차질 - 폭스콘의 텔랑가나 공장에서 애플 에어팟 생산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음, 특히 디스프로슘 부족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됨 - 해당 공장은 하이데라바드 인근 콩가라 칼란(Kongara Kalan)에 위치한 폭스콘 인터커넥트 테크놀로지(FIT)로, 폭스콘(홍하이 그룹)의 핵심 자회사이자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음 - FIT는 지난해 4월부터 인도에서 에어팟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는 애플의 탈중국 공급망 다변화 전략의 일환임 - 에어팟에는 네오디뮴과 디스프로슘 등 희토류가 포함되며, 폭스콘은 희토류 공급 문제를 텔랑가나 주정부에 전달했고, 주정부는 산업통상진흥청(DPIIT)에 해당 문제를 상신함 - 폭스콘은 수입 희토류의 최종사용자증명서(EUC) 인증을 위해 중앙정부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외교부와 중국 대사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뒤 중국 정부에 수출승인을 신청했으나, 아직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임 - 폭스콘 측은 생산 차질은 없다고 밝혔지만,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일시적으로 생산 지연이 있었으며, 현재는 개선된 상황, 폭스콘은 보유 재고를 최대한 활용하며 희토류 확보 전까지 생산 주기를 연장 중이라고 전함 - 중국은 올해 4월부터 사마륨, 가돌리늄, 터븀, 디스프로슘, 루테튬, 스칸듐, 이트륨 등 7개 중·중희토류 품목에 대해 수출 통제를 시행 중이며, 이는 미국의 관세 위협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해석됨 ※ 출처 : Times of India, ET Travel world, Hindustan Times, Economic Times, 인도 비즈니스센터 일일동향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