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월 베트남 경제‧관광 시장 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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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정치경제 동향] ○ 베트남, 2027년 2월까지 ‘전기차 등록세’ 면제 추진 • 현재 베트남은 ‘22년 3월부터 ’25년 2월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전기차 등록세를 면제해주고 있음. 재정부는 해당 면제기간을 2년간 연장하기 위해 각계 의견 수렴 중임. • 2022년 전기차 등록대수는 4,000여대 였으나, ‘23년 29,281대로 5배 가까이 급증, 지난 해에는 7만9,781대까지 늘어남. 등록세 면세로 세입은 크게 줄었으나 소비자는 물론 전기차 제조 및 유통업체 지원, 대기환경 개선 등 긍정적 성과를 달성하였음. • 또한 재정부는 동 면제 기간 연장으로 국내 전기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뿐만 아니라 일자리창출, 근로자 소득증가, 사회보장 등 여러 분야에 파급효과를 불러와 경제성장 전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장방안 추진 배경을 밝힘. • 해당 정책에 대해 전기차 업계는 “베트남 자동차업계가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올해 경제성장률 8% 달성, 그리고 2050년 탄소중립을 공언한 국가적인 목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지 입장을 보임. ○ 베트남 정부조직개편안 확정, 중앙부처 14개로 축소 • 베트남 국회 본회의에서 내무부가 제출한 정부조직 축소 개편안이 가결됨. 종전 18개였던 중앙부처는 5개 부처 통폐합, 1개 부처 신설되며 14곳으로 조정되었음. • 농업농촌개발부와 자연자원환경부는 농업환경부로 통합, 노동보훈사회부는 내무부로 통폐합, 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부로 통폐합, 기획투자부는 재정부로 통폐합, 소수민족위원회는 내무부로부터 종교관리 업무를 이관 받아 민족종교부로 새롭게 출범함. • 또한 행정적 전환 뒷받침을 위해 여러 부처의 차관 및 차관보 추가 임명안을 승인하는 등 조직개편을 통한 정부 효율성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음. ○ 베트남. OECD 가입 추진. 승인 시 동남아 첫 회원국 • 2045년 고소득국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베트남이 경제협력기구(OECD) 가입을 추진하고 있음.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지난 달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OECD 사무총장과 회담을 갖고 가입의향을 전달함. • 마티아스 콜먼(Mathias Cormann) OECD 사무총장은 역동적인 경제성장을 보이며 동남아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베트남이 국제 투자 및 다국적 기업들에 관한 OECD 선언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화답하였음. • 현재 OECD 가입 38개 국가 중 아시아는 한국과 일본뿐이며, 동남아시아에서는 태국, 인도네시아가 가입을 추진 중이나 아직 정식 가입국은 없는 상태임. 가입하기까지 산하 위원회의 평가를 거치는 등 최소 수년이 소요되기에 동남아에서 첫 가입국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임. ○ 하노이시, 지하철 5호선 연내 착공 추진 • 쩐 시 탄(Tran Sy Thanh)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은 최근 정부·지자체 회의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8% 달성을 위해 홍강 삼각주 3개 교량과 도시철도 5호선 등 주요사업 시행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음. • 올 해 착공을 앞둔 하노이시 지하철 5호선은 바딘군(Ba Dinh)부터 동다군(Dong Da)-꺼우저이군(Cai Giay)-남뜨리엠군(Nam Tu Liem) 등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지역을 통과해 교외지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본 지하철이 완공될 경우 도심-교외간 이동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 • 하노이시는 2050목표 교통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총연장 417km(지하 75km)의 도시철도 10개 노선 건설계획을 확정한 상태이며 현재 5개 노선 추가를 골자로 한 조정안을 내놓았음. 본 계획이 통과되면, 오는 2045년 전체 도시철도망은 총연장 617km, 15개 노선으로 늘어날 전망임. • 현재 하노이시에는 길이 13km의 2A호선 깟린-하동(Cat Linh-Ha Dong)과 12.5km(지하 4km)의 3호선 년(Nhon)-하노이 고가구간 등 2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음. □ [베트남 관광 동향] ○ 베트남 박닌성 지아빈 공항, 국제공항 승격 추진 • 베트남 교통운송부, 북부 박닌성에 건설중인 지아빈공항의 국제공항으로 승격해 ‘국가공항 개발계획’에 포함하는 방안을 마련, 관련 부처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중임. • 공안부에 따르면 지아빈 공항은 사회경제적 개발 촉진을 위한 민간공항과 국방안보 목적의 군용공항 겸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국가 공항·항만 개발 일반계획상 본 조정안이 승인될 경우 2030년까지 베트남 내 전국 공항은 31곳(국제공항은 15곳)으로 늘어날 예정임. ○ 베트남 보건부, 일본 독감 관련 모니터링 실시 및 지침 배포 예정 • 베트남 보건부는 일본 독감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를 하였으며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각 기관에 지침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힘. • 이에 대하여 일본관광청 하노이지사장은 현재 일본 정부의 특별한 제한 없이 일상생활은 정상적이며, 날씨가 따뜻해지면 독감 사례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힘. ○ 베트남, 1월 외국인 관광객 210만 명 유치로 역대 최다 • 1월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수는 약 210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6.9% 증가하였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와 비교해도 37.8% 증가하였음. • 국적별로는 중국인 관광객이 약 57만 명으로 전체 27.7%를 차지하고 뒤이어 한국(41.7만), 캄보디아(10만), 미국(9.3만), 대만(9.1만) 순임. • 팜 민 찐 총리는 관광 분야를 올해 성장 동력으로 제시하며, 한시적 비자면제 등 외래관광객 확대를 위한 조치를 모색하고 관광상품 개선에 나설 것을 지시함. ○ 대한항공, 한-베 간 4개 노선 일시적 중지 예정 • 대한항공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기체 부족 등 원인으로 베트남 3개 도시 발 한국 노선 총 4개, 203편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일시 중지될 예정임. * (하노이-인천) KE441 5.25~7.19 비운항(56편), (호치민-인천)KE469 6.1~7.26 비운항(56편), (호치민-인천) KE477 7.27~8.30 비운항(35편), (다낭-인천) KE457 6.1~7.26 비운항(56편) • 일시적 좌석수 부족으로 여름 성수기철 방한시장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베트남 항공사와 LCC항공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대비책을 모색할 예정임. □ [기타 지사의견] ○ 올해 베트남은 외국인 관광객 2,200만명, 내국인 1억2,000만명 이상을 유치목표로 잡고, 관련 관광수입은 980조~1,050조동(약 384억5100만~411억975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음. 베트남관광총국의 발표에 의하면 실제로 구글빅데이터 분석 결과 외국인 관광객의 베트남 여행 관심도는 지속적으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관심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져 지난 1월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수가 월간 역대 최고치(210만명)를 경신한 것으로 보았음. 관광산업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올 해 베트남의 관광객 유치목표 달성은 순조로울 것으로 사료됨. ○ 2월 3주차(~2.23) 현재 2025년 베트남 방한 관광객은 76,114명으로, 이는 코로나 이전인 ‘19년 대비 129.3% 회복한 수치이며 작년 동기 대비로는 37.3% 증가한 수치임. 3월 대학교 개학 전 어학연수를 포함한 유학 목적의 방한객 증가세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가장 인기 있는 방한테마 중 하나인 봄시즌 여행으로 한동안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됨.
※ 자료출처 : VNexpress, VOV, Inside VINA, Asean Express, Vietnam News Agency 등 베트남 뉴스 및 한국 뉴스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