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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월 베트남 관광‧경제 동향

하노이지사|2024.02.29 11:33

첨부파일

[베트남 경제 동향]

베트남 수출 회복 청신호

Vinacapital에 따르면 베트남의 수출은 컴퓨터, 전자제품,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음. 1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36억 달러로 지난해의 감소세를 회복하였음.

작년 말 AI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컴퓨터에 대한 전 세계 수요가 증가하면서 컴퓨터 및 전자 제품 수출은 60% 급증하였으며, 스마트폰은 지난 달 삼성의 S24 스마트폰 출시로 인해 16% 증가하였음.

Vinacapital은 베트남의 수출 회복이 앞으로 몇 달 동안 계속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베트남, 비현금 결제 인기 증가

베트남에서 비현금 결제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여 NAPAS(국립결제공사)에 따르면 1ATM 현금 인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하였음.

최근 몇 년 동안 ATM을 통한 현금 인출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3년에는 전년 대비 거래량은 16.9%, 금액은 19.5% 감소한 바 있음.

비현금 결제의 경우 NAPAS 시스템 기준 지난해 비현금 거래가 2022년 대비 수량은 52% 이상, 금액은 12% 이상 급증하였음. 베트남 중앙은행(SBV) 시스템을 통한 비현금 거래건수는 2022년 대비 50% 증가하여 110억 건에 이르렀음.

베트남 정부, 최저임금 인상 제안 승인

베트남 전국임금위원회는 202471일부터 지역 최저임금을 6% 인상*하는 계획을 정부에 제출해 승인을 받았음.

* 지역별 월 10.4~11.6달러의 증가를 의미함.

이에 따라 지역,, , 의 월 최저 임금은 496VND(206달러), 441VND(183달러), 386VND(160달러), 345VND(140달러)로 인상될 예정임.

베트남의 지역별 월 최저 임금은 각 지역의 생활 수준에 따라 결정되며, 지역은 하노이와 호치민시에 해당하며, 지역는 하노이와 호치민 근교 도시, 껀터, 다낭, 하이퐁 등이 포함됨.

향후 10년간 베트남 재력 125% 증가 예상

글로번 자산 정보 회사 New World HealthHenley&Partners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재력이 향후 10년 동안 1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베트남은 전략적 위치, 낮은 인건비 및 수출 지원 인프라 등의 장점으로 다국적 기술, 자동차, 전자, 의류 및 섬유 회사의 글로벌 제조 기지로 인기를 얻고 있음.

세계은행에 따르면 베트남의 1GDP는 지난 10년 동안 약 두 배 증가한 4,100 달러를 기록하였음.

[베트남 관광 동향]

베트남, 1월 외국인관광객 150만 명 유치, 전년 대비 73.6% 증가

베트남 1월 총 외국인관광객 수는 150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3.6% 증가하였으며, 특히 육로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2.7배 증가하였음.

* 한국 41만 명, 중국 24만 명, 대만 8.4만 명, 미국 7.6만 명 순임.

’223월 관광을 재개한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외국인관광객 수치이며, 7개월 연속 100만 명을 넘어섰음.

 

베트남관광청, 관광 분야 디지털 강화 정책 발표

베트남 관광청은 세계적 추세에 맞춘 스마트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3개 분야* 디지털 플랫폼 구축 추진 예정

* 베트남 여행 관리 및 비즈니스 시스템 베트남 여행 APP 스마트 관광 카드

이의 일환으로 베트남 국립 미술관은 베트남관광청 관광정보 기술센터와 협업하여 전자 티켓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임.

베트남 국내선 항공가 급증으로 해외 여행 수요 증가

작년 12월 베트남 교통부의 국내선 항공권 상한가 상향 조정* 영향으로, 국내 여행가가 평균적으로 20~30% 증가하여 베트남인 국내 여행 위촉 조짐이 보임.

* 편도기준 노선별 $4~10 증가한 $120~165로 상향 조정

베트남 최대 여행사인 Vietravel에 따르면, 뗏 명절 기간 중 국내 여행 수요가 해외로 변경된 사례가 많으며, 주 목적지는 여행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인접 ASEAN국인 것으로 나타났음.

베트남, 비자면제국 확대 고려

판 민찐 총리는 비자 면제국을 대폭 확대하고, 선진국을 대상으로 6개월~12개월 무비자 입국 시범사업 검토를 이민당국에 지시하였음.

이와 함께 유럽, 동북아, 북미, 인도, 일부 중동 국가 등을 대상으로 1~3년간 체류할 수 있는 은퇴비자 검토를 지시하였음.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태국 등 역내 경쟁국이 비자 면제 정책을 적극 활용해 외국인 유치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을 의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됨.

베트남 경기 침체 심화로, 해외 여행은 여행경비가 저렴한 ASEAN국 수요가 가장 높아

경기 침체로 기업재정이 축소되면서 청년 실업률은 ‘2341.3%(작년 대비 3.7%p 상승) 기록하였으며, 일자리를 잃은 청년은 약 4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지사 자체 조사에 따르면, 경제 침체의 원인으로 여행경비가 저렴하고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태국, 말레이시아 등 역내 관광 수요가 제일 높은 것으로 파악됨.

무안공항 베트남관광객 무비자 입국 내년 3월까지 연장

전라남도는 법무부로부터 무안국제공항 무비자 입국 허가제도를 ‘25.3월까지 연장 승인을 받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되었음.

무사증 입국제도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국을 대상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 15일 동안 비자 없이 전남, 광주, 전북, 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임.

지난해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베트남인은 3,226명으로 전체 이용 외국인 중 60% 비중인 것으로 나타남.

[지사의견]

베트남은 1월 외국인관광객을 150만 명 유치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3.6% 증가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 동 월의 100% 회복 수치임. 베트남은 7개월 연속 월 1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유치를 하였음. 베트남 정부는 현행 25개국 수준의 무비자 입국 대상국을 대폭 확대하고 체류기간을 연장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세계 주요 선진국 국적의 은퇴자들이 최대 3년까지 장기체류 할 수 있는 은퇴비자 신설을 검토 중에 있어 ‘24년도 베트남 인바운드 관광은 호황기를 이룰 것으로 전망함.

다만, 최근 베트남 내 청년실업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젊은 베트남인의 생활 경제는 다소 침체된 분위기로,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 기간(2.8~14)을 연계한 방한 관광객수는 작년 동기 보다 주춤하였음. 베트남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 동향 파악 결과 해외여행 목적지 결정 시 태국, 말레이시아 등 상대적으로 여행경비가 저렴하고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역내 ASEAN국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자료출처 : VNexpress, VOV, Asean Express, Vietnam News Agency 등 베트남 뉴스 및 한국 뉴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