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월 베트남 관광‧경제 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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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경제 동향] ○ 베트남 수출 회복 청신호 • Vinacapital에 따르면 베트남의 수출은 컴퓨터, 전자제품,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음. 1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36억 달러로 지난해의 감소세를 회복하였음. • 작년 말 AI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컴퓨터에 대한 전 세계 수요가 증가하면서 컴퓨터 및 전자 제품 수출은 60% 급증하였으며, 스마트폰은 지난 달 삼성의 S24 스마트폰 출시로 인해 16% 증가하였음. • Vinacapital은 베트남의 수출 회복이 앞으로 몇 달 동안 계속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베트남, 비현금 결제 인기 증가 • 베트남에서 비현금 결제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여 NAPAS(국립결제공사)에 따르면 1월 ATM 현금 인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하였음. • 최근 몇 년 동안 ATM을 통한 현금 인출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3년에는 전년 대비 거래량은 16.9%, 금액은 19.5% 감소한 바 있음. • 비현금 결제의 경우 NAPAS 시스템 기준 지난해 비현금 거래가 2022년 대비 수량은 52% 이상, 금액은 12% 이상 급증하였음. 베트남 중앙은행(SBV) 시스템을 통한 비현금 거래건수는 2022년 대비 50% 증가하여 110억 건에 이르렀음. ○ 베트남 정부, 최저임금 인상 제안 승인 • 베트남 전국임금위원회는 2024년 7월 1일부터 지역 최저임금을 6% 인상*하는 계획을 정부에 제출해 승인을 받았음. * 지역별 월 10.4~11.6달러의 증가를 의미함. • 이에 따라 지역Ⅰ,Ⅱ, Ⅲ, Ⅳ의 월 최저 임금은 496만 VND(206달러), 441만 VND(183달러), 386만 VND(160달러), 345만 VND(140달러)로 인상될 예정임. • 베트남의 지역별 월 최저 임금은 각 지역의 생활 수준에 따라 결정되며, 지역Ⅰ은 하노이와 호치민시에 해당하며, 지역Ⅱ는 하노이와 호치민 근교 도시, 껀터, 다낭, 하이퐁 등이 포함됨. ○ 향후 10년간 베트남 재력 125% 증가 예상 • 글로번 자산 정보 회사 New World Health와 Henley&Partners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재력이 향후 10년 동안 1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베트남은 전략적 위치, 낮은 인건비 및 수출 지원 인프라 등의 장점으로 다국적 기술, 자동차, 전자, 의류 및 섬유 회사의 글로벌 제조 기지로 인기를 얻고 있음. • 세계은행에 따르면 베트남의 1인 GDP는 지난 10년 동안 약 두 배 증가한 4,100 달러를 기록하였음. □ [베트남 관광 동향] ○ 베트남, 1월 외국인관광객 150만 명 유치, 전년 대비 73.6% 증가 • 베트남 1월 총 외국인관광객 수는 150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3.6% 증가하였으며, 특히 육로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2.7배 증가하였음. * 한국 41만 명, 중국 24만 명, 대만 8.4만 명, 미국 7.6만 명 순임. • ’22년 3월 관광을 재개한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외국인관광객 수치이며, 7개월 연속 100만 명을 넘어섰음.
○ 베트남관광청, 관광 분야 디지털 강화 정책 발표 • 베트남 관광청은 세계적 추세에 맞춘 스마트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3개 분야* 디지털 플랫폼 구축 추진 예정 * △ 베트남 여행 관리 및 비즈니스 시스템 △ 베트남 여행 APP △ 스마트 관광 카드 • 이의 일환으로 베트남 국립 미술관은 베트남관광청 관광정보 기술센터와 협업하여 전자 티켓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임. ○ 베트남 국내선 항공가 급증으로 해외 여행 수요 증가 • 작년 12월 베트남 교통부의 국내선 항공권 상한가 상향 조정* 영향으로, 국내 여행가가 평균적으로 20~30% 증가하여 베트남인 국내 여행 위촉 조짐이 보임. * 편도기준 노선별 $4~10 증가한 $120~165로 상향 조정 • 베트남 최대 여행사인 Vietravel에 따르면, 뗏 명절 기간 중 국내 여행 수요가 해외로 변경된 사례가 많으며, 주 목적지는 여행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인접 ASEAN국인 것으로 나타났음. ○ 베트남, 비자면제국 확대 고려 • 판 민찐 총리는 비자 면제국을 대폭 확대하고, 선진국을 대상으로 6개월~12개월 무비자 입국 시범사업 검토를 이민당국에 지시하였음. • 이와 함께 유럽, 동북아, 북미, 인도, 일부 중동 국가 등을 대상으로 1~3년간 체류할 수 있는 은퇴비자 검토를 지시하였음. •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태국 등 역내 경쟁국이 비자 면제 정책을 적극 활용해 외국인 유치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을 의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됨. ○ 베트남 경기 침체 심화로, 해외 여행은 여행경비가 저렴한 ASEAN국 수요가 가장 높아 • 경기 침체로 기업재정이 축소되면서 청년 실업률은 ‘23년 41.3%(작년 대비 3.7%p 상승) 기록하였으며, 일자리를 잃은 청년은 약 4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지사 자체 조사에 따르면, 경제 침체의 원인으로 여행경비가 저렴하고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태국, 말레이시아 등 역내 관광 수요가 제일 높은 것으로 파악됨. ○ 무안공항 베트남관광객 무비자 입국 내년 3월까지 연장 • 전라남도는 법무부로부터 무안국제공항 무비자 입국 허가제도를 ‘25.3월까지 연장 승인을 받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되었음. • 무사증 입국제도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국을 대상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 15일 동안 비자 없이 전남, 광주, 전북, 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임. • 지난해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베트남인은 3,226명으로 전체 이용 외국인 중 60% 비중인 것으로 나타남. □ [지사의견] ○ 베트남은 1월 외국인관광객을 150만 명 유치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3.6% 증가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 동 월의 100% 회복 수치임. 베트남은 7개월 연속 월 1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유치를 하였음. 베트남 정부는 현행 25개국 수준의 무비자 입국 대상국을 대폭 확대하고 체류기간을 연장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세계 주요 선진국 국적의 은퇴자들이 최대 3년까지 장기체류 할 수 있는 은퇴비자 신설을 검토 중에 있어 ‘24년도 베트남 인바운드 관광은 호황기를 이룰 것으로 전망함. ○ 다만, 최근 베트남 내 청년실업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젊은 베트남인의 생활 경제는 다소 침체된 분위기로,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 기간(2.8~14)을 연계한 방한 관광객수는 작년 동기 보다 주춤하였음. 베트남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 동향 파악 결과 해외여행 목적지 결정 시 태국, 말레이시아 등 상대적으로 여행경비가 저렴하고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역내 ASEAN국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자료출처 : VNexpress, VOV, Asean Express, Vietnam News Agency 등 베트남 뉴스 및 한국 뉴스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