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_관광시장동향_뉴델리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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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출국 관련 동향 ㅇ 방한 인도관광객 대상 입출국 규제 없음 - 관광비자(단수 : 최대 90일 체류 가능, 복수 : 6개월간 유효하며, 방문 당 최대 30일 체류 가능) - 다만, 현재 인도는 불법체류 다발 국가 21개국(법무부 고시 기준)에 포함되어 있음 □ 한-인도 직항 운행 정보 ※상세내용 붙임 참조 ㅇ 한국(인천) ↔ 인도(델리) : 주 8편 운항 - 대한항공 4편(월, 수, 금, 일), 에어인디아 4편(화, 목, 토, 일) ㅇ 한국(인천) ↔ 인도(뭄바이) : 2020년부터 운항 없음 □ 국내외관광 동향 ㅇ 인도 관광부, 인도 내 덜 알려진 관광 명소 개발 프로젝트 승인 - 인도 관광부는 델리, 아그라 등 일부 지역에 집중된 오버투어리즘을 방지하고 관광객들의 전국적 분산을 촉진하고자 전국 23개 주에 덜 알려진 관광 명소 개발을 위한 약 5천6백억 원 규모의 총 40개 프로젝트를 승인 - 세계적인 관광 명소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SASCI(Special Assistance to States/Union Territories for Capital Investment) 계획에 따른 이 프로젝트에는 50년 동안 주정부의 장기 무이자 대출, 공공 인프라 시설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기회 창출을 위한 자본 투자가 포함됨 - 또한, 이 프로젝트는 인도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자치권을 부여하여 지역 사회에 기반한 관광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인도 주 정부는 운영을 간소화하고 관광객의 이동을 최적화하며 전반적인 여행 만족도 향상을 위해 IT 기술 활용을 권장하고 있음 ** (부가설명) 인도의 행정 구역은 전체 28개주, 8개의 연방 직할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23개 주에는 우타르 프라데시(Uttar Pradesh)의 바테슈와르(Bateshwar), 고아(Goa)의 폰다(Ponda), 안드라 프라데시(Andhra Pradesh)의 간디코타(Gandikota) 등이 포함 ㅇ 인도인의 두바이 관광비자 발급 거부 사례 급증 - 인도인에 대한 기존 두바이 비자 발급율은 거의 99%에 가까웠지만, 최근 두바이 여행을 목적으로 관광 비자 신청한 건에 대한 비자 발급 거부율이 전례 없이 급증 (비자 거부율이 기존 1~2%에서 5~6%까지 증가) - 최근 강화된 두바이 비자 발급 규정에 따르면 신청자는 확정된 호텔 예약 정보, 왕복 항공권 증빙으로 제출해야 하며, 친인척 방문 시에도 숙박 증명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함 - 비자 발급 거부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비자 발급 수수료는 물론 항공권, 호텔 예약 취소에 따른 상당한 재정적 손실을 입은 인도 여행객들의 불만 사례가 속출하고 있음 ㅇ 델리 주 정부, 관광 진흥 목적으로 연중무휴 식당 운영 추가 허용 -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델리 주정부가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근처의 에어로시티(Aerocity) 지구 내 식당의 연중무휴 영업을 특별히 허용함 - 델리 주정부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도 일부 호텔들이 24시간 식당 운영을 하고 있으나,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허가증 발급을 통한 주정부 세수를 확충하고자 이번 추가 허용을 추진하였다고 함 - 이 정책은 이미 하리아라(Haryana) 구르가온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111개 신규 지정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델리 NCR 지역 내 총 700개 식당이 24시간 영업을 주정부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함 ㅇ 태국 정부, 인도 여행객 대상 E-visa 제도 도입 - 태국 정부는 이미 인도 여행객을 대상으로 최대 60일까지 체류가 가능한 무비자 정책을 무기한 연장하여 시행하고 있음 - 현재 인도인이 60일을 초과하여 태국에 체류하기 위해서는 주인도 태국 대사관을 통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지만, ‘25년 1월부터는 태국 외교부가 운영하는 E-visa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비자 신청이 가능하며, 평균 14일 이내 발급이 가능하다고 함 - 태국관광청 발표에 따르면 인도는 태국의 3번째로 큰 인바운드 여행 시장으로, ‘24년 10월 까지 1.7백만 명 이상의 인도인들이 방문하였으며, 이는 태국 총 방문자 28.8백만 명의 6%를 차지한다고 함 - 또한, 인도 관광객 급증 추세에 따라 최근 인도와 태국을 잇는 주류 항공사(AirAsia X, Lion Air, Vietjet)들이 인도 주요 도시 델리, 첸나이 및 콜카타 등에서 출발하는 양국 간 직항 노선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발표하기도 함 □ 항공 동향 ㅇ 인도 정부, 기내 수하물 1개 규정 발표 - 인도 민간항공부(Ministry of Civil Aviation)는 최근 항공 여행을 간소화하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기내 반입 수하물에 대한 새로운 규정(One Cabin bag) 발표하였으며, 이에 따라 승객은 국내 또는 국제선으로 여행할 때 하나의 핸드백 또는 기내 가방만 비행기에 반입할 수 있음 -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항공 여행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공항 운영을 개선하고 보안 검사 중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보다 엄격한 기내 수하물 제한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함 - 새로운 제한 규정에 따라 여행자가 기내에 두 개 이상의 가방을 반입하는 것이 금지되며, 무게가 7kg 이내인 핸드백 1개만 허용되고 모든 추가 수하물은 체크인(위탁) 해야 함 - 핸드백의 크기는 높이 55cm(21.6인치), 길이 40cm(15.7인치), 너비 20cm(7.8인치)를 초과할 수 없으며, 승객의 기내 수하물이 무게 또는 크기 제한을 초과하는 경우 추가 수하물 요금이 부과될 수 있음 □ 정치, 경제 및 소비자 동향 ㅇ 애플, 2026년까지 인도를 세계 3대 시장으로 목표 추진 - 애플은 2026년까지 인도를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대 시장으로 키울 계획을 세우고 있음 - 시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내 아이폰 판매량이 2024년 최대 20% 증가하여 약 1,5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이는 화웨이의 부활로 중국 시장에서의 아이폰 점유율이 급감한 상황에서, 애플이 신흥 경제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에 기반한 예측임 - 전문가들은 인도에서의 급격한 성장세가 금융 옵션 확대, 축제 기간 동안의 대폭 할인, 그리고 소득 증가에 따른 프리미엄 제품 선호도의 증가에 기인한다고 분석하고 있음 - 또한, 현지 생산 확대와 수입 관세 인하가 애플의 인도 판매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이로 인해 단위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성장률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음
ㅇ 인도, 철강 무역 적자 5년 만에 최대 - 인도의 철강 무역 적자가 5년 만에 최대 규모에 달한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인도의 완제품 철강 수입액은 5286.2억 루피(약 61.9억 달러)로, 동 기간 수출액 2639.4억 루피(약 30.9억 달러)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 - 유럽을 비롯한 주요 수출 시장에서 수출이 감소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인도의 철강 수입에서 가장 큰 공급국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전체 수입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음 -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인도는 총 350만 톤(3.5 mt)의 완제품 철강을 순수입함. 인도의 순수입량은 6.5 mt로 전년 대비 26.6% 증가했으며, 수출은 23.6% 감소한 3.154 mt에 그침
ㅇ 기아 인도법인(Kia India), CNG 및 대체 파워트레인 개발 추진 - 기아 인도법인(Kia India)이 CNG, 하이브리드, 플렉스 연료 등 대체 파워트레인 기술을 개발 중이며, 적절한 시기에 이를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또한, 차량 가격의 65%가 세금으로 구성되어 있는 현재 상황에서 정부가 승용차에 대한 세금을 합리화해야 한다고 주장함 - 12월 인도 라자스탄에서 열릴 GST 위원회 회의에서는 중고 전기차에 대한 GST를 12%에서 5%로 낮추는 제안이 검토될 예정이나 전기차 부품에 대한 세율 인하 요청은 거절될 가능성이 높음. - 현재 신형 전기차에는 5%의 GST가 적용되지만, 중고 차량의 수리 서비스 및 부품에는 18%가 부과되고 있음 ㅇ 인도 증시, 연준 정책 결정 앞두고 급락 - 12월17일 인도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주요 지수가 급락하였는데,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결정을 앞두고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들이 신중한 태도를 취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고 있음 - 이러한 매도세는 환율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루피화는 달러 대비 장중 사상 최저치인 84.93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인도중앙은행(RBI)의 개입으로 안정을 찾음 - 11월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치인 약 380억 달러에 달하면서 투자 심리가 더욱 악화된 동시에 FPI들이 인도 주식에서 미국 시장으로 자금을 재배치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증시 약세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됨 - Sensex는 1,064포인트(1.3%) 하락한 80,684에 마감했으며, Nifty 50 지수는 332포인트(1.35%) 하락한 24,336으로 거래를 마침. 두 지수 모두 11월 28일 이후 최대 단일일 하락폭을 기록함 - 이번 하락으로 인해 봄베이 증권거래소(BSE) 상장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4.9조 루피(약 553억 달러) 감소해 총 455조 루피로 줄어듬 ㅇ 첸나이, 인도 최초의 당뇨병 바이오뱅크 개소 -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와 마드라스당뇨병연구재단(MDRF)의 협력으로 바이오를 설립함에 따라 첸나이가 인도의 첫 당뇨병 바이오뱅크의 본거지가 됨 - MDRF 내에 위치한 이 첨단 시설은 당뇨병 연구를 진전시키기 위해 생물학적 샘플을 수집, 처리, 보관 및 배포하는 역할을 함 - MDRF의 Mohan 회장은 바이오뱅크는 당뇨병의 원인, 인도에서의 특이한 발병 양상, 그리고 당뇨병과 관련된 건강 장애들을 연구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힘 - 한편, 국제당뇨병엽합에 따르면, 인도 내 당뇨병 환자는 2억 1,200만명으로 추정하며,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짐
※ 출처 : Times of India, ET Travel world, Hindustan Times, Economic Times, 인도 비즈니스센터 일일동향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