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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_관광시장동향_뉴델리지사

뉴델리지사|2024.12.30 18:30

□ 입출국 관련 동향

 ㅇ 방한 인도관광객 대상 입출국 규제 없음

   - 관광비자(단수 : 최대 90일 체류 가능, 복수 : 6개월간 유효하며, 방문 당 최대 30일 체류 가능)

   - 다만, 현재 인도는 불법체류 다발 국가 21개국(법무부 고시 기준)에 포함되어 있음


□ 한-인도 직항 운행 정보 ※상세내용 붙임 참조

 ㅇ 한국(인천) ↔ 인도(델리) : 주 8편 운항

   - 대한항공 4편(월, 수, 금, 일), 에어인디아 4편(화, 목, 토, 일)

 ㅇ 한국(인천) ↔ 인도(뭄바이) : 2020년부터 운항 없음


□ 국내외관광 동향 

  인도 관광부, 인도 내 덜 알려진 관광 명소 개발 프로젝트 승인

   - 인도 관광부는 델리, 아그라 등 일부 지역에 집중된 오버투어리즘을 방지하고 관광객들의 전국적 분산을 촉진하고자 전국 23개 주에 덜 알려진 관광 명소 개발을 위한 약 5천6백억 원 규모의 총 40개 프로젝트를 승인

   - 세계적인 관광 명소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SASCI(Special Assistance to States/Union Territories for Capital Investment) 계획에 따른 이 프로젝트에는 50년 동안 주정부의 장기 무이자 대출, 공공 인프라 시설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기회 창출을 위한 자본 투자가 포함됨

   -  또한, 이 프로젝트는 인도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자치권을 부여하여 지역 사회에 기반한 관광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인도 주 정부는 운영을 간소화하고 관광객의 이동을 최적화하며 전반적인 여행 만족도 향상을 위해 IT 기술 활용을 권장하고 있음

 ** (부가설명) 인도의 행정 구역은 전체 28개주, 8개의 연방 직할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23개 주에는 우타르 프라데시(Uttar Pradesh)의 바테슈와르(Bateshwar), 고아(Goa)의 폰다(Ponda), 안드라 프라데시(Andhra Pradesh)의 간디코타(Gandikota) 등이 포함


 인도인의 두바이 관광비자 발급 거부 사례 급증

   - 인도인에 대한 기존 두바이 비자 발급율은 거의 99%에 가까웠지만, 최근 두바이 여행을 목적으로 관광 비자 신청한 건에 대한 비자 발급 거부율이 전례 없이 급증 (비자 거부율이 기존 1~2%에서 5~6%까지 증가)

   - 최근 강화된 두바이 비자 발급 규정에 따르면 신청자는 확정된 호텔 예약 정보, 왕복 항공권 증빙으로 제출해야 하며, 친인척 방문 시에도 숙박 증명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함

   - 비자 발급 거부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비자 발급 수수료는 물론 항공권, 호텔 예약 취소에 따른 상당한 재정적 손실을 입은 인도 여행객들의 불만 사례가 속출하고 있음 


 델리 주 정부, 관광 진흥 목적으로 연중무휴 식당 운영 추가 허용

   -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델리 주정부가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근처의 에어로시티(Aerocity) 지구 내 식당의 연중무휴 영업을 특별히 허용함

   - 델리 주정부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도 일부 호텔들이 24시간 식당 운영을 하고 있으나,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허가증 발급을 통한 주정부 세수를 확충하고자 이번 추가 허용을 추진하였다고 함

   - 이 정책은 이미 하리아라(Haryana) 구르가온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111개 신규 지정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델리 NCR 지역 내 총 700개 식당이 24시간 영업을 주정부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함


 태국 정부, 인도 여행객 대상 E-visa 제도 도입

   - 태국 정부는 이미 인도 여행객을 대상으로 최대 60일까지 체류가 가능한 무비자 정책을 무기한 연장하여 시행하고 있음

   - 현재 인도인이 60일을 초과하여 태국에 체류하기 위해서는 주인도 태국 대사관을 통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지만, ‘25년 1월부터는 태국 외교부가 운영하는 E-visa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비자 신청이 가능하며, 평균 14일 이내 발급이 가능하다고 함

   - 태국관광청 발표에 따르면 인도는 태국의 3번째로 큰 인바운드 여행 시장으로, ‘24년 10월 까지 1.7백만 명 이상의 인도인들이 방문하였으며, 이는 태국 총 방문자 28.8백만 명의 6%를 차지한다고 함  

   - 또한, 인도 관광객 급증 추세에 따라 최근 인도와 태국을 잇는 주류 항공사(AirAsia X, Lion Air, Vietjet)들이 인도 주요 도시 델리, 첸나이 및 콜카타 등에서 출발하는 양국 간 직항 노선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발표하기도 함


□ 항공 동향

 ㅇ 인도 정부, 기내 수하물 1개 규정 발표 

   - 인도 민간항공부(Ministry of Civil Aviation)는 최근 항공 여행을 간소화하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기내 반입 수하물에 대한 새로운 규정(One Cabin bag) 발표하였으며, 이에 따라 승객은 국내 또는 국제선으로 여행할 때 하나의 핸드백 또는 기내 가방만 비행기에 반입할 수 있음 

   -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항공 여행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공항 운영을 개선하고 보안 검사 중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보다 엄격한 기내 수하물 제한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함

   - 새로운 제한 규정에 따라 여행자가 기내에 두 개 이상의 가방을 반입하는 것이 금지되며, 무게가 7kg 이내인 핸드백 1개만 허용되고 모든 추가 수하물은 체크인(위탁) 해야 함

   - 핸드백의 크기는 높이 55cm(21.6인치), 길이 40cm(15.7인치), 너비 20cm(7.8인치)를 초과할 수 없으며, 승객의 기내 수하물이 무게 또는 크기 제한을 초과하는 경우 추가 수하물 요금이 부과될 수 있음


□ 정치, 경제 및 소비자 동향

 ㅇ 애플, 2026년까지 인도를 세계 3대 시장으로 목표 추진

   - 애플은 2026년까지 인도를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대 시장으로 키울 계획을 세우고 있음

   - 시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내 아이폰 판매량이 2024년 최대 20% 증가하여 약 1,5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이는 화웨이의 부활로 중국 시장에서의 아이폰 점유율이 급감한 상황에서, 애플이 신흥 경제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에 기반한 예측임

   - 전문가들은 인도에서의 급격한 성장세가 금융 옵션 확대, 축제 기간 동안의 대폭 할인, 그리고 소득 증가에 따른 프리미엄 제품 선호도의 증가에 기인한다고 분석하고 있음

   - 또한, 현지 생산 확대와 수입 관세 인하가 애플의 인도 판매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이로 인해 단위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성장률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음

   

ㅇ 인도, 철강 무역 적자 5년 만에 최대

   - 인도의 철강 무역 적자가 5년 만에 최대 규모에 달한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인도의 완제품 철강 수입액은 5286.2억 루피(약 61.9억 달러)로, 동 기간 수출액 2639.4억 루피(약 30.9억 달러)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

   - 유럽을 비롯한 주요 수출 시장에서 수출이 감소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인도의 철강 수입에서 가장 큰 공급국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전체 수입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음

   -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인도는 총 350만 톤(3.5 mt)의 완제품 철강을 순수입함. 인도의 순수입량은 6.5 mt로 전년 대비 26.6% 증가했으며, 수출은 23.6% 감소한 3.154 mt에 그침

   

ㅇ 기아 인도법인(Kia India), CNG 및 대체 파워트레인 개발 추진

   - 기아 인도법인(Kia India)이 CNG, 하이브리드, 플렉스 연료 등 대체 파워트레인 기술을 개발 중이며, 적절한 시기에 이를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또한, 차량 가격의 65%가 세금으로 구성되어 있는 현재 상황에서 정부가 승용차에 대한 세금을 합리화해야 한다고 주장함

   - 12월 인도 라자스탄에서 열릴 GST 위원회 회의에서는 중고 전기차에 대한 GST를 12%에서 5%로 낮추는 제안이 검토될 예정이나  전기차 부품에 대한 세율 인하 요청은 거절될 가능성이 높음.

   - 현재 신형 전기차에는 5%의 GST가 적용되지만, 중고 차량의 수리 서비스 및 부품에는 18%가 부과되고 있음


 ㅇ 인도 증시, 연준 정책 결정 앞두고 급락

   - 12월17일 인도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주요 지수가 급락하였는데,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결정을 앞두고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들이 신중한 태도를 취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고 있음

   - 이러한 매도세는 환율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루피화는 달러 대비 장중 사상 최저치인 84.93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인도중앙은행(RBI)의 개입으로 안정을 찾음

   - 11월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치인 약 380억 달러에 달하면서 투자 심리가 더욱 악화된 동시에 FPI들이 인도 주식에서 미국 시장으로 자금을 재배치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증시 약세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됨

   - Sensex는 1,064포인트(1.3%) 하락한 80,684에 마감했으며, Nifty 50 지수는 332포인트(1.35%) 하락한 24,336으로 거래를 마침. 두 지수 모두 11월 28일 이후 최대 단일일 하락폭을 기록함

   - 이번 하락으로 인해 봄베이 증권거래소(BSE) 상장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4.9조 루피(약 553억 달러) 감소해 총 455조 루피로 줄어듬


 ㅇ 첸나이, 인도 최초의 당뇨병 바이오뱅크 개소

   -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와 마드라스당뇨병연구재단(MDRF)의 협력으로 바이오를 설립함에 따라 첸나이가 인도의 첫 당뇨병 바이오뱅크의 본거지가 됨

   - MDRF 내에 위치한 이 첨단 시설은 당뇨병 연구를 진전시키기 위해 생물학적 샘플을 수집, 처리, 보관 및 배포하는 역할을 함

   - MDRF의 Mohan 회장은 바이오뱅크는 당뇨병의 원인, 인도에서의 특이한 발병 양상, 그리고 당뇨병과 관련된 건강 장애들을 연구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힘

   - 한편, 국제당뇨병엽합에 따르면, 인도 내 당뇨병 환자는 2억 1,200만명으로 추정하며,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짐

    

  ※ 출처 : Times of India, ET Travel world, Hindustan Times, Economic Times, 인도 비즈니스센터 일일동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