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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TA Travel Pass(모바일앱) 4월 중하순 본격 출시로 비격리 해외여행 촉진 기대

토론토지사|2021.03.18 03:25

코로나19 대유행 시대 '비격리 국제여행'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IATA가 개발한 'COVID-19 digital travel pass'의 본격 출시가 가시화됨에 따라,

GlobalData(데이터 분석 컨설팅社)에서는 'IATA 트래블패스가 국제여행의 즉각적인 회복을 위한 만능 해결책은 아니지만,

분명 국제여행 회복에 도움이 되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고 기대감을 밝힘.

 

GlobalData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응답자의 52%가 여전히 해외여행이 재개되더라도 각종 제약이 가해질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상당히' 또는 '매우' 우려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IATA Travel Pass의 본격 도입이 이러한 우려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본 것.

 

다만, 일부 국가에서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지나 백신접종 증명서 등을 종이 문서로 받기를 원하기도 하고, 개발도상국 등에서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여전히 낮은 점 등을 감안할 때, IATA Travel Pass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IATA Travel Pass(App) 개요>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으로 단절된 국제교류를 재개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코로나19 진단검사 음성 확인서, 백신접종 확인서 등을 디지털 문서로 암호화 저장, 각국 정부/항공사 등과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한

일종의 디지털 (건강)여권 기능을 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자가/의무 격리기간 없이 국제 간 이동/여행을 가능토록 하기 위해 개발한 도구임.

 

백신 접종이 한창 진행 중인 현재, 특정요건을 갖춘 자에 한해 비격리 입국을 허용하자는 의견이 각국에서 제기되고 있는데,

국가별 해외 입국자 대상 요구조건도 제각각인 데다, 국가마다 코로나19 진단검사 방법, 백신접종 확인서 양식 등도 상이하고

국가별/항공사별 플랫폼(앱)을 개발한다면 비용면에서 비효율적일 뿐 아니라 제공되는 데이터의 신뢰도 확보 문제(조작, 사기 등)도 있었음.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항공운송 업계 및 여행업계 다수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IATA에서

오픈소스로 4개의 모듈*을 개발하여 항공사, 공항, 각국 입국심사기관에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표준/기준을 제시하고 있음.

개별 항공사, 공항 등에서는 IATA 제공 4개의 모듈을 기반으로 자사만의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개발할 수도 있음.

  * ① (각국 정부) 건강 요구조건 등록 ② 진단검사 및 백신접종 센터 등록(각국 정부 인증) ③ (진단검사 및 백신접종센터) 결과지/확인서 등록 및 암호화 전송

    ④ (탑승객) 디지털 여권 생성, 여행 예정국가의 입국 요구조건 재확인 및 개별 건강정보 공유/전송 여부 선택 등

 

2020년 말부터 여러 항공사들과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기 시작,

2021년 3월 15일 싱가포르항공의 런던-싱가포르 노선에 처음으로 FULL PILOT TEST를 도입하였으며,

3월 중순 기준 17개 항공사에서 FULL PILOT TEST를 신청해 둔 상태임.

 

전 세계 소비자들이 본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기는 4월 중순 이후로 예상함.

(잠정적으로 iOS는 4월 중순, 안드로이드는 4월말 경부터 IATA Travel Pass App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음)

 

* 참고자료: https://www.iata.org/contentassets/2b02a4f452384b1fbae0a4c40e8a5d0c/travel-pass-faqs.pdf (첨부파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