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9월 베트남 관광‧경제 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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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경제 동향] ○ 베트남, 30년만의 최악 태풍에 경제손실 16.2억 달러 추산 • 올해 아시아에서 관측된 태풍 중 가장 규모가 큰 11호 태풍 “야기”가 9.7~8 베트남 북부 지역을 강타하며 인명피해와 더불어 산업계에 큰 피해가 예상됨. • 태풍 야기로 인해 16.2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획투자부는 태풍으로 3~4분기 경제성장률이 0.35%p, 0.22%p 낮아져, 올해 경제성장률은 목표치인 6.8~7%에 비해 0.15%p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 함. * 부문별 감소폭은 ▲농림어업 -0.33% ▲서비스 -0.22% ▲산업∙건설 –0.05% 등 임. ○ 베트남, 소비·관광 회복으로 8월 소매판매 증가세 •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상품소매·서비스 매출은 약 1,68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하였음. • 이 가운데 상품소매 매출은 7.3% 증가해 전체의 77.1%를 차지했고, 숙박 및 케이터링 서비스 매출이 14.3% 늘어난 11.6% 비중이었음. 기타 서비스와 관광서비스는 각각 9.4%, 26.2% 증가하였음. • 관광업 회복에 따라 꽝닌성, 다낭시, 하노이시, 호치민시, 껀터시, 빈즈엉성 순으로 숙박 및 케이터링, 관광서비스 매출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9월은 태풍 “야기”의 피해로 베트남 북부 지역의 각 종 지표들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베트남, 인플루언서 디지털마케팅 규제강화 추진 •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SNS상 리뷰, 체험후기 등의 형태로 광고를 집행하는 경우, 광고주의 상품·서비스를 직접 사용했다는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광고법 개정안 초안을 발표함. • 이번 개정은 유명인을 활용한 허위광고가 증가하여 소비자 피해 사례가 많고,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하여 규제를 통해 상품 서비스의 품질과 정확성을 보장하는데 의의가 있음. • 베트남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출은 2017년 800만 달러 규모에서 2022년 7100만 달러로 급증하였으며, 지면광고 지출의 두 배를 웃돌았음. 2026년에는 1억34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베트남, 신설법인 감소세 • 지난 8월 베트남의 신설법인이 전월에 이어 2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8월 한달 간 신설법인수는 전월대비 15.2% 줄어든 1만3400개로 크게 감소하였음. • 일시 휴업한 기업은 8만2800개로 15.3% 늘어났으며 폐업절차를 진행 중인 법인은 3만8700개로 5.8% 감소했으나, 폐업법인은 1만3800개로 18% 늘었다. 휴·폐업 형태로 시장을 떠난 법인은 월평균 1만6900여개를 기록했다. ○ 베트남, 2025년 뗏 연휴 9일간 될 듯…1월25~2월2일 • 노동보훈사회부는 최근 1.25~2.2까지를 연휴로 한 2025년 뗏 연휴계획 초안을 마련, 16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에 나섰음. • 총리가 이를 승인하면 베트남의 공무원과 공공∙민간부문 근로자들은 9일간의 연휴를 보낸 뒤 2월 3일부터 업무에 복귀하게 됨. 뗏 연휴는 베트남 최대 관광 성수기로 뗏 연휴 장기화로 내수 소비 증가 및 한국을 포함한 해외 관광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함. □ [베트남 관광 동향] ○ 베트남, 국제관광 성수기 앞두고 태풍 피해복구 총력전 • 베트남 북부 지역을 강타한 태풍 ‘야기’(9.7~9.8)로 인한 관광부문 피해액은 총 1,700만 달러로 추산되며, 사상자는 2,2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남. • 팜민찐 총리는 국제관광 성수기 시즌(10월~4월)을 앞두고 신속한 관광산업 재개를 위하여 민관군 2,000명을 동원한 ‘긴급복구 1주일 캠페인’을 지시하였음. • 이번 태풍으로 한국행을 포함한 항공편 100편 이상이 취소되고, 국가적 애도분위기로 해외 관광 취소 등 방한객 증가세가 한동안 주춤할 것으로 전망됨. ○ 베트남, 8월 외국인관광객 전년 대비 18% 증가, 3개월 연속 감소세 “멈춤” •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베트남 외국인 관광객이 8월 증가세로 돌아섰음. 8월 외국인 방문객은 143만 명으로 전월대비 24.5%,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하였음. 올해 1~8월 누적 외국인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난 1,140만 명을 기록했다 • 올해 베트남의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꾸준히 증가세 보였으나 5월 138만 명, 6월 124만 명, 7월 115만 명 등으로 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음. • 8월 외국인 관광객 전월대비 증가율은 일본 81%, 한국 36%, 중국 23% 등 동아시아 국가가 높게 나타났음. 또한 관광객수는 많지 않았으나 스페인(172%), 이탈리아(289%) 등도 기록적인 증가율을 보였음. ○ 베트남, 2025년부터 북한 관광 상품 준비 중 • 러시아 언론 스푸트니크에 따르면, 북한은 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한지 5년만인 2024년 말에 국제관광을 재개하겠다고 공식 발표함. • 이 발표 이후 플라밍고 레드투어스 등 베트남 주요 여행사들이 ‘25년 북한 관광 상품 개발을 착수한 동향이 파악됨. • 베트남은 북한의 우방국 중 하나로 2019년 하노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북한 관광이 급증한바 있음. ○ 목포시, 베트남관광협회와 MOU 체결 • 목포와 베트남 간 상호 관광객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9월 25일 박홍률 목포시장 주관 하 하노이에서 베트남관광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음. •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목포시는 무안공항을 활용한 여행상품 개발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25년 베트남 관광박람회에 참가하여 홍보할 예정임. ○ 베트남, 독립기념일 연휴 특수로 관광 수입 증가 • 베트남 독립기념일 연휴(8.31~9.3) 기간 중 베트남 주요 도시의 관광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도시는 호치민시*임. * 연휴 기간 중 호치민시 국내외 방문객과 관광수입은 각각 98만 명, 1억 2천만 달러로 모두 지난해 연휴 대비 2% 증가함. • 한편 업계는 올해 들어 크게 치솟은 국내선 항공요금에 많은 여행객이 해외로 떠났고, 일부지역은 폭우로 관광 상품 판매에 차질을 빚는 등 매출증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반응을 내왔음. □ [지사의견] ○ 베트남 북부 지역을 강타한 태풍 “야기”의 영향으로 수도인 하노이와 더불어 UNESCO 관광지가 밀집한 하롱베이, 사파 등 베트남 북부지역 주요 관광지들의 관광부문 피해액은 총 1,700만 달러로 추산되며 베트남 국제관광 성수기(10월~4월)를 앞두고 관광객 유치에 큰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현지 여행업계에 따르면 관광 정상화까지는 1~2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가장 피해가 컸던 하이퐁시의 핵심 관광지인 깟바섬의 경우 인력 부족으로 복구가 늦어지고 있어 내달 말까지 전체 시설 중 70% 정도만 운영이 가능할 전망임. ○ 태풍 “야기”로 인하여 한국행을 포함한 국제 항공편 100편 이상이 취소되고, 2,200명이 넘는 사상자 발생으로 국가적 애도분위기가 형성되어 9월 방한 관광 취소 사례가 다수 나타나는 등 방한관광객 증가세가 주춤하였음. ※ 자료출처 : VNexpress, VOV, Inside VINA, Asean Express, Vietnam News Agency 등 베트남 뉴스 및 한국 뉴스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