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 메뉴 바로가기
전체메뉴 전체메뉴 닫기

로그인 해주세요.

국내시장동향 상세 내용 - 구분 제목 권역 등록일자,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성

[베트남] 7월 베트남 경제‧관광 시장 동향

하노이지사|2025.07.30 15:52

[베트남 정치경제 동향]

베트남, 상반기 경제성장률 7.52%. 2010년 이후 동기 최고치 기록

7월 베트남 통계국 발표에 의하면, 베트남은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 7.96%(‘222분기 8.56% 다음으로 높은 성장을 기록),  상반기  경제성장률 7.52%를 기록하였음.

특히 산업·건설 분야는 8.33% 성장하며 전체 성장률의 42.2%포인트 기여, 베트남 경제에 중추역할을 하였음

  또 건설업은 9.62%2011년 이후 동기 최고치를 기록, 현제 베트남 내 인프라 투자와 건설 산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음.

서비스업 역시 8.14%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며 전체 성장에 52.21% 기여

  이는 관광산업 및 국내외 대외무역과 운송 활성화에 따른 것으로 판단됨.

구조별 국내총생산(GDP) 비중은 서비스업 43.4%, 산업·건설 36.96%, 농림수산 11.28%, 상품세 8.36%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반기 평균 소비자물가지수(CPI) 3.27% 상승률을 나타내는 등 긍정적인 상반기 경제 발전 성과를 보임.

베트남, 공공부문에 직위 중심 인사제도 도입

이달 1일 공공부문 행정효율화의 일환으로 간부·공무원법이 개정 시행되며 

  기존 연공서열로 운영되던 공무원 인사제도가 직위 중심 체계로 전편 개편되었음.

본 개편은 각 업무에 맞는 인재 발굴 및 적재적소 배치를 시스템화하여 임용·배치·평가·교육·징계·보상 등 

  공무원 인사제도를 직위 중심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인사제도의 과정, 기간 등을 간소화 하며 효율성을 강조하였음.

또한 연공서열 중심의 승진제도를 폐지, 자격 수준과 요건에 따라 특정 직위에 채용 가능한 개방적 임용제도를 도입공공부문에 

  우수한 인재를 유입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성과에 따른 승진과 보상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동기부여 제공을 할 예정임.

내년부터 호텔·관광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금지 정책 추진

하노이시 인민의회는 지난 10, 내년부터 관내 호텔 및 관광지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 저감조치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가결함.

현재 하노이시 관내에서 매일 1400여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으며 

  일회용 플라스틱과 비닐 봉투가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음. 내년 1월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과 포장·유통 및 사용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며 20271월부터는 관내 시장 및 편의점에서 무료로 제공되던 플라스틱 봉투도 금지될 예정임.

본 결의안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및 포장재, 기타 미세 플라스틱 포함 제품의 생산, 수입 및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장기 로드맵을 포함하고 있어, 기업 및 사업체에도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플라스틱 제품 생산·수입 저감조치를 적용할 예정임.

최근들어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환경정책을 내놓는 베트남이 세계은행 보고서 기준

  해양 플라스틱 오염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국가 중 하나라는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을지 기대됨.

베트남에서 점차 자취 감추는 저가아파트와 양도세 대체안 추진

베트남 건설경제연구소의 시장 보고서에 의하면, 상반기 대도시 주택 공급량은 늘었으나 

  수요가 가장 높은 매매가 20억동 미만의 중저가 아파트 비중은 4~7%에 그쳤음.

특히 신규 아파트 공급이 고급 부문에 집중되면서 매매가 50억동 이상 세대가 하노이의 경우 55%, 

  호치민시의 경우 47%에 달하며 공급이 편중된 모습을 보였고

  하노이 평균 분양가 역시 전년동기대비 약 30% 오르며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음.

베트남 재정부는 부동산 양도소득세율을 20%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내용의 

  개인소득세법 대체안을 발표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음.

부동산 양도소득은 개인소득세 제도의 주요 소득원으로 지난 2015년 이후 부동산 양도가액의 2% 일괄 세율을 규정·운영해 왔으나

  본 대체안이 시행될 경우 매매 시 발생하는 실제 차익을 기준으로 하여 양도세 부과의 현실성이 올라갈 것으로 사료됨.

[베트남 관광 동향]

베트남, 세계 관광기구 발표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 세계 6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베트남의 1분기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30%를 기록하며 세계 6,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위를 기록하였음.

1분기 국제여객 도착편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9년 동기 대비 34%증가하며 

  세계 2위를 차지했고, 관광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9%늘어 세계 4위를 차지하였음.

베트남관광국(VNAT)은 이 같은 성과를 관광업계의 홍보 전략 재수립

  정부의 경기부양 프로그램과 관광콘텐츠 다각화 등 공동 노력에 의한 결실이라 평가하였음.

베트남, 부산에 총영사관 개설 예정

베트남 외교부, 74일 부산시장과의 -베 우호 협력 강화 방안회의에서 부산 내 총영사관 개설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힘.

초대 총영사로는 도안 프엉 란 총영사가 내정되었으며

  총영사관 개설을 통해 양국관광을 비롯한 인적교류와 무역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함.

현재 부산에는 약 1.4만 명의 베트남 교민이 거주 중이며, 서울을 제외한 지방도시 중 베트남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임.

베트남, 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 관광 육성

베트남관광총국, 지난 18일 개최된 스마트 관광 활성화 포럼에서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디지털 전환 정책 발표 하였음.

주요 정책은 국가 관광 앱 개발, 전자입장권 시스템 개발, 통합 데이터 플랫폼 구축이며, 지자체 예산 지원을 통해 

  2028년까지 주요 문화유적지 1천여개소에 AI 오디오 가이드, 3D 키오스크 등 설치 예정임.

베트남관광협회 서울에 한국사무소 개소

베트남관광협회(VITA)716일 서울 관광플라자에서 서울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였으며, 

  향후 민간 차원의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강화할 예정임.

VITA 부더빈 회장은 한국사무소 개소를 통해 양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담당하며

  특히 한국 기업 및 지역사회에 베트남 관광 정보 제공에 힘쓰겠다며 본 사무소 개소 의미를 밝혔음

  또한 한국은 베트남 인바운드 시장의 핵심 시장으로, 2024년 역대 최대치인 456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였음.

[기타 지사의견]

     ○ 6월까지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은 약 1,060만명으로 이는 전년 동기대비 약 20.7% 증가하였는데

        국가별 방문객은 중국이 365만여명으로 전년대비 44.2%증가를 기록하며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한국이 221만명, 대만 63만명, 미국 45만명, 일본 39만명 순으로 나타나며 전년대비 증가세는 다소 완화되었음.

     ○ 국내선 항공가 급등, 저가 해외상품 확대 및 노선 다양화 등의 이유로 베트남 내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며 

          상반기 아웃바운드 여행객은 전년대비 약 53.9% 증가한 410만여명을 기록하였음베트남 여행객이 많이 찾는 국가는 

        중국, 태국, 일본, 한국, 대만 순으로 나타남. 특히 중국의 경우 인·아웃바운드 1위 국가로 가까운 거리, 육로 교류 증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가격 등의 이유로 베트남-중국 양국 간 산업 및 인적 교류가 늘어나고 있음을 나타냄.

     ○ 74주차(~7.27) 현재 ‘25년 베트남 방한 관광객은 312,059명으로, 이는 코로나 이전인 ‘19년 대비 96.7%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작년 동기 대비로는 7.3% 증가한 수치임. 3월 말부터 주요 방한지역 항공편의 감축 운영 등으로 

        전년 비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으며 이런 추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임.

 

자료출처 : VNexpress, VOV, Inside VINA, Asean Express, Vietnam News Agency 등 베트남 뉴스 및 한국 뉴스 종합